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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외 아들 예수 그리스도
작성자김선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16 조회수686 추천수3 반대(0) 신고

찬미 예수님!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요한 복음 5 36

 

2000년전 세례자 요한은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겸손하게 자신의 몫을 다하신 분이시다.

 

세례자 요한의 탄생 역시 예사롭지 않았다. 천사 가브리엘은 아버지 즈가리야에게 아이를 낫지 못하는 아내 엘리사벳이 세례자 요한을 잉태할 것임을 예고한다.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속에 태어난 세례자 요한은 하느님의 외 아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길을 닦아 놓으셨다.

 

세례자 요한은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지만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라고 증언하며 이튿날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분 위에 머무르시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요한의 증언보다도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일들 자체가 하느님의 외 아들임을 증거하고 있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면서 갖가지 표징으로 하느님의 외아들로서의 전권을 펼치셨다.

 

마태오, 마르코, 루카, 세 공관 복음서를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 분의 일을 완수하셨음을 잘 알 수 있다.

 

심지어는 죽음이 빤히 내다 보이는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고 겟세마니 동산에 올라가서 피땀을 흘리시며 하느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이 고난의 잔을 거두어 달라고 애원하시며 간절한 기도를 드리기도 하셨다.

 

그러나 끝까지 정녕 이 고난이 아버지 당신의 뜻이라면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시라고 철저히 자신을 버리신 분이시다.

 

예수님께서 절절히 말씀하신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서 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께서 하시는 것을 아들도 그대로 할 따름이다.’

 

라는 이 말씀을 우리는 진실로 믿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예수님을 보내신 분을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사랑의 성체 성사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을 내 안에 모실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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