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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례자 요한
작성자김선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19 조회수767 추천수5 반대(0) 신고

찬미 예수님!

 

그는 또 엘리야의 영과 힘을 지니고 그분보다 먼저 와서,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의인들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하여, 백성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할 것이다.”

루카 복음 1 17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내림을 준비할 임무를 띤 자신의 전령을 보내신다.

 

그 전령은 탄생 또한 예사롭지 않다. 당시 즈카르야는 가장 훌륭한 인물중의 하나며 대표적인 사제계급의 후손이고 그의 부인 엘리사벳 역시 아론의 후예로서 사제 계급의 후손인데 자신들은 나이도 많았고 아내는 불임증이었는데 천사로 부터 아기를 잉태한다는 말을 듣는다.

 

주님의 선구자로서 태어날 분이 참으로 위대한 분이 될 것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포도주나 독주도 마시지 않고 어머니 태중에 있을 때부터 성령으로 가득 찰 것이며, 예언자 엘리야의 영과 힘을 가지고 많은 백성을 주님께 돌아 오게 함으로써 주님이 오시는 길을 고르게 하리라고 한다.

 

이름 역시 이웃과 친척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했지만 벙어리가 된 즈카르야는 천사의 명대로 작은 칠판에 아기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쓴다.

 

하느님은 자비로우시다라는 뜻을 지닌 요한의 사명은 전령의 역할이다. 엘리야의 정신과 능력을 가지고 주님의 내림을 전하는 선구자가 될 것이다.

 

요한은 백성의 마음과 바람을 준비시킴으로써 그들이 하느님께 돌아 오고 하느님께 마음을 열어드리도록 하여 말라키야 선지자의 말처럼 주님의 위대한 날, 즉 메시야 시대를 여는 시작을 보여야 한다.

 

구세주의 길을 여신 세례자 요한이시여!

 

우리들도 당신을 본받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세상이 임하도록 극기할 줄 아는 신앙인, 사랑의 마음으로 희생할 줄 아는 신앙인, 말보다는 행동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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