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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멘.
작성자김광일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20 조회수670 추천수2 반대(0) 신고

바오로의 편지
2005/12/20 대림 제4주간 화요일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그때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12시가 넘었군요...무척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내년3월 초순까지는 거의 대부분 늦은 시간에 편지를 쓸 것 같습니다.
피곤하고 지치지만...여러분이 보고싶네요.
만나서 조용히, 조용한 음악 들으며 편히 쉬고 싶습니다.
에고...편지 쓴다는 것이 푸념만 늘어놓고 있네요.
으랏차차!!!
 
오늘의 말씀은 천사의 첫 인사와 마리아의 마지막 순종에 대한 말에 주목하기로 해요.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중간 부분을 싹둑 잘라먹은듯한 내용이지만 상당히 함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마리아의 고백은 이렇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주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그 고백 대로 이루어집니다. 주님은 마리아와 함께 계시었고, 계시고, 계실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여러분의 답은 어떨런지요?
'은총이 가득한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영원한 기쁨이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아멘.' 하고 답하실 수 있으신지요?
 
들을 귀가 있는 분은 들으세요.
'은총이 가득한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영원한 기쁨이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저를 위하여 당신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오늘의 명상


겸손

 
기도의 모든 토대는
겸손입니다.
기도할 때 겸손해질수록
하느님은 우리를 높이
들어올리십니다.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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