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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전령사가 전해주는 정보
작성자김선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23 조회수667 추천수3 반대(0) 신고

찬미 예수님!

 

소문을 들은 이들은 모두 그것을 마음에 새기며, “이 아기가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 하고 말하였다.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루카 복음 1 66

 

현대는 정보화의 시대다. 컴퓨터의 인터넷 시스템은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받아 볼 수 있는 좋은 도구다. 새로운 정보로 인해 발전 도약할 수 있게 한다.

 

하느님께서는 나이 많은 즈카르야와 엘리사벳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게 하는 전령사 요한을 낳게 한다.

 

잉태와 출산의 예사롭지 않음을 익히 들었던 이웃과 친척들은 태어난 아기 요한이 어떤 인물이 될지가 몹시도 궁금하였다. 이미 우리는 지난 주동안 세례자 요한이 주님이 오실 길을 닦아 놓으시는 것을 들어 왔다.

 

요한이 가져다 준 정보는 명확하다. 회개하고 자신으로 부터 물로 세례를 받고 자신의 뒤에 오시는 분으로 부터는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될 것이며 또 큰 능력을 지니고 계시는 분께서는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치우시어, 알곡은 당신의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받은 이 정보는 우리의 영적 생활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느님을 등한시 하고 물질세계의 노예가 되어 모든 이가 자신의 경쟁 대상이 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짓밟고 올라 서야 했던 이기심이 팽배했던 세계에서 돌아서서 사랑으로 남을 도와 주려는 사회, 너와 내가 함께 같이 잘 사는 평화로운 사회, 하느님을 경외하는 삶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상을 향해서 달려가 본 우리의 세상은 비록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온갖 편리함으로 가득차 있었건만 평화가 없고 기쁨이 없고 희망이 없는 메마른 사막같이 영혼은 메말라 목이 타고 공허할 뿐이었다.

 

내 것을 버리고 나를 버리는 과정에서 타인은 좀 풍족하게 되고 감사하게 되어 서로가 자유로와지게 된다. 자유로운 생활속에 영적으로는 부유하게 되니 평화와 기쁨이 샘솟고 환희가 오게 된다.

 

요한이 전해주는 새로운 정보에 귀를 열고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현실에서 과감히 돌아 섰을 때 값진 영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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