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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28) 메리 크리스마스
작성자이순의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24 조회수954 추천수6 반대(0) 신고

 

              메리 크리스마스

                                                    이순의

 

 

 

2005년 성탄에

 

 

어둠에서 빛으로

작은 불꽃 하나의 시작은

인류를 구하시려고 가물가물~!

 

 

 

기다림은 열정으로

 

 

 

장미 주일!

이웃에게 자선를

 

 

초가 하얀색이라서 밝기도 하지만

네 자루의 초에 모두 불을 밝혔으니

더 밝은!

 

 

 

큰 별이 나타나시고

 

 

 

온 우주의 별들도 큰 별을 따라서 

 

 

 

 

간밤에 주님께서는

소복~히 

장식을 하시고 

 

 

 

큰 별은 그 성당의 어두움도 인도하시고

 

 

 

 

 

산통을 하시나요?

아직 아가가 마리아의 뱃속에!

 

 

 

 

주님의 솜씨도 볼록한!

쌍둥이일까요?

 

 

 

아기께옵서 오신다는데

아파트를 지을까요? 빌라를 지을까요? 

--설계도 대로 지어지는지 신부님께옵서 진두 지휘에 나서시고--

 

 

 

어린양! 아니 어린 사슴?

 

 

 

 

"아기께서 오신다는데 너는 무슨말인지 아니?"

"아니야. 눈이 오셨잖아!"

 

 

 

 

나눔!

그런데 진열용인가요?

한산한~~?

 

 

 

 

저 들 밖에 한 밤 중에.....

 

 

 

 

징글벨~

 

 

 

 

 

걸리버의 성탄!

 

 

 

 

신부님!

먹고 싶었어요.

 

 

 

 

 

보라빛갈!

 

 

 

 

 

루돌프 사슴! 코? 썰매는?

 

 

 

 

 

구석에도!

 

 

 

 

 

 

징글벨 징글벨~~

 

 

 

새벽 아침에 눈을 쓸러 나가서 손가락으로

 

 

 

 

 

 

아기 있는 사진은 오직 한 장뿐!

아직 뱃 속에서 나오시지 않은 탓에!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흰눈이 내렸다.

 

 

 

 

아기가 분명히 오셨습니다.

사진에도 있습니다.

분명히 아기가 오셨지요?!

축하합니다.

 

 

 

탄일종이 땡땡땡

멀리멀리 울린다.

 

 

 

 

 

 

손가락으로 유리창에......

 

 

 

 

 

양떼만 있어요.

목동들은 모두 경배하러 갔나봐요.

한 마리의 양이라도 잃으면 워짠당가요???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엄마? 썰매는 언제 끌러 가시려고 먹기만해요?"

"이 녀석아 금강산도 식후경이야."

 

 

 

 

 

징글벨 징글벨 징글벨~~~!

 

 

 

 

 

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인형 싼타!

 

 

 

 

 

거리마다 오고가는

 

 

 

 

 

선물 주세요.

 

 

 

 

 

욕심이 있었습니다.

짝궁도 모르게 아들녀석도 모르게

밤 외출을 하여 얻은 사진들!

하필이면 그 날 따라 시베리아의 바람이 그곳에 불어서....

으~~! 누가 시킨 고생인가????

 

 

 

 

 

 

산타할아버지도 건강하세요.

내년에도 꼭 오세요.

 

 

 

 

 

 

우리 성당의 빛!

 

 

 

 

 

저기에 나 있다.

깍꿍!

 

 

 

 

 

왜 아기는 발이 시려울 때 오시나요?

제 털옷을 빌려드릴테니 털 장화를 좀 부탁하면 안되나요?

 

 

 

 

 

우리성당 사제관 유리창에 눈이....

 

 

 

 

저 깊고 깊은 산골 오막살이에도

탄일종이 땡땡땡!

 

 

 

 

 

 

순전히 미리 축하 카드 만들려고

케익도 미리 사서 먹은!

영문도 모르고 짝궁이랑 아들은 잘 먹었습니다.

히~~! (-_*)

 

 

 

 

 

 

천사들아 찬미하라

아기를 찬미하여라.

 

 

 

짝궁 병원에 갔는데

접수 창구에

자선을 요청하는!

저는 사진만 자선합니다요.

돈은 벗님들이 내세요.

ㅎㅎ

 

 

 

 

황금궁전!

이스라엘은 이런 왕궁의 탄생을 꿈꾸었을!

날아갈 것 같은 추위를 견디며 찍은!

 

 

 

 

병원의 한 구석에도

메리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하늘의 아기여 참 귀한 아기

정성을 다해 모두 경배 드리세

 

 

 

 

 

당신 착한 마음 내려 주소서.

 

 

 

 

 

 

당신만을 사랑하겠나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벗님들께 축하를 전합니다.

축하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주님께서 마련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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