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6일-나 때문에,그리스도 때문에/소화 데레사께(9일째)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26 조회수726 추천수6 반대(0) 신고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 나 때문에, 그리스도 때문에   
    
    
    [마태 10,17-­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 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김정용 신부(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장) - 
    
     
    본당에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한 형제님이 주일 아침에 부부피정에 참석
    하기 위해 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는 길이었는데 부주의로 하마터면 다른 
    차와 충돌할 뻔했다고 합니다. 
    
    놀라 경황이 없었지만 충돌하지 않아 다행이구나 싶어 가쁜 숨을 내쉬고 있는데 상대방 젊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더니 온갖 듣기 거북한 소리를 한참 동안 늘어놓더랍니다.
    그분은 자기가 잘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머리를 굽히며 연신 죄송 하다고 했지만 그 젊은이가 계속 욕설을 해 내심 불쾌하기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이 형제님은 평화로운 마음으로 피정에 참여하고 싶어 죄송하 다는 말 외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젊은 사람도 겸연쩍었던지 더는 계속하지 않고 오히려 죄송하다며 서로 기분좋게 헤어졌답니다.
    그는 이 얘기를 피정이 다 끝난 후 나눔 시간에 피정에 함께했던 사람 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오늘 피정이 그 때문에 더욱 기뻤노라고.
    언뜻 들으면 사소한 이야기 같지만 제겐 매우 가슴 벅찬 일화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일상과 세상살이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할 수 있는 증거의 삶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더욱이 그분의 인내가 그리스도 때문이었으니 과연 위대한 신앙 증거가 틀림없습니다.
    사실 그리스도 때문에 내가 곤경에 처하거나 죽기보다는 나 때문에 그리 스도께서 죽으시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정당한 일이라 하더 라도 가급적 불리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나는 살 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죽습니다.
    스테파노는 그리스도 때문에 뭇사람들의 미움을 사고 더 나아가 부당한 죽음을 당하게 되지만 뒷전으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에게 돌을 던진 사람들에게도 탓을 돌리지 않습니다.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사도 7,60)
    스테파노는 그리스도 때문에 죽음마저 껴안게 됐지만‘나 때문에’라는 논리에서 죽고 비로소 ‘그리스도 때문에’라는 구원의 품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마태 10,22)
    
     
    앗! 나의 생활나눔*^^*
    
    
    오늘 묵상글을 읽다보니...
    과연, 내가 얼마나 많이 그리스도 때문에 죽어지냈는지 헤아리게 됩니다.
    
    성호를 그을 때마다... 과연, 몇 번 주님의 십자가를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 주어진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 때문에, 몇 번을 참았는가! 그리스도 때문에, 몇 번을 져주었는가!
    내 안에 '나'가 너무나 많음을 발견합니다. 내 안에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는 '나'가 많기에... 제가 바람하는 일들이 더뎌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가시에 찔리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얼마전부터... 내가 좀더 작아져야만이 남편의 신앙이 빨리 자랄듯 싶었어요.
    사실, 집에서 밥데기로 지낼 때보다 음성이 조금 높아지는 것도 있습니다. 엄니를 모시고 사는 것만두 용한데...(?) 거기다 직장까지 다니니 말여요.
    하지만, 우리 주님은, 우리 성모님은... 아기 예수의 소화 데레사께 9일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제가 더 작아져야 된다고 강하게 말씀해주십니다. *^^*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백할 때에 우리 주님이 나서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다 보니 승질이 죽기 시작하네요. 긴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죽었던 승질이 다시 일어나려고 할 때에 묵상글로, 기도문으로...다시한번 깨우치시는 우리 주님을 찬미합니다.*^^* 내 성모님을 사랑합니다. *^^*
    묵상글의 마지막 구절을 붙잡습니다.
    
    “더욱이 그분의 인내가 그리스도 때문이었으니 
    과연 위대한 신앙 증거가 틀림없습니다.”
    
    
    네. 저도 그리스도 때문에...
    참고 견디어 내는 일이 많아지도록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오늘 귀한 글 하나를 나눔합니다. 
    
    
    ▒ 성녀 요안나 프란치스까 수녀의 제자가 쓴 [비망록]에서 ▒
    
    사랑은 죽음만큼 강하다
    어느 날 복되신 요안나는 다음과 같은 열정적인 말씀을 하셨다. 이 말씀은 즉시 충실히 기록되었다.
    "지극히 사랑하는 딸들이어, 교회의 기둥인 우리의 많은 교부들은 순교를 당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러했다고 생각합니까?" 자매들 각자가 이 질문에 대답한 후 복되신 어머니는 말씀을 계속하셨다.
    "그것은 사랑의 순교라고 하는 또 다른 순교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순교에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이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그들이 생명을 존속시키시어 그들이 동시에 순교자와 증거자가 되게 하십니다.
    방문회의 자매들은 이러한 순교로 부름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원하신다면 여러분 중 그것을 청하는 가장 복된 이들은 이 순교를 이룰 것입니다."
    이때 어떤 자매가 이런 순교를 실제로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여러분 자신을 하느님께 온전히 바친다면 그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실상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 영혼의 가장 깊숙하고 은밀한 데까지 당신의 칼로 찔러 넣으시어, 우리를 우리 자신에게서 잘라 내시기까지 하십니다.
    나는 어떤 폭군이 칼로 영혼을 육신에게서 잘라 내듯 사랑이 자기가 좋아했던 모든 것에서 잘라 버리게 한 한사람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어머니께서 자신에 대해 이 말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른 자매가 이러한 순교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느냐고 여쭈어 보았다. 어머니의 대답은 이러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하느님께 바치는 순간부터 죽는 순간 까지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낌없이 바치고 자신을 위해선 아무것도 남겨 두지 않으며 사랑을 충실히 섬기는 사람에게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연약한 사람이나 사랑과 항구심이 부족한 사람에게 이 순교의 은혜를 주시지 않고, 다만 그들이 당신에게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평범한 길로 나아가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자유 의지를 강제하시지 않습니다."
    끝으로 누군가가 이러한 사람의 순교가 육신적 순교에 비교될 수 있는 순교인지 여쭈어 보았다. 어머니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교에 대해 염려하지 마십시오. 여하튼 ’사랑은 죽음만큼 강하다.’ 는 말이 있듯이 육신적 순교에 못지않게 이 사랑의 순교도 위대합니다.
    사랑의 순교자들은 하느님의 뜻을 완수하려 할 때, 순교자들이 신앙과 사랑과 충실성을 증명하려고 일천 번 목숨을 바칠 때보다 생활하는 동안 일천 번 더 잔혹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가톨릭홈에서)
    
    마지막 구절인...
    
    
    사랑의 순교자들은 하느님의 뜻을 완수하려 할 때,
    순교자들이 신앙과 사랑과 충실성을 증명하려고 일천 번 목숨을 바칠 때보다 
    생활하는 동안 일천 번 더 잔혹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이 말씀 깊이 새기면서...
    그리스도 때문에 첫 순교자가 되었던 스테파노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나즈막히 고합니다.
    
    소화 데레사 성녀께는... 장미비를 흠뻑 내려주십사 청할렵니다. '사랑의 순교자'가 되는 길이 가장 빨리 순교하는 길이요,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길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샬롬~!
    내일부터는 몽포르의 루도비꼬 성인의...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가 시작됩니다.
    4일 동안은 책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를 드리고, 12월 31일부터 시작되어 새해 2월 2일 '주님 봉헌 축일'에 봉헌됩니다.
    봉헌되는 33일간 동안은... 물동이에 관한 생활나눔은 침묵하면서 기도드리겠습니다. 벗 님들이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께로' 나아가기를 위해서 말입니다.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늘 자신이 죽은 다음 천상에서 
    장미꽃비를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영혼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면의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여,
    
    큰 믿음과 신뢰로 저는 당신께 나아갑니다. 당신은 말씀하시길, "하느님께서는 하늘나라에서 저의 소원을 들어주실것이니, 지상에서 제 뜻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셨나이다.
    어린이와 같은 당신의 의탁에 매혹되어 저는 당신의 전구를 간청하며 모든 것을 당신께 털어 놓습니다.
    청하오니, 저를 도와 주시어 이 9일기도 동안 매일의 결심을 실천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이 하느님을 사랑하신 것처럼
    저도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당신의 모범을 통해 배우게 하소서. 당신의 도우심을 믿으며 무엇보다도 먼저 당신께 감사드리나이다.
    9일 기도를 할 때 우리는 매일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바쳐야 합니다. (묵주기도 한 단을 바쳐도 좋습니다.)
    아기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언젠가 성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 번이나 내 영혼이 아주 많이 메말랐을 때, 나는 사랑하올 하느님과 일치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때마다 나는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아주 천천히 바쳤습니다. 그러면 서두르며 백 번 기도한 것보다 더 감동되어 내 영혼은 훨씬 더 풍요로워졌습니다."
    아·홉·째·날

    <장미꽃비>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늘 자신이 죽은 다음 천상에서 장미꽃비를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영혼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하늘나라에 가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사람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건지 여러분이 아신다면... 나는 내 소명을 행할 것입니다. ... 영혼들에게 내 작은 길을 보여 주기 시작할 것입니다.
    내 소명이란 내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처럼 그들도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가르치는 일입니다.
    사랑하올 하느님이 내 소원을 들어 주신다면, 나는 하늘나라에 머무는 대신에 이 세상 끝날까지 지상에서 머물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하늘나라에 머무는 대신 지상에서 선한 일을 행하겠습니다. 나는 돌아오겠습니다.... 다시 내려오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기쁨을 주지 못한다면 나는 하늘나라에서 불행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심>
     
    오늘은 당신에게 일어난 모든 문제에 대해서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께서 들어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성녀의 도움을 청하십시오.왜냐하면 
    성녀께서는 우리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또는 묵주기도 한 단) 
    
    
    "저의 하느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songun59.com.ne.kr/images/cross/taimen_194.jp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 나 때문에, 그리스도 때문에 </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마태 10,17-­22]</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br>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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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br>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 김정용 신부(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장)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본당에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한 형제님이 주일 아침에 부부피정에 참석
    하기 위해 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는 길이었는데 부주의로 하마터면 다른 
    차와 충돌할 뻔했다고 합니다. 
    <br>
    놀라 경황이 없었지만 충돌하지 않아 다행이구나 싶어 가쁜 숨을 내쉬고 
    있는데 상대방 젊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더니 온갖 듣기 거북한 소리를 
    한참 동안 늘어놓더랍니다.  
    <br>
    그분은 자기가 잘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머리를 굽히며 연신 죄송
    하다고 했지만 그 젊은이가 계속 욕설을 해 내심 불쾌하기도 했답니다. 
    <br>
    그렇지만 이 형제님은 평화로운 마음으로 피정에 참여하고 싶어 죄송하
    다는 말 외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젊은 사람도 
    겸연쩍었던지 더는 계속하지 않고 오히려 죄송하다며 서로 기분좋게 
    헤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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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이 얘기를 피정이 다 끝난 후 나눔 시간에 피정에 함께했던 사람
    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오늘 피정이 그 때문에 더욱 기뻤노라고. 
    <br>
    언뜻 들으면 사소한 이야기 같지만 제겐 매우 가슴 벅찬 일화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일상과 세상살이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할 수 있는 증거의 
    삶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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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이 그분의 인내가 그리스도 때문이었으니 과연 위대한 신앙 증거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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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그리스도 때문에 내가 곤경에 처하거나 죽기보다는 나 때문에 그리
    스도께서 죽으시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정당한 일이라 하더
    라도 가급적 불리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나는 살
    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죽습니다. 
    <br>
    스테파노는 그리스도 때문에 뭇사람들의 미움을 사고 더 나아가 부당한 
    죽음을 당하게 되지만 뒷전으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에게 
    돌을 던진 사람들에게도 탓을 돌리지 않습니다.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사도 7,60) 
    <br>
    스테파노는 그리스도 때문에 죽음마저 껴안게 됐지만‘나 때문에’라는 
    논리에서 죽고 비로소 ‘그리스도 때문에’라는 구원의 품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마태 10,22)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IMG src="http://www.ciz.co.kr/cizmail/images/character/2_2_1.gif" border=0> 
    <b>앗! 나의 생활나눔*^^*</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오늘 묵상글을 읽다보니...
    과연, 내가 얼마나 많이 그리스도 때문에 죽어지냈는지 헤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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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호를 그을 때마다...
    과연, 몇 번 주님의 십자가를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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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주어진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 때문에, 몇 번을 참았는가!
    그리스도 때문에, 몇 번을 져주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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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에 '나'가 너무나 많음을 발견합니다.
    내 안에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는 '나'가 많기에...
    제가 바람하는 일들이 더뎌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가시에 찔리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br>
    얼마전부터...
    내가 좀더 작아져야만이 남편의 신앙이 빨리 자랄듯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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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집에서 밥데기로 지낼 때보다 음성이 조금 높아지는 것도 있습니다.
    엄니를 모시고 사는 것만두 용한데...(?) 거기다 직장까지 다니니 말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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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우리 주님은, 우리 성모님은...
    아기 예수의 소화 데레사께 9일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제가 더 작아져야 된다고 강하게 말씀해주십니다. *^^*
    <br>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백할 때에 우리 주님이 나서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다 보니 승질이 죽기 시작하네요. 긴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죽었던 승질이 
    다시 일어나려고 할 때에 묵상글로, 기도문으로...다시한번 깨우치시는 
    우리 주님을 찬미합니다.*^^* 내 성모님을 사랑합니다. *^^*
    <br>
    묵상글의 마지막 구절을 붙잡습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더욱이 그분의 인내가 그리스도 때문이었으니 
    과연 위대한 신앙 증거가 틀림없습니다.”</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네. 저도 그리스도 때문에...
    참고 견디어 내는 일이 많아지도록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오늘 귀한 글 하나를 나눔합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성녀 요안나 프란치스까 수녀의 제자가 쓴 [비망록]에서 ▒
    <br>
    <b>사랑은 죽음만큼 강하다</b>
    <br>
     어느 날 복되신 요안나는 다음과 같은 열정적인 말씀을 하셨다. 
    이 말씀은 즉시 충실히 기록되었다.
    <br>
    "지극히 사랑하는 딸들이어, 
    교회의 기둥인 우리의 많은 교부들은 순교를 당하지 못했습니다.
    <br>
    왜 그러했다고 생각합니까?" 
    자매들 각자가 이 질문에 대답한 후 복되신 어머니는 말씀을 계속하셨다.
    <br>
    "그것은 사랑의 순교라고 하는 또 다른 순교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순교에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이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그들이 생명을 존속시키시어 그들이 동시에 순교자와 증거자가 
    되게 하십니다.
    <br>
    방문회의 자매들은 이러한 순교로 부름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원하신다면 여러분 중 그것을 청하는 가장 복된 이들은 이 순교를 이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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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어떤 자매가 이런 순교를 실제로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br>
    "여러분 자신을 하느님께 온전히 바친다면 그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실상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 영혼의 가장 깊숙하고 은밀한 데까지 당신의 
    칼로 찔러 넣으시어, 우리를 우리 자신에게서 잘라 내시기까지 하십니다.
    <br>
    나는 어떤 폭군이 칼로 영혼을 육신에게서 잘라 내듯 사랑이 자기가 
    좋아했던 모든 것에서 잘라 버리게 한 한사람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어머니께서 자신에 대해 이 말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았다.
    <br>
    다른 자매가 이러한 순교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느냐고 
    여쭈어 보았다. 어머니의 대답은 이러했다.
    <br>
    "우리가 우리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하느님께 바치는 순간부터 죽는 순간
    까지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낌없이 바치고 자신을 위해선 아무것도 
    남겨 두지 않으며 사랑을 충실히 섬기는 사람에게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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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께서는 연약한 사람이나 사랑과 항구심이 부족한 사람에게 이 순교의 
    은혜를 주시지 않고, 다만 그들이 당신에게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평범한 
    길로 나아가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자유 의지를 강제하시지 
    않습니다."
    <br>
    끝으로 누군가가 이러한 사람의 순교가 육신적 순교에 비교될 수 있는 
    순교인지 여쭈어 보았다. 어머니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br>
    "비교에 대해 염려하지 마십시오. 여하튼 ’사랑은 죽음만큼 강하다.’
    는 말이 있듯이 육신적 순교에 못지않게 이 사랑의 순교도 위대합니다.
    <br>
    사랑의 순교자들은 하느님의 뜻을 완수하려 할 때,
    순교자들이 신앙과 사랑과 충실성을 증명하려고 일천 번 목숨을 바칠 때보다 
    생활하는 동안 일천 번 더 잔혹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가톨릭홈에서)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마지막 구절인...
    <b><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사랑의 순교자들은 하느님의 뜻을 완수하려 할 때,
    순교자들이 신앙과 사랑과 충실성을 증명하려고 일천 번 목숨을 바칠 때보다 
    생활하는 동안 일천 번 더 잔혹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b><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이 말씀 깊이 새기면서...
    그리스도 때문에 첫 순교자가 되었던 스테파노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나즈막히 고합니다.
    <br>
    소화 데레사 성녀께는...
    장미비를 흠뻑 내려주십사 청할렵니다.
    '사랑의 순교자'가 되는 길이 가장 빨리 순교하는 길이요,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길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샬롬~!
    <br>
    내일부터는 몽포르의 루도비꼬 성인의...
    <b><big>'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b></big>가 시작됩니다.
    <br>
    4일 동안은 책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를 드리고,
    12월 31일부터 시작되어 새해 2월 2일 '주님 봉헌 축일'에 봉헌됩니다.
    <br>
    봉헌되는 33일간 동안은...
    물동이에 관한 생활나눔은 침묵하면서 기도드리겠습니다.
    벗 님들이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께로' 나아가기를 위해서 말입니다.
    <b><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늘 자신이 죽은 다음 천상에서 
    장미꽃비를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영혼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b>
    <br>
    <IMG src="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a/1398/
    1001Santa%20Teresa%20di%20Gesu%20Bambin%201.jp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사랑하는 성면의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여,
    <br>
    큰 믿음과 신뢰로 저는 당신께 나아갑니다.
    당신은 말씀하시길, "하느님께서는 하늘나라에서 저의 소원을 
    들어주실것이니, 지상에서 제 뜻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셨나이다.
    <br>
    어린이와 같은 당신의 의탁에 매혹되어 저는 당신의 전구를 
    간청하며 모든 것을 당신께 털어 놓습니다.
    <br>
    청하오니,  저를 도와 주시어 이 9일기도 동안 매일의 결심을 
    실천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이 하느님을 사랑하신 것처럼 
    <br>
    저도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당신의 모범을 통해 배우게 하소서.
    당신의 도우심을 믿으며 무엇보다도 먼저 당신께 감사드리나이다.
    <br>
    9일 기도를 할 때 
    우리는 매일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바쳐야 합니다.
    (묵주기도 한 단을 바쳐도 좋습니다.)
    <br>
    아기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언젠가 성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br>
    "여러 번이나 내 영혼이 아주 많이 메말랐을 때, 
    나는 사랑하올 하느님과 일치할 수 가 없었습니다. 
    <br>
    그때마다 나는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아주 천천히 바쳤습니다. 
    그러면 서두르며 백 번 기도한 것보다 더 감동되어 내 영혼은 훨씬 
    더 풍요로워졌습니다." 
    <br>
    <b><big><font color=blue>아·홉·째·날</b></big>
    <br>
    <IMG
     src="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b/1398/
    1001%20Saint%20THERESE%20of%20Lisieux%2012.jpg">
    <br>
    <b><font color=red> <장미꽃비> </b><font color=black>
    <br>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늘 자신이 죽은 다음 천상에서 장미꽃비를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 
    <br>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영혼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하늘나라에 가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사람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건지 여러분이 아신다면... 나는 내 소명을 행할 것입니다. ... 
    영혼들에게 내 작은 길을 보여 주기 시작할 것입니다. 
    <br>
    내 소명이란 내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처럼 그들도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가르치는 일입니다. 
    <br>
    사랑하올 하느님이 내 소원을 들어 주신다면, 나는 하늘나라에 머무는 
    대신에 이 세상 끝날까지 지상에서 머물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하늘나라에 머무는 대신 지상에서 선한 일을 행하겠습니다. 
    나는 돌아오겠습니다.... 다시 내려오겠습니다. 
    <br>
    내가 사랑하는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기쁨을 주지 못한다면 
    나는 하늘나라에서 불행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br>
    <b><font color=red> <결심> </b>
    <pre><FONT color=blu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오늘은 당신에게 일어난 모든 문제에 대해서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께서 들어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성녀의 도움을 청하십시오.왜냐하면 
    성녀께서는 우리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또는 묵주기도 한 단) 
    <b><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저의 하느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b>
    <br>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IMG height=70 src="http://cafe210.daum.net/cafeimg-proxy?
     grpcode=Coreansanctus&imgType=logo&time=1127253570000"
     width=230 align=absMiddle border=0><FONT color=red><FONT size=3> 
    <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FONT>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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