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429) 경배드리세. - 1
작성자이순의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26 조회수1,716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5년12월26일 월요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ㅡ사도행전6,8-10;7,54-59;마태오10.17-22ㅡ 

    

         경배드리세 - 1

                           이순의

 

 

석촌동 성당의 아기 예수님

 

 

 

 

 

이불이 없는데도 따뜻해 보이는 이유는

석촌동 성당 교우님들의 마음이 이불이었을거예요.

그렇지요?! 

 

 

 

양들도 성가족입니다.

엄마 아빠 아기!

 

 

 

 

 

 

 

 

노~~~엘! 노~~~엘! 이스라엘 왕이 나셨네.

12월25일 11시 석촌동 성당 교중미사

주례; 홍인수 신부님

 

 

 

 

 

수서동 성당의 아기 예수님

 

 

 

 

 

 

수서동 성당은 근년에 밝은 색의 구유를 꾸미는 편이었는데

올해는 자연소재를 이용하여 좀 어두운 색의 구유를 꾸미셨습니다.

 

 

 

 

 

 

단순하면서도 규모가 큰 마굿간입니다.

성당 건축의 단순한 백미를 잘 살리는

단순미의 최대 효과를 추구하시는 수서동 성당이지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풍선은 초등부 미사 때문에 임시로 배치하시는....

풍선을 빼면 진짜로 깔끔한!

 

 

 

 

교리실 내려가는 계단에 큰 종이!

너어무 예뻤어요. 저 종이!

 

 

 

 

 

큰 싼타도 계셨구요.

 

 

 

 

 

 

송파동 성당의 마굿간은 거리에서 먼저 만났습니다.

 

 

 

 

 

외양간인가요?

 

 

 

 

 

 

 

 

아기께서는 자라서

저 우물에서 물을 퍼더가

엄마에게 드렸나요?

 

 

 

 

 

 

거리마다 오고가는 사람들 중에

신기해서 들여다 보았을.......

 

 

 

 

 

 

창밖을 보라 창 밖을 보라 흰눈이 안온다.

창안을 보라 창안을 보라 한겨울이 왔다.

 

 

 

 

 

성가정!

 

 

 

 

 

 

제대 위에 천창에서는 주님의 빛이!

 

 

 

 

 

 

제대 앞의 구유!

이불이 따숩습니다.

성모님은 솜씨도 좋으십니다.

언제 보따리에 저런 이불짐을 싸서 들고

호구조사를 받으러 가셨을까요?

 

 

 

 

 

 

 

대규모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한지고!

 

 

 

 

 

 

 

송파동 성당의 로비에 모셔진 마리아!

얼굴이 정말로 16세 얼굴이라서

마리아라기 보다는

소녀인!

 

 

 

 

 

가락성당!

 

 

 

 

 

 

 

봉헌!

<성모님 애 낳느라고 욕 봤시유!>

 

 

 

 

 

 

 

 

가락성당의 만남의 방 창가에!

예년에 비하여 다른 장식은 이것 뿐이었다.

 

 

 

 

 

 

 

 

근년의 가락성당은 엄청난 규모의 대작을 장식해 왔는데

거의 80%를 삭감한......

또 이렇게도 멋과 맛이 충분했습니다.

 

 

 

 

 

 

가락성당의 아기 예수님!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왕께서 나셨습니다.

 

 

 

 

 

 

 

전례장식의 단순미를 그대로 활용한

소박함이 고운 모습으로!

 

 

 

 

 

 

 

 

제대가 중심인!

 

 

 

 

 

 

 

제대 한 쪽으로 비켜서

따로 자리를 마련하셨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미사 중심의 전례에

합당한 전례장식으로 도운!

구유장식은 신앙의 도움일 뿐

신앙의 도구는 아니라는!

 

 

 

 

 

구유장식의 전체 모습

해마다 대규모의 장식을 해 온 가락성당의 소품들은

또 하나의 볼거리였습니다.

그 많은 소품들은 다 어데로 가시고......

그래도

섬세하게 채워주신!

 

 

 

 

 

 

 

마침

청년미사를 앞두고 청년들이 공연연습 중이었습니다.

그 소품으로 두고 잠시 휴식하러 간 사이에

낡은 종의 세월을 보태서

전체 배경을 담았습니다.

저 종이 보물입니다.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었지만

해마다 보아 온 느낌에 비하여

너어무 작아보이는!

 

 

 

 

 

 

 

만남의 방 로비의 성모님!

 

 

 

 

 

 

벌써 아기가 커서 안고 나오신!

 

 

 

 

 

 

 

 

2005년12월25일 성탄 날에

구유경배를 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나무에 걸린 새 둥지도

구유로 보이더이다.

축하합니다.

 

 

다른 성당의 구유경배는 차차로 하기로 하고

저도 제 둥지를 향해 방향을 잡고

햇님도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뉘었뉘었

고개를 넘어 가시느라고

마지막 힘을 다 하시더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축하합니다.

 

 

ㅡ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마태오10,22ㅡ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