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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새해 아침에
작성자김창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29 조회수629 추천수4 반대(0) 신고
 

   새해 아침 입니다.  동구 밖 느티나무 가지에 날아든 까치의 찬가소리가 새벽을 가릅니다. ‘아침에 까치가 와서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오신다.’ 고 했는데 올해는 어떤 귀한 분이 오시려나?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셨습니다.  참으로 귀한 분이십니다.  ‘하느님께 영광’이요, ‘우리에게 평화’로 오신 구세주이기에 우리 모두 경배를 드렸지요. 「주님의 종」으로 순명했던 마리아는 이제 「천주의 성모」가 되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우리를 위하여, 우리 안에 계신 「은총의 하느님」, 저희도 당신의 종이 되어 이 기쁜 소식을 우리 이웃에게 전하렵니다.  아침에 까치처럼 사랑과 평화의 소식을 전하렵니다.  성모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 이 글은 다가오는 천주의 성모 대축일을 기억하며 쓴 글입니다. 

   아기 예수님께 경배 드리고 이제 성모님께 인사드릴 차례인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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