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어려운 이유
토마스 키팅(Thomas Keating) 신부님 글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시간 동안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하면 당신은
침묵을 안정시키는 저수지를 갖는 것과 같다.
하루 시간을 두 번에 나누어 같은 시간 동안
깊은 기도에 들어가면,
그날 하루를 지내는데 필요한
그 침묵의 저수지를 마련하는
최선의 기회를 갖게 된다.
당신이 활동을 더 할수록
그만큼 기도 시간의 필요도 늘어난다.
활동을 지나치게 하면
영적으로 바닥이 드러난다.
그 활동들은
신비한 환상적 요소를 갖고 있다.
예를 들면,
트레드밀(벨트가 계속 돌아가고
그 위를 걷게 만든 운동기계)이나
회전 마차와도 같아서,
거기에서 빠져 나오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기도가 참다운 수련이다.
당신이 하던 일을 멈추고
기도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긴급한 자선 활동이 아닌
다른 어떤 활동보다는,
기도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확신을 가져야만 한다.
그렇게 하면,
당신이 하는 일이 잘 돌아가고
더 빨리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놀랄 것이다.
그때에 당신은 당신의 활동과
먼저 해야 하는 일(기도)사이에 가치를
견주어 볼 수 있게 된다....!
오늘도 기쁘고, 은혜로운 하루 되세요.*^^*
Dana Winner, Vinc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