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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31 조회수751 추천수3 반대(0) 신고


성탄 팔일 축제 내 제7일

 

요한 1,1-18

 

1 1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2 그분께서는 한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3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 말씀 - 아기 예수님 -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 》

 

 성탄 팔일 축제 내 제7일인 오늘은, 새해를 바라보면서 이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날입니다. 일 년을 마감하고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교회는 요한 복음 전체의 내용을 표용하는 서문인, 요한 복음 1장 1절부터 18절까지를 들려줍니다.

 

 우주 만물의 기원이, 내 존재의 근원이, 아디인지를 일러 주는 오늘 복음은 하느님 구원 경륜의 서곡이기도 합니다.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셨던 말씀, 말씀을 통하여 모든 것은 생겨났고, 말씀에서 생명을 얻었다.
이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와 함께 계시는데, 바로 지금 구유에 누워 계신 이분, 아기 예수님이 그분이시다.'

 

 구유에 누워 계신 아기 예수님, 바로 그 아기 예수님이 내 생명을 포함하여 모든 생명체의 고향이시라는 사실은 얼마나 신비스러운가!

 우주 만물의 근원이시며 나의 고향이신 아기 에수님 앞에 무릎 끓어 기도드리며 한 해를 보내고 또 맞이하고 싶을 뿐입니다.

 

 말씀, 구유에 누워 계신 아기 예수님,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
 한 줄기의 빛이 되어 우주 만물을 관통하고 있다는 사실은 또한 얼마나 신비스러운가!

 그 빛줄기가 나의 구체적인 삶을 비추시며 용서와 사랑으로 감싸주시니 이 얼마나 은혜로운 신비인가!

 

♪♬ 감사드릴 뿐이외다. 감사드릴 뿐이외다.♪♬

     

                                    -오늘 하루도 홍성만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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