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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리스토퍼 묵상] 11. 기도하는 외과 의사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31 조회수813 추천수5 반대(0) 신고
    
    

    기도하는 외과 의사

    미국에서 유능한 외과 의사로 잘 알려진 어떤 의사는 중요한 수술을 하기 전에 항상 잠깐 동안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고 수술한다고 한다. 하루는 그를 찾아온 친구가 수술하기 전에 친구가 기도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는 의사 친구에게 "외과 의사는 오직 자신의 능력에만 의존해서 수술한다고 생각했네" 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자네가 수술하기 전에 기도하는 것을 보고 조금 충격을 받았네" 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의사는 "나 자신은 단순한 인간일 뿐이야"라고 대답했다. "나는 기적을 일으킬 힘이 없네. 과학이 단순한 인간 이상보다 훨씬 더 강력한 어떤 것을 이루어 내지 못하면 발전할 수 없다고 확신하네!"라고 말했다. 사실 수술 중에 의료 사고로 환자가 죽는 경우가 가끔 있다. 수술실 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고를 책임지는 베테랑 마취 전문의는 대부분의 의료사고가 의사들의 사소한 실수로 일어난다고 말한다. 따라서 의사들이 좀더 신중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수술에 임한다면 환자가 억울하게 죽는 의료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항상 같이하신다고 느끼면 느낄수록, 우리는 그분께 자신이 하는 일을 위해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고 힘을 달라고 기도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다. 자신을 하느님께 겸손하게 의탁하는 것은 자신을 더욱 성숙하게 하고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할 것이다. 하느님은 우리를 신뢰하고 계신다. 이것을 굳게 믿으면 믿을수록 당신은 무슨 일을 하든지간에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될 것이다. 만일 주님이 윈하시지 않으셨으면 무엇이 스스로 부지할 수 있겠으며 그분이 불러 주시지 않은 것이 어떻게 스스로 연명할 수 있겠는가? 생명을 사랑하시는 주님은, 모든 것이 그분 것이기에 모든 것을 용서하신다.(지혜 11,25~26)

    주님, 제가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올바르게 하도록 지혜를 주시고 인도해 주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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