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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34) 개
작성자이순의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01 조회수762 추천수6 반대(0) 신고

2006년1월1일 주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세계 평화의 날) ㅡ민수기6,22-27; 갈라티아4,4-7; 루카2,16-21ㅡ 

 

             개

               이순의

 

 

 

개해라고 해서 배교수님의 개에 관한 속담에 꼬리를 달면서 찾아 보았더니.......

 

 

 

교외의 한정식 음식점에서 만난

 

 

 

 

 

 

 

 

동네에서

 

 

 

 

 

우리집 다음 골목의

 

 

 

 

 

 

동물 병원의 유리창에 그려진!

 

 

 

 

 

 

 

놀이터 옆집 개인데요.

 제가 제일 예뻐하고 실제로 저 녀석은 저를 알아보는 친구입니다.

덩치가 커서 저를 만나서 뛰면 그 집이 훙청훙청 울립니다.

그래도 주인께서 암묵적으로 배려를 해 주셔서요.

맛난 것 있으면 지나 가다가 지나 오다가 들려서.....

 

 

 

 

 

 

여름에 짝궁을 만나러 산에 갔다오다가

진부 토미널에서 만난!

크기가 제 손바닥 보다 작은 아기!

 

 

 

 

 

 

빌라집에서 나온..

거만해 보이시죠?

 

 

 

 

 

 

우리 성당의 조약돌 어린이집의 벽보에서

 

 

 

 

 

 

 

아들의 학교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일 때면 간혹 만나는...

ㅎㅎㅎ

 

 

 

 

 

 

성당에 다녀 오다가 골목 어느집의

눈썹이 산신령 같아요.

그래서 늘 <산신령!>이라고 한 번씩 불러보곤 하지요.

개는 당연히 짓지요.

싫은가봐요.

 

 

 

 

 

 

집도 주인도 모르지만 우리 골목의 지존!

미남이예요.

늘 여자가 많아요.

 

 

 

 

 

 

춘천 큰언니네 농장가는 길목에서

 

 

 

 

 

 

 

호수에 놀러 온!

할아버지도 강아지도 뒷모습이 너어무 쓸쓸한!

 

 

 

 

 

 

우울증을 치료했던 병원의

 

 

 

 

 

 

 

 

화장실을 까먹은?

영역표시라구요?!

제가 잘 몰랐습니다.히~~!

 

 

 

 

 

 

 

 

 

봄에 호수에서 만났는데

자알 생겼지요?

 

 

 

 

 

 

 

호수에서 어느분의 가슴에 안겨있는....

주인의 허락을 정식으로 받아서!

 

 

 

 

 

추가!

큰언니네 J

 

 

작년 한 해 동안 제가 이렇게 많은 개를 만난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기억에 남는 개 중에

우리집에 와서 늘 응가를 보아놓고 달아나서

우리집에 입주해 사는 모든 분들의 미움과 노여움을 받는

앞집의 개와

저를 보고 얼마나 얼마나 앙탈을 부렸던

구산성지 신부님을 닮은

이름이 산용이(?)였던 개가 빠졌습니다.

아들녀석이 컴퓨터 포멧을 하는 바람에 모두 퇴출이 되어설라무네......

뭐!

좀 아쉬운 것도 있어야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천주의 성모 마리아 축일을 축하합니다.

 

 

ㅡ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루카2,2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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