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 가운데 서 계시는 모르는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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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선진 | 작성일2006-01-02 | 조회수74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찬미 예수님! “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요한 복음 1장 26절 인간사에 문제없는 삶이 있을 수 있을까? 다소의 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인간의 삶에는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있다고 본다. 문제 많은 삶속에서 그 문제가 해결되려면 수없이 갈등과 고민을 거듭하게 된다. 그 사이에 우리에게는 평화가 깨지게 되고 혼란에 휩싸이고 만다. 혼란 속에서 늘 모르는 분이 한 줄기 빛으로 다가와서 우리를 사랑의 길로 인도하고 어김없이 우리 주위를 배회하는 선하지 못한 생각들을 방패로 막아 주실 뿐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씻어 주신다. 뉴욕에 사는 한 친구가 새해 인사를 나누면서 최근에 이혼한 친구 부부를 향해 하는 말이 퍽 인상적이었다. 추악한 모습으로 헤어진 그들은 잠시 마음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영혼이 없어졌다고 본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 가운데 서 계시는 모르는 분을 찾으려고 애쓰지 않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우리의 영혼은 없어지고 악이 날 지배해서 주변의 친구들이 예상치 못하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다. 삶의 안테나가 주님을 향해 있을 때 우리 가운데 서 계시는 분이 우리의 모습으로 날 지켜주신다. 새해에는 많은 삶들이 자신을 벗어나 주님을 향해 함께 가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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