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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리스토퍼 묵상] 14. 걷는것은 의지의 보약이다.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04 조회수761 추천수8 반대(0) 신고
    
    

    걷는것은 의지의 보약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다른 민족들과 비교해서 지적인 면에서 탁월했다. 특히 철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소크라테스,플라톤과 이리스토텔레스 등 많은 유명한 철학자들이 활동했다. 그리고 의학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들이 남긴 문헌을 보면 건강을 위해서는 걷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Pliny the Elder" 라는 책의 저자는 "걷는 것은 인간 의지의 보약" 이라고 말했다. 즉 지속적으로 걷기 위해서는 상당한 의지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내과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위장병에는 한번에 40분 가량 걷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새벽에 걷는 것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에게 유익하며, 아침 저녁에 걷는 것은 지나치게 감성적인 사람에게 좋다. 그리고 기운차게 걷는 것은 잘못된 환상이나 그릇된 생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체중을 줄이고 몸을 균형있게 한다" 고 말했다. 오늘날 의사들은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걷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당뇨, 고혈압, 위장병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일주일에 5~6번, 꾸준히 1시간 정도 걷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 예방법이 2,500여년 전의 고대 그리스의 내과 의사가 말한 것과 같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그러나 육체적인 건강을 위해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영성적인 면을 성숙시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육체의 건강에 자기 절제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듯 영적 생활의 향상도 절제와 노력의 습관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건강과 영성 생활을 위해서 성실하고 규칙적인 단련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주실 것이다. 꾸준히 선을 행하면서 영광과 명예와 불멸의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에는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이고, 자기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진리를 물리치고 옳지 않은 것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진노와 벌을 내리실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인간을 차별 없이 대하신다.(로마 2,6~8 11)

    주님, 저희에게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서 절제할 수 있는 특별한 은총을 주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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