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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다운 만남!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06 조회수876 추천수1 반대(0) 신고

그때에 요한은 7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9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10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11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 이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하느님 아버지의 멘트는 언제나 감동이다.

 

내가 사랑하고, 내 마음에 드는 무엇 무엇.

 

내가 사랑하고, 내 마음에 드는 이웃,

 

내가 사랑하고, 내 마음에 드는 직장 동료,

 

내가 사랑하고, 내 마음에 드는 가족,

 

내가 사랑하고, 내 마음에 드는 친척,

 

내가사랑하고, 내 마음에 드는 모든 한국인,

 

내가 사랑하고, 내 마음에 드는 세계인,

 

내가 사랑하고, 내 마음에 드는 우주 만물, .........

 

 

우리의 모든 관계, 모든 만남이 마르틴 부버가 얘기한 것처럼

 

나와 너의 인격적인 만남, 아름다운 만남이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을 창조하시고 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보시니 좋더라!"

 

언제나 아버지의 말씀은 간결하다. 그리고 완전하다.

 

 

아버지의 마음에 드는 아들,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이 되려면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모든 존재를 목적으로 대해야 한다. 인격적으로

 

나와 동등한 존재로 만나야 한다.

 

상대방이 나를 수단으로 대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목적으로 대해야 한다.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잘 되지 않는다.

 

성령께서 함께 해 주시지 않으면 이는 힘든 일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  심지어는 죄인을 포함해서 모든 이들을 사랑으로

 

대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랐던 프란치스코 성인도 만인의 벗으로 일생을 사셨다.

 

 

우리도 모든 이에게 친구로 다다가야 하겠다. 그 쉬운 방법은 모든이들을

 

하느님의 자비로 대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든...

 

하느님의 자비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하면서 나와 너의

 

인격적인 만남의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아름다운 만남의 길이요

 

구원의 길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만남!

 

이는 모든 인간에 대한 깊은 존중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리라!

 

오늘은 인간에 대한 깊은 존중심을

 

하느님의 선물로 받으면 좋겠다.

 

 

그러러면, 누가 뭐래도 내가 내 자신을 깊이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로 저를 변화시켜 주시어

 

어떤 상황에서도 이웃의 인격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만남을 이루게 하시고,

 

아름다운 한 생을 살게 하소서! 

 

 

남의 인격을 존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남을 위한 삶을 살게 하소서!

 

 

하느님의 자비로 이웃에 대한 측은지심을 갖게 하소서!

 

 

하느님의 자비로 제 마음이 예수님의 자비로운 마음으로 바뀌게 하소서!

 

하느니의 자비로 제 마음이 예수님의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바뀌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웃에게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함을 전하고,

 

모든 이웃을 예수님으로 대하고, 모든 이웃을 친구로 대하며

 

모든 이웃을 인격적으로 대하게 하소서!

 

어떤 경우라도 만나는 모든 이웃을 존중하게 하소서!

 

모든 이웃을 소중하게 대하게 하소서!

 

모든 세상 만물을 소중하게 대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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