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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리스토퍼 묵상] 16. 80세 노인의 미 대륙 횡단 자전거 여행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06 조회수826 추천수2 반대(0) 신고
    
    

    80세 노인의 미 대륙 횡단 자전거 여행.

    미 대륙을 동서 횡단하는 것은 많은 미국인들의 꿈이다. 특히 젊은이들은 자신이 언젠가 이 꿈을 이루어보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래서 일반인은 특별 휴가를 얻어서, 학생의 경우에는 방학을 이용하여 대부분 자동차로 동서 횡단을 한다. 은퇴한 사람들은 홈카를 타고 부부가 같이 동서 횡단을 하고 알래스카까지 여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80세의 할아버지가 미 동부의 필라델피아로부터 서부 태평양에 인접한 샌프란시스코까지 자전거로 86일만에 미 대륙을 동서로 횡단을 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그는 미국 동서 3244마일의 장거리를 스테이크와 오렌지 쥬스를 먹으면서 하루 평균 40마일 정도를 자전거로 여행했다. 가끔 커디션이 좋을 때는 109마일이나 110마일의 먼 거리를 달렸다. 직업적인 자전거 선주도 이런 장거리 기록은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80세의 할아버지가 이런 놀라운 일을 해낸것은 바로 인간 의지의 승리인 것이다. 마지막 목적지인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Golden Gate Bridge)에 도착한 그에게 기자들이 인터뷰를 했다. 할아버지는 "60세 이상의 대부분 사람들이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서 무덤으로 가고 있다. 만약 그들이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꾸준히 운동을 했다면 십 년이나 이십 년 정도는 더 살 수 있을 것" 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한마디로 큰 목표를 가진 사람은 목적 없이 무의미하게 사는 사람보다 훨씬 의미있게 살며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더 보람 있고 고귀한 목적을 가지고 자신이 속한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 말을 잘 들어라, 저 밭들을 보아라. 곡식이 이미 다 익어서 추수하게 되었다.(요한 4,35)

    성령님이시여, 저에게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는 용기와 비전을 주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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