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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럴싸한 포장에 속지 않도록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08 조회수762 추천수4 반대(0) 신고

                                     

                             <시나이 산의 일출후의 역광>

            

1월 8일 (일)요일 (마태오 2, 1-12)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 (2절)

 

나는 동방박사들처럼 내 삶에서 비전과 가장 가치로운 그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

동방박사들과 같은 도전과 모험심이 내게 과연 있을까? 

나는 내가 가장 귀하게 여기고 있는 것을 이 동방 박사들처럼 구세주께 바칠 수 있을까?

 

몇가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았습니다.

잡다한 길들을 통과하며 조금은 단순해졌으나 아직도 우왕좌왕 하며 혼돈스러울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걸고 투신한 동방박사들에게 구세주가 나타내 보이셨듯이, 성인들도 구세주의 삶을 따라 온전히 투신함으로써 천상에서 구세주를 뵙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좀 더 그분을 닮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이것이 내가 그분의 별을 따라가는 삶입니다. 

 

예수님께 속할 때, 나는 더 이상 작은 고을이 아니라 빛을 비추게 되는 큰 고을로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헤로데처럼 빛이 아닌 것은 몰래 숨어서 하고 "나도 가서 경배할 터이니 찾거든 알려 주시오." 라며 겉으로 그럴싸하게 포장을 합니다. 나를 교묘하게 함정에 빠뜨리는 속임수에 스스로 속지 않아야겠습니다.

 

동박박사들이 별의 인도를 따랐듯이, 하느님의 지시를 성경 말씀을 통해서, 내면의 소리를 통해서, 지도자를 통해서 인도하시는 그분의 별을 따라가야겠습니다.

 

예수님, 제가 당신의 길을 따라 갈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해 주시고 그 인도하심을 알아차릴 수 있는 지혜의 은총을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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