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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9일 야곱의 우물-세례란/봉헌준비(10일째)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09 조회수840 추천수8 반대(0) 신고

    주님 세례 축일 - 세례란?
    
    [마르 1,7­-11]
    
    
    그때에 요한이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드릴 자격조차 
    없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
    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 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김태오 신부(마리아회) -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다. 요한의 세례는 죄를 
    씻는 회개의 세례이기에, 죄 없으신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받으셨다. 
    
    왜 그랬을까?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우선 두 가지가 떠오른다. 우선 예수님 자신의 의지이다.예수님은 요한의 세례를 통하여 자신의 사명을 확고히 하고 싶지 않았을까? 집과 고향을 떠나 이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을 가기 위해 첫번째 길을 세례로 선택하신 것이 아닐까?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받음으로써 마음을 새롭게 하고 자신에게 주어질 길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지 않았겠는가?
    다음으로는 예수님 정체성이다. 예수님은 나자렛에서 목수로 사시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하셨을 것이다. 이제 때가 되어 세례자 요한의 출현과 함께 자신의 정체성이 드러나리라는 희망으로 세례를 받으신 것이다.
    실제로 예수님의 정체성은 세례로 더 분명해진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오신다. 이는 새로운 창조를 알리는 것으로 보여진다.
    창세기 1장 2절을 보면 천지창조의 시작에 아직 형태도 갖추고 있지 않은 세상 에 ‘하느님의 영’이 휘돌고 있었다고 하는데,이것은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내려오는 성령이시다.
    세상의 창조에 함께한 하느님의 영이 내림으로써 복음서는 예수께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시는 구세주이심을 분명히 한다고 이해할 수 있겠다.
    한편 비둘기는 노아의 홍수 후에 새로운 시대, 평화의 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성서적 상징인데, 예수님의 왕국이 바로 그러하다는 뜻으로 보여진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세례는 새 생명의 상징이다. 당신 스스로 생명의 근원인 물속에 잠김으로써 당신의 이름으로 베풀어질 세례에 의한 구원을 예표하셨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말하기를 세례로 말미암아 우리는 새 생명을 얻어 살아 간다 하였다.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이광헌 아우구스띠노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이광헌 아우구스띠노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이광헌 아우구스띠노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 (제10일째) ♡
    
        ▒ 자유에 대한 무절제한 갈망 ▒

    
    아담과 하와의 죄, 그리고 우리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하느님께서 
    주신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렸고 참된 자유를 잃어버렸으며 그리하여 죄의 
    노예가 되었다. 
    
    그러나 새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죽음으로 우리를 죄의 노예상태에서 해방시켜 주셨고 자유를 되찾아주셨으며 세례성사를 통해서 우리는 이러한 은총을 누리게 되었다.
    그런데 나는 이 자유의 소중한 의미를 제대로 깨닫고 있는가? 세상 한가운데에 살면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가? 세상에 대한 헛된 욕망과 맞바꾸고 있지는 않는가?
    갖가지 욕망에 굴복하고 모든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참된 자유가 아니라 죄이며 그것은 자유의 상실을 가져온다.
    하느님을 섬긴다는 것은 자신을 하느님께 맡기고 하느님께서 자신을 지배 하시도록 내어드린다는 뜻이다. 그리고 자신을 자유로이 하느님께 드리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최상의 자유이다. 하느님께서는 자유를 주시 려고 우리를 부르셨다

    1. 시작 기도 :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자신을 반성한 뒤 성령송가를 바치거나 성령에 관한 성가를 부른다.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우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우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2. 독서 : 아래 내용을 천천히 소리내어 읽거나 정독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에서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를 잠잠히 생각해 본다.
    
    1) 창세기 3,1-15 
    
    
    1  야훼 하느님께서 만드신 들짐승 가운데 제일 간교한 것이 뱀이었다. 그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느님이 너희더러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하나도 따먹
    지 말라고 하셨다는데 그것이 정말이냐?" 
    
    2 여자가 뱀에게 대답하였다."아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 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따먹되,
    3 죽지 않으려거든 이 동산 한가운데 있는 나무 열매만은 따먹지도 말고 만지 지도 말라고 하셨다."
    4 그러자 뱀이 여자를 꾀었다. "절대로 죽지 않는다. 5 그 나무 열매를 따먹기만 하면 너희의 눈이 밝아져서 하느님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이 아시고 그렇게 말하신 것이다."
    6 여자가 그 나무를 쳐다보니 과연 먹음직하고 보기에 탐스러울 뿐더러 사람을 영리하게 해줄 것 같아서, 그 열매를 따먹고 같이 사는 남편에게도 따주었다. 남편도 받아먹었다.
    7 그러자 두 사람은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앞을 가렸다.
    8 날이 저물어 선들바람이 불 때 야훼 하느님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는 야훼 하느님 눈에 뜨이지 않게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9 야훼 하느님께서 아담을 부르셨다. "너 어디 있느냐?"
    10 아담이 대답하였다. "당신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알몸을 드러내기가 두려워 숨었습니다."
    11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주더냐? 내가 따먹지 말라고 일러둔 나무 열매를 네가 따먹었구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12 아담은 핑계를 대었다. "당신께서 저에게 짝지어 주신 여자가 그 나무에서 열매를 따주기에 먹었을 따름입니다."
    13 야훼 하느님께서 여자에게 물으셨다. "어쩌다가 이런 일을 했느냐?" 여자도 핑계를 대었다. "뱀에게 속아서 따먹었습니다."
    14 야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온갖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서 너는 저주를 받아, 죽기까지 배로 기어 다니며 흙을 먹어야 하리라.
    15 나는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자의 후손에게 머리를 밟히리라."
    
     요한 복음 8, 31-36 
    
    
    31  예수께서는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32 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33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이고, 아무한테도 종살이를 한 적이 없는데 선생님은 우리더러 자유를 얻을 것이라고 하시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 하고 따졌다.
    34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의 노예이다.
    35 노예는 자기가 있는 집에서 끝내 살 수 없지만 아들은 영원히 그 집에서 살 수 있다.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에게 자유를 준다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갈라디아서 5, 1-13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우리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2 나 바울로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할례를 받는다면 그리스도가 여러분에게 아무런 이익도 되지 못할 것입니다.
    3 할례를 받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강조합니다. 할례를 받는 사람은 율법 전체를 지킬 의무를 지는 것입니다.
    4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으려는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관계가 끊어졌고 은총에서 벗어났습니다.
    5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성령을 통해서 우리를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6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는 할례를 받았다든지 받지 않았다든지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오직 사랑으로 표현되는 믿음만이 중요합니다.
    7 여러분이 전에는 그렇게도 잘 달리고 있었는데 누가 여러분을 가로막아 진리를 따르지 못하게 하였습니까?
    8 여러분을 부르신 분이 그렇게 꾀었을 리는 없습니다.
    9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게 합니다.
    10 여러분과 함께 주님을 믿는 나는 여러분이 다른 생각을 품지 않으리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또 여러분의 마음을 교란시키는 자는 그가 누구든지 간에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11 형제 여러분, 만일 내가 여전히 할례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면 왜 내가 지금까지 박해를 받겠습니까? 내가 아직도 할례를 전하고 있다면 내가 전하는 십자가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12 할례를 주장하여 여러분을 선동하는 자들은 그 지체를 아예 잘라버리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13 형제 여러분, 하느님께서는 자유를 주시려고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그 자유를 여러분의 육정을 만족시키는 기회로 삼지 마십시오. 오히려 여러분은 사랑으로 서로 종이 되십시오.
    
    2) 준주성범 제3권 32장 1-4항 
    
     
      1. 주의 말씀: 아들아, 너를 완전히 이기기 전에는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재물을 가진 자와, 자애심이 많은 자와, 탐욕이 많은 자와, 호기심이 많은 
    자와, 방랑 생활을 하는자와,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찾지 않고 오직 항상 
    재미스러운 것만 찾으며, 항구히 서 있지 못한 것만 꾸미며 계획하는 자들은, 
    누구나 다 차꼬에 채워져 있는 자들이다. 
    
    하느님께로부터 나지 아니 한 그 모든 것이 다 없어질 것이다. 너는 이 짧고도 완전한 말을 명심하라. 즉 '모든 것을 버려라. 그러면 모든 것을 얻을 것이다. 원욕을 없이하라. 그러면 평화를 얻으리라.' 이것을 마음으로 연구하라. 이 말을 실행하게 되면 모든 것을 알아들으리라.
    2. 제자의 말: 주여, 이 일은 하루의 일이 아니오며, 어린 아이들의 장난도 아니옵니다. 이 짧은 말에는 수도자들의 모든 완덕이 포함되어 있나이다.
    3. 주의 말씀: 아들아, 완덕에 나아간 자들의 길에 대하여 듣고 나서 돌아서며 실망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이로써 분발하여 더 고상한 것으로 나아가야 하고, 적어도 더 고상한 것을 갈망하여야 한다.
    네가 이런 상태를 얻는다면, 너는 사랑하는 자가 아니고 오직 내 뜻과 내가 네게 소개한 성부의 뜻대로 순종하는 지위에 이를 것 같으면, 그 때에 너는 내 마음에 매우 맞고, 또 네 일생이 즐거움과 평화 중에 지나가게 되리라.
    아직도 너는 버릴 것이 많다. 네가 이 모든 것을 내게 맡기지 않으면 네가 구하는 바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너에게 권고한다. 너는 나에게서 불로 단련된 금을 사서 부자가 되어라'(묵시록 3,18).
    즉 세상의 모든 것을 멸시할 만한 천상 지혜를 사거라. 세상의 지혜를 버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과 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버려라.
    4. 내가 네게 소개하는 것은, 세상에서 귀하고 높다 하는 것 대신에 천한 것을 살 것이라는 말이다. 스스로 지혜롭다 아니하고, 세상에서 칭찬받기를 구하지 않는 참된 천상 지혜는 매우 천하고 작고 사람들이 잊어버린 것과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지혜를 선전하지만 말에 불과하고 그 생활은 대단히 다르다. 그러나 이 천상 지혜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묻혀 있는 값진 진주(眞珠)다.
    3. 묵상(15-30분) :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을 비추어보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묵상전 기도
    죄에 물듦이 없으신 성령의 짝이시요, 예수님의 어머니시며 저의 어머니시요, 주인이시며, 모후이신 마리아님,
    저를 온전히 당신께 드리며 또 당신을 통해 예수님께 온전히 속하여 있기를 원하오니
    성령으로부터 제게 영광과 힘을 간구하여 주시고 세속 정신으로부터 저를 깨끗하게 해주소서.
    오소서, 성령님! 저의 마음을 당신으로 채워주시고 제 안에서 세속적인 정신을 없애주소서.
    아멘.

    4. 생활 실천 : 묵상 중에 느낀 내적인 움직임이나 깨달은 점을 노트에 기록하고 그 내용에 따라 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한다.

    5. 묵주기도 : 환희의 신비를 바치면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신 마리아의 삶 안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을 묵상한다. 그리고 그분의 제자가 되는 데 방해되는 세속 정신을 없애기 위한 은총을 청한다(묵주기도는 다른 시간에 바쳐도 된다).

    6. 마침 기도 : 묵상한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바다의 별 기도를 바친다.
      바다의 별
      
      바다의 별이요,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 하늘의 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죄인의 사슬 풀고, 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 선을 구해주소서.
      기묘하신 동정녀요, 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 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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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9.jpg"> 
      <b>주님 세례 축일 - 세례란?</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마르 1,7­-11]</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그때에 요한이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드릴 자격조차 
      없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
      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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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
      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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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김태오 신부(마리아회)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다. 요한의 세례는 죄를 
      씻는 회개의 세례이기에, 죄 없으신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받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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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랬을까?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우선 두 가지가 떠오른다. 
      우선 예수님 자신의 의지이다.예수님은 요한의 세례를 통하여 자신의 사명을 
      확고히 하고 싶지 않았을까? 집과 고향을 떠나 이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을 가기 위해 첫번째 길을 세례로 선택하신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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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받음으로써 마음을 새롭게 하고 자신에게 
      주어질 길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지 않았겠는가? 
      <br>
      다음으로는 예수님 정체성이다. 예수님은 나자렛에서 목수로 사시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하셨을 것이다. 이제 때가 되어 세례자 요한의 출현과 
      함께 자신의 정체성이 드러나리라는 희망으로 세례를 받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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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예수님의 정체성은 세례로 더 분명해진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오신다. 이는 
      새로운 창조를 알리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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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1장 2절을 보면 천지창조의 시작에 아직 형태도 갖추고 있지 않은 세상
      에 ‘하느님의 영’이 휘돌고 있었다고 하는데,이것은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내려오는 성령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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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창조에 함께한 하느님의 영이 내림으로써 복음서는 예수께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시는 구세주이심을 분명히 한다고 이해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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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비둘기는 노아의 홍수 후에 새로운 시대, 평화의 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성서적 상징인데, 예수님의 왕국이 바로 그러하다는 뜻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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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세례는 새 생명의 상징이다. 당신 스스로 생명의 근원인 
      물속에 잠김으로써 당신의 이름으로 베풀어질 세례에 의한 구원을 예표하셨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말하기를 세례로 말미암아 우리는 새 생명을 얻어 살아
      간다 하였다.  
       <ul>
      <IMG src="http://image.photo.chol.com/data/Image/27/2762/0000000828759_O.jpg">
      </ul>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이광헌 아우구스띠노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이광헌 아우구스띠노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이광헌 아우구스띠노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big>♡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 (제10일째) ♡</b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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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에 대한 무절제한 갈망 ▒</ul></ul>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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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www.mariasarang.net/files/pictures/Dsc00285.jp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아담과 하와의 죄, 그리고 우리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하느님께서 
      주신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렸고 참된 자유를 잃어버렸으며 그리하여 죄의 
      노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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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새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죽음으로 우리를 죄의 
      노예상태에서 해방시켜 주셨고 자유를 되찾아주셨으며 세례성사를 통해서 
      우리는 이러한 은총을 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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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나는 이 자유의 소중한 의미를 제대로 깨닫고 있는가? 
      세상 한가운데에 살면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가? 
      세상에 대한 헛된 욕망과 맞바꾸고 있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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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갖가지 욕망에 굴복하고 모든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참된 자유가 아니라 
      죄이며 그것은 자유의 상실을 가져온다. 
      <br>
      하느님을 섬긴다는 것은 자신을 하느님께 맡기고 하느님께서 자신을 지배
      하시도록 내어드린다는 뜻이다. 그리고 자신을 자유로이 하느님께 드리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최상의 자유이다. 하느님께서는 자유를 주시
      려고 우리를 부르셨다
      <br>
      <br>
      <b><big>1. 시작 기도 :</b></big>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자신을 반성한 뒤 성령송가를 바치거나 성령에 관한 성가를 부른다.
      <br>
      <pre><ul><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성령송가</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br>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br>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주소서. 
      <br>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우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br>
      주님 도움 없으면 우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br>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br>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ul>
      <br>
      <br>
      <b><big>2. 독서 :</b></big> 아래 내용을 천천히 소리내어 읽거나 정독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에서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를 잠잠히 생각해 본다.
      <br>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1) 창세기 3,1-15 </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1  야훼 하느님께서 만드신 들짐승 가운데 제일 간교한 것이 뱀이었다. 그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느님이 너희더러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하나도 따먹
      지 말라고 하셨다는데 그것이 정말이냐?" 
      <br>
      2  여자가 뱀에게 대답하였다."아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
      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따먹되, 
      <br>
      3  죽지 않으려거든 이 동산 한가운데 있는 나무 열매만은 따먹지도 말고 만지
      지도 말라고 하셨다." 
      <br>
      4  그러자 뱀이 여자를 꾀었다. "절대로 죽지 않는다. 
      5  그 나무 열매를 따먹기만 하면 너희의 눈이 밝아져서 하느님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이 아시고 그렇게 말하신 것이다." 
      <br>
      6  여자가 그 나무를 쳐다보니 과연 먹음직하고 보기에 탐스러울 뿐더러 사람을 
      영리하게 해줄 것 같아서, 그 열매를 따먹고 같이 사는 남편에게도 따주었다. 
      남편도 받아먹었다.
      <br> 
      7  그러자 두 사람은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앞을 가렸다. 
      <br>
      8  날이 저물어 선들바람이 불 때 야훼 하느님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는 야훼 하느님 눈에 뜨이지 않게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br>
      9  야훼 하느님께서 아담을 부르셨다. "너 어디 있느냐?" 
      <br>
      10  아담이 대답하였다. "당신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알몸을 
      드러내기가 두려워 숨었습니다." 
      <br>
      11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주더냐? 내가 따먹지 말라고 일러둔 나무 열매를 
      네가 따먹었구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br>
      12  아담은 핑계를 대었다. "당신께서 저에게 짝지어 주신 여자가 그 나무에서 
      열매를 따주기에 먹었을 따름입니다." 
      <br>
      13  야훼 하느님께서 여자에게 물으셨다. "어쩌다가 이런 일을 했느냐?" 여자도 
      핑계를 대었다. "뱀에게 속아서 따먹었습니다." 
      <br>
      14  야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온갖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서 너는 저주를 받아, 죽기까지 배로 기어 다니며 흙을 먹어야 하리라. 
      <br>
      15  나는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자의 후손에게 머리를 밟히리라." 
      <br>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 요한 복음 8, 31-36 </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31  예수께서는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br>
      32  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br>
      33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이고, 아무한테도 종살이를 
      한 적이 없는데 선생님은 우리더러 자유를 얻을 것이라고 하시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 하고 따졌다. 
      <br>
      34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의 노예이다. 
      <br>
      35  노예는 자기가 있는 집에서 끝내 살 수 없지만 아들은 영원히 그 집에서 
      살 수 있다. 
      <br>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에게 자유를 준다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br>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 갈라디아서 5, 1-13 </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우리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br>
      2  나 바울로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할례를 받는다면 
      그리스도가 여러분에게 아무런 이익도 되지 못할 것입니다. 
      <br>
      3  할례를 받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강조합니다. 할례를 받는 사람은 율법 
      전체를 지킬 의무를 지는 것입니다.
      <br> 
      4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으려는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관계가 끊어졌고 은총에서 벗어났습니다. 
      <br>
      5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성령을 통해서 우리를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br>
      6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는 할례를 받았다든지 받지 않았다든지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오직 사랑으로 표현되는 믿음만이 중요합니다.
      <br> 
      7  여러분이 전에는 그렇게도 잘 달리고 있었는데 누가 여러분을 가로막아 
      진리를 따르지 못하게 하였습니까?
      <br> 
      8  여러분을 부르신 분이 그렇게 꾀었을 리는 없습니다. 
      <br>
      9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게 합니다. 
      <br>
      10  여러분과 함께 주님을 믿는 나는 여러분이 다른 생각을 품지 않으리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또 여러분의 마음을 교란시키는 자는 그가 누구든지 간에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br>
      11  형제 여러분, 만일 내가 여전히 할례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면 왜 내가 
      지금까지 박해를 받겠습니까? 내가 아직도 할례를 전하고 있다면 내가 전하는 
      십자가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br>
      12  할례를 주장하여 여러분을 선동하는 자들은 그 지체를 아예 잘라버리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br>
      13  형제 여러분, 하느님께서는 자유를 주시려고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그 자유를 여러분의 육정을 만족시키는 기회로 삼지 마십시오. 오히려 여러분은 
      사랑으로 서로 종이 되십시오.
      <br>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2) 준주성범 제3권 32장 1-4항 </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1. 주의 말씀: 아들아, 너를 완전히 이기기 전에는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재물을 가진 자와, 자애심이 많은 자와, 탐욕이 많은 자와, 호기심이 많은 
      자와, 방랑 생활을 하는자와,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찾지 않고 오직 항상 
      재미스러운 것만 찾으며, 항구히 서 있지 못한 것만 꾸미며 계획하는 자들은, 
      누구나 다 차꼬에 채워져 있는 자들이다. 
      <br>
      하느님께로부터 나지 아니 한 그 모든 것이 다 없어질 것이다. 너는 이 짧고도 
      완전한 말을 명심하라. 즉 '모든 것을 버려라. 그러면 모든 것을 얻을 것이다. 
      원욕을 없이하라. 그러면 평화를 얻으리라.' 이것을 마음으로 연구하라. 
      이 말을 실행하게 되면 모든 것을 알아들으리라. 
      <br>
        2. 제자의 말: 주여, 이 일은 하루의 일이 아니오며, 어린 아이들의 장난도 
      아니옵니다. 이 짧은 말에는 수도자들의 모든 완덕이 포함되어 있나이다. 
      <br>
        3. 주의 말씀: 아들아, 완덕에 나아간 자들의 길에 대하여 듣고 나서 돌아서며 
      실망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이로써 분발하여 더 고상한 것으로 나아가야 하고, 
      적어도 더 고상한 것을 갈망하여야 한다. 
      <br>
      네가 이런 상태를 얻는다면, 너는 사랑하는 자가 아니고 오직 내 뜻과 내가 네게 
      소개한 성부의 뜻대로 순종하는 지위에 이를 것 같으면, 그 때에 너는 내 마음에 
      매우 맞고, 또 네 일생이 즐거움과 평화 중에 지나가게 되리라. 
      <br>
      아직도 너는 버릴 것이 많다. 네가 이 모든 것을 내게 맡기지 않으면 네가 구하는 
      바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너에게 권고한다. 너는 나에게서 불로 단련된 
      금을 사서 부자가 되어라'(묵시록 3,18). 
      <br>
      즉 세상의 모든 것을 멸시할 만한 천상 지혜를 사거라. 세상의 지혜를 버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과 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버려라. 
      <br>
        4. 내가 네게 소개하는 것은, 세상에서 귀하고 높다 하는 것 대신에 천한 것을 
      살 것이라는 말이다. 스스로 지혜롭다 아니하고, 세상에서 칭찬받기를 구하지 
      않는 참된 천상 지혜는 매우 천하고 작고 사람들이 잊어버린 것과 같다. 
      <br>
      많은 사람들이 이 지혜를 선전하지만 말에 불과하고 그 생활은 대단히 다르다. 
      그러나 이 천상 지혜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묻혀 있는 값진 진주(眞珠)다. 
      <br>
      <b><big>3. 묵상(15-30분) :</b></big>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을 비추어보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br>
          <b><big><u>묵상전 기도</u></big></b>
      <br>
          죄에 물듦이 없으신 성령의 짝이시요, 예수님의 어머니시며
          저의 어머니시요, 주인이시며, 모후이신 마리아님,
      <br>
          저를 온전히 당신께 드리며
          또 당신을 통해 예수님께 온전히 속하여 있기를 원하오니
      <br>
          성령으로부터 제게 영광과 힘을 간구하여 주시고
          세속 정신으로부터 저를 깨끗하게 해주소서.
      <br>
          오소서, 성령님!
          저의 마음을 당신으로 채워주시고
          제 안에서 세속적인 정신을 없애주소서.
      <br>
          아멘.
      <br>
      <br>
      <b><big>4. 생활 실천 :</b></big> 묵상 중에 느낀 내적인 움직임이나 깨달은 점을 노트에 
          기록하고 그 내용에 따라 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한다.
      <br>
      <br>
      <b><big>5. 묵주기도 :</b></big> 환희의 신비를 바치면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신 마리아의 삶 안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을 묵상한다. 그리고 그분의 제자가 되는 데 방해되는 
          세속 정신을 없애기 위한 은총을 청한다(묵주기도는 다른 시간에 바쳐도 된다).
      <br>
      <br>
      <b><big>6. 마침 기도 :</b></big>  묵상한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바다의 별 기도를 바친다.
      <br>
      <pre><ul><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바다의 별</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바다의 별이요,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 하늘의 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br>
      죄인의 사슬 풀고, 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 선을 구해주소서.
      <br>
      기묘하신 동정녀요, 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 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br>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br>
      <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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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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