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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몬의 장모의 치유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11 조회수884 추천수1 반대(0) 신고

<시몬의 장모 치유>(1,30-31)

 

1,30; 그런데 시몬의 장모는 열이 나 누워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즉시 그 부인에 관해서 그분께 말씀드렸다.

31 그분은 가까이 가셔서 손을 잡아 부인을 일으키셨다.

그러자 부인에게서 열이 떨어지고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열병이란 단순히 육체적인 병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앓고 있는 열병도 있다. 말할 수 없는 사정, 사랑하는 사람한테 배반당했을 때, 부부싸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을 때, 여러 가지 화가 날 때, 열병을 앓을 수가 있다. 이 사정을 주님께 알리는 따듯한 이웃이 있으면, 정신적인 열병은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에 의해 치유를 받게된다.
 
 회당이라는 공적인 장소, 일반 가정집, 치유 받은 이가 남자와 여성이든 예수님이 가시는 그곳에는 언제나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예수님은 그들을 치유 해주신다.

 더러운 영으로 인한 질병이나 열병이란 일반 질환 모두 치유 받는 이의 믿음은 언급되지 않고, 악령과 질병으로부터 인간을 자유롭게 해주신다.
 
 어떤 열병이든 그것은 우리를 죽음으로 몰아가기 때문에 반드시 치유 받아야한다. 이런 모든 악은 하느님이 만들어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 또 잘못된 주위 환경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이다.

 

~ 병이 낫게 된 장모는 예수 일행의 시중을 들었다(31절)

 '시중 들다'는 말을 '섬기러 왔다' 예수의 말씀(10,43-45)과 연결해 보면, 이는 치유 받은 이가 치유해주신 이에게 드리는 정당한 감사이며, 병들었던 이가 예수의 치유은총을 통해 남을 섬기는 이로 변화됨을 보이는 예이다.

 

잠깐: 시몬의 장모의 심한 열별은 예수님께 말씀을 드릴 수 없는 사정이 있었나 보다. 다행히 주위 사람들이 그 사정을 예수께 말씀드렸다. 나는 다른 사람이 열병을 앓고 있을 때 주님께 그 사정을 기도하는 이웃인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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