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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이 청결한 사람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11 조회수734 추천수3 반대(0) 신고

 하느님은 자비의 하느님인 동시에 정의의 하느님이십니다.
 자비의 시간을 거부하는 이는 정의의 시간을 맞이합니다.
 우리는 회개하여 하느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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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청결한 사람]


오늘날 우리는 오염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물이, 공기가 오염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전에 알지 못했던 많은 질병들이 생기곤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신앙의 마음은 어떠해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의 영은 맑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청결하면 어떤 은총이 있을까요?


1. 마음이 청결하면 하느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사무엘이 엘리 제사장을 섬기고 있을 때,  그밤에 하느님의 음성을 들었
습니다. 다름 사람들은 아무도 그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오직 어린 사무엘 만이 들었습니다. ‘사무엘아, 사무엘아,’

그때에 성전에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저들은 다 타락한 자들이였습니다.
오직 순수함을 지닌 사무엘만이 그 음성을 들은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청결할 때, 하느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의 믿음이 청결할 때, 하느님의 은총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마태오5,8)


2. 마음이 청결하면 시련이 와도 담대하여 집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공습으로 인해 런던은 밤낮으로 폭탄이 소나
기처럼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포악한 히틀러는 폭탄에 시한 장치를 해 투하하였습니다.
그래서 공습이 지난 뒤에도 시민들은 폭탄이 언제, 어디에서 폭발할지
몰라 불안에 떨고 있었습니다.
폭탄은 떨어지자마자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은 30분 어떤 것은
1시간, 또 어떤 것은 몇 시간 후에, 또는 며칠 후에 폭발하도록 시한
장치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공습 경보가 끝나도 런던 시민들
은 안절부절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영국의 귀족인 '써포크'가 기도하던 중에 바로 이 일을 자신이 감당
해야 한다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즉시 그는 운전기사와 여비서와 함께 시한폭탄을 처리하는 작은 결사대
를 조직하였습니다. 시한 폭탄이 떨어진 곳을 찾아서 죽음을 무릅쓰고
무려 34개나 되는 시한 폭탄을 해체했습니다.
35개 째를 처리하던 순간 폭탄이 터져 그들은 이름도 빛도 없이 죽었으
나 많은 런던 시민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 일이 하느님의소명으로
여겨졌기에 그들은 용기를 내어 희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생활속에서 담대하지 못하는 것은 마음이 청결하지 못하
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다니엘이 그 어려운 포로 생활에서도 굽히지 않고 당당하게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저들의 마음과 믿음이 청결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결국 놀라운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나쁜 사람은 쫓는 자가 없어도 달아나고 착한 사람은 사자처럼 당당하
다." (잠언28,1)


3. 마음이 청결하면 하느님의 축복하심이 보입니다.

앤드루 존슨 대통령은 링컨을 이어 미국 17대 대통령직을 승계해 남북
전쟁으로 갈라진 미국을 하나로 통합한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알래스카를 단돈 720만달러에 러시아로부터 매입
한 일입니다. 그는 알래스카의 미래를 본 것입니다.

세살 때 아버지를 잃고 열네살에 양복점 점원이 되었으며 열여덟살에
구두수선공 딸과 결혼할 때까지 그는 공부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었으나
아내의 인도로 하느님을 알게되고 열심히 글을 배우고 책을 읽어 미국
지도자로 우뚝 서게 된 것입니다.

그는 못 배우고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대신 하느님이 준비하신
미래를 바라보았습니다.
대통령직도, 알래스카도 그가 바라본 미래속에 이미 있었습니다. 미래는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러나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꿈과 비전을 가슴에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할 때, 우리는 하느님의 놀라운 축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4. 결론

우리가 청결하다는 것은 우리속에 지저분한 것을 다 비우는 것입니다.
욕심, 이기심, 욕망, 세상적인 욕망, 교만, 이런 것들을 다 버리고 비울
때, 우리는 정말 그대로 청결한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하시고자 하는 음성이 들리십니까?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담대함이 있습니까?
하느님이 축복하시는 그 축복이 내 눈에 보이십니까?

그렇치 못하다면, 우리는 마음이 청결하지 못한 증거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청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청결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음성을 듣는 신앙인으로,
청결한 마음으로 어떤 어려움도 담대하게 이겨나가는 신앙인으로,
청결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축복을 볼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전원준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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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저희의 전부가 되소서.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시면, 질그릇같은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http://예수.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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