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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리스토퍼 묵상] 21. 실수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라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12 조회수708 추천수4 반대(0) 신고
    
    

    실수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중요한 일을 하다가 가끔 예기치 못한 일로 위기를 겪고 실수를 한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좌절하지 말고 최선의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더글래스 커트랜드라는 사진 작가는 처음에는 무명 작가였다. 그가 사진 저널리스트로 "라이프" 잡지의 라이벌인 "룩"에 채용된 것은 1960년이었다. 그는 특히 칼라 사진에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30년이 지난 지금 그는 사진 예술가로서는 물론이고 유명 인사들의 전문 사진 촬영가로도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 되었다. "룩" 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그는 편집장으로부터 당시 유명한 여배우인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사진을 찍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리고 여배우에 대한 흥미 있는 가십거리를 쓰라는 명을 받았다. 그는 도박 도시인 라스베가스에 가서 야경을 배경으로 그녀의 요염한 모습을 찍으면 그녀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것으로 생각하고 촬영 준비를 했다. 모든 스탭진들이 준비를 마치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불행하게도 플래시가 터지지 않았다. 미리 점검을 하지 않은 탓이었다. 입사한 지 얼마 안된 신입 사원에게는 이것이 절호의 기회인데 실수를 한다면 자신의 장래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평소에 순발력이 있던 그는 급히 가게에 가서 아마추어 무비 카메라를 구해서 카메라의 조명 플래시를 사용하여 사진을 찍었다. 다행히 그가 찍은 사진은 편집장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래서 그 사진은 잡지의 커버 사진으로 실려서 호평을 받았고 자신의 첫번째 잡지 커버 사진이 되었다. 우리는 인간이므로 중요한 일을 하다가 때때로 실수할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문제를 풀려고 최선을 다한다면 실수가 반드시 절망적인 것은 아니다. 어려운 문제에 부닥쳤을 때 실망하지 말고 어떤 환경에서든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련을 견지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련을 이겨 낸 사람은 생명의 월계관을 받을 것입니다. 그 월계관은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야고 1,12)

    주님, 제가 역경에 처할수록 당신께 더욱 의지하며 최선을 다하도록 인도해 주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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