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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장안에서 찍어서 주는 것이 아니고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12 조회수735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이 탄생하신 자리>

 

지난해 12월 27일 요한 복음사가 축일에 해 주신 조 현철 신부님의 강론 말씀입니다

 

요한 사도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입니다. 사랑은 추상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나에 대한 사랑, 누구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요한에게 구체화된 사랑을 보게 됩니다.

 

요한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을 보고, 하느님의 우리에 대한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사랑을 통해, 예수님의 베드로와 나에 대한 사랑도 개별적이고 인격적으로 들어나는 것인가? 하는 암시를 받게 됩니다.

 

하느님의 나에 대한 사랑을 느껴봤으면... 그 특별한 하느님의 사랑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내가 누구와 같이 되고 싶어 하는 것, 함께 있고 싶어 하는 것이 사랑의 속성입니다.

 

하느님의 성탄도 그렇습니다. 함께 있고 싶은 것 때문에 우리 수준으로 내려 오셨습니다. 손해 보는 장사도 마다 하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공장안에서 찍어서 주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삶의 역사에서 고유하게 다가 오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의 현장에 오시고, 당신을 보여 주시기 위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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