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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리스토퍼 묵상] 22. 링컨은 겸손한 사람이었다.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13 조회수795 추천수4 반대(0) 신고
    
    

    링컨은 겸손한 사람이었다.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건너다 보이는 언덕 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유명한 링컨 대통령 기념관과 기념탑이 있다. 누구든지 대통령이 되면 매일 링컨 기념관과 기념탑을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왜 링컨 기념관과 기념탑을 거기에 세웠을까? 아마도 링컨 대통령의 고매한 인품과 인격을 본받아서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라는 뜻일 것이다. 사실 링컨 대통령은 미국의 대통령 중에서 국민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당시 미국의 가장 큰 문제였던 흑인 노예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남북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뿐 아니라 링컨은 개인적으로도 훌륭한 인격자였다. 특히 그는 대단히 겸손한 사람이였다. 유명 인사가 되고 나서도 항상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그리고 전 생애를 개인적인 출세를 위해서 보내지 않고 국민들의 복지를 위해서 헌신했다. 시실 그는 대통령직에 대한 야심이 없었지만 국가가 그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대통령직을 수락했다. 그리고 대통령직 수락 연설에서 "솔직히말해서 나는 대통령직을 맡을 적합한 사람이 못돤다"고 말했다. 몇 년 후에도 비슷한 말을 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스스로 필요한 도구를 선택하기도 하신다. 그리고 가끔 이해할 수 없는 부족한 사람을 당신 도구로 선택하신다. 예를 들면 나 같은 사람을 도구로 쓰시어 국가의 중대한 위기를 잘 해쳐 나가도록 하셨다." 우리 모두는 링컨 대통령과 같이 겸손의 덕을 쌓아야 할 것이다. 즉 자신의 부족함과 장점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자신을 과대 평가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아야 한다. 참다운 겸손을 하느님과 나의 이웃을 기쁘게 하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이다. 그리고 겸손한 마음은 관대한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게 하고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장점들을 발견하도록 인도해 준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진다(마태 23,12)

    주님,주님께서 저를 보시듯이 제가 자신을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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