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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詩 님은 가시고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16 조회수608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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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은 가시고 詩 이재복 유정이란 덫을 밟았습니다 사랑으로 곱게 포장한 이별에 가슴 베었어요 이토록 아플 줄이야 습관처럼 격는 기쁨으로 포장된 슬픔 이라서 마음주지 않으려 멀찌기 바라만 보았는데 저도몰래 기한을 정 하시고 꼭꼭 걸어닫은 마음 문 빗장열고 들어 오시어 느슨 하도록 기억 지우셨기에 흠씬 정을주고 말았습니다 이때다 싶으시던가요 떼어 놓으시고 사이 사이 슬픔으로 채우시나요 마음주지 말자 하였거늘 사랑없다 질책 하시어 넋 놓게 하시더니 임의 고통만 보라시며 쫙 찢어 놓으십니다 작별이란 지독한 슬픔을 숨기시고 떠나는 쓸쓸함 가리시며 속으로 눈물덜어 무엇을 채우시려는 지요 생을 드리운 삭막한 광야에는 긴 그림자 동행한 혼자 였습니다 주시더니 떼어 놓으시고 데려 가시니 임이 미워서 얼굴 돌리면 먼저 오셔서 기다리 십니다 피켜 갈 수 없는 창조입은 운명 인가요 임께로 가는길이 하 좁아서 촉촉하게 가슴만 적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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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푸른 문학 06. 01. 15. **心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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