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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응답의 도구되었던...
작성자박규미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16 조회수635 추천수3 반대(0) 신고

+찬미예수

 

 

성수를 공손하게 찍어서 크고, 천천히, 정성스럽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이 성수로 내 죄를 깨끗이 씻어 없애주시고 ,

마귀를 쫓아버리시고 악한 생각을 빼어버리소서.

 

님의 초대에 응답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시니

무한 감사드리며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나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은 님의 것이 옵니다.

님이시여,제단의 흐르는 당신의 보혈로 나를 깨끗히 씻으소서.

또한 십자가의 보혈로 어떤 악의 세력도 미리 막아주소서, 아멘.

 

님의 부르심은 너무나 큰 감격이요, 넘치는 기쁨입니다.

왜냐면 님께서 미천한 나와 함께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며,

당신을 알게해주시어 나와 이웃에게

당신을 전하게 하시기 때문이지요.

 

나를 부르시고 계심을 수시로 알아차리도록 은혜내려 주소서

 

님과 함께한다는 것이 세상 부귀영화와 비교하겠나이까?

당신을 알게 되는 것이 영원한 행복과 지혜를 얻는 일이옵니다.

하느님 아버지,

나를 낳았고 당신 부르심에

나의 응답의 도구되었던

부모 ,엄마 마리아와 아버지 요셉을 기억해 주소서.

이미 오래전에 이세상을 떠나, 님의 나라에 임했습니다.

그들이 나를 품에 안고 당신께 봉헌하여

이 자리가 있게 되었음을 깊이 감사드리며 또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 ,

그들이 자녀들에게 당신께 드려야 할 사랑을

가르친 모습을 드러내어 님의 사랑과 자비를 청합니다.

 

영원한 안식을 나의 부모, 엄마 마리아와 아버지 요셉에게 내리소서 .

 

하루 해가 어둑해지며 이내 자녀들을 불러모아

망과를 통하여

님께 찬미와 감사를 올리게 하시고

잘때에도 눈을 뜨면 언제 잠을 자는지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이른 새벽 잠이 덜 깨어 눈 비비는 자녀들에게

아무말없이 조과를 받치면서

하루의 생을 주님의 은총과 축복으로 살게 되기를 빌었습니다.

나의 부모들의 이런 모습은 참 사랑스럽지요?

진정 감사하며 이들을 내 몸같이 사랑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합니다.

 

언제라도 님의 부르심의 응답하는 우리들을 도와 주시는

작은 예수님이신

모든이들안에 님의 커다란 축복이 머무르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연중2주일 미사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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