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지도자의 자질은 무엇인가?
 
 


어느 단체든지 지도자의 역량은 그 단체의 발전과 퇴보를 좌우한다. 
따라서 가장 바람직한 지도자에 대해서 여러 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지도자로서의 일반적인 덕목은 근면하고 성실하며 겸손하고 정직한, 
그리고 강력한 리더쉽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리더쉽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약하여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이끌다(to lead)"라는 뜻의 리더쉽을 설명하는 데에는 
한가지 간단하고도 의미 있는 정의가 있다. 

즉 리더쉽이란 어떤 제도 안에서, 남보다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거나 
구성원들이 갈 수 있는 길을 잘 안내하는 것(to guide)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이런 타입의 리더쉽은 
리더 자신에게도 쉬운 것이 아니다. 
흔히 여러 가지 반대에 부딪히게 될 때가 많기 때문에 
때로는 좌절감으로 시련을 겪고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의 공동선을 위해서 일하는 가운데 얻어지는 
개인적이 성취감과 비교할 때 지도자가 겪는 이와 같은 장애들은 오히려 적은 것이다.

가정,직장,학교나 자신이 속해 있는 시민,사회 단체와 교회에서 
용기 있고 인내력을 갖춘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라. 

그리스도께서는 지도자는 남을 지배하는 사람이 아나라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다. 

그리고 최후의 만찬을 제자들과 같이 하시기 전에 
당신 스스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모범을 보이셨다.

따라서 우리도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을 우리의 이웃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면 겸손한 리더쉽으로 다른 사람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슬기로운 지도자들은 밝은 하늘처럼 빛날 것이다. 
대중을 바로 이끈 지도자들은 별처럼 길이길이 빛날 것이다.(디니 12,3).


하느님, 
저에게 봉사의 정신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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