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
님따라 모입니다.
하느님의
그윽한
깊은
사랑.
받으려는 자
여기
꽁꽁 모여 있나이다.
거세게 이끄시는 바람에
오랜 시간을
인내해야 할 터.
아득하고
더 멀리
기다림 속에
비밀스런 눈짓,
차라리
무서운 침묵이려니
아!
진정ㅎ기 어렵네.
내 맘은 격동하네.
아름다운,
영혼의 기도 소리
되받아 치는 고요함.
사랑스런 이의 포옹
힘이 세다.
이 몸이 부서질 듯,
님을 만나는 기쁨
솟구치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