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을 보게 되는 때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19 조회수736 추천수5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을 위해서"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여하면
서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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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보게 되는 때]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을 만나 뵙고,
하느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누가 하느님을 만나 뵐 수 있을까요?
성경은 '모든 사람과 화평하게 지내는 자'가 하느님을 만나 뵐 수 있다고
합니다. (히브리12,14)
사람관계가 막히면 반드시 하느님관계도 막힙니다.
그러므로 진정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은총을 원하면 우리는 화평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믿는 사람은 어디에 가든지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가 되지 말고
피스 메이커(peace maker)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어디 가든지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모든 사람을 좋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과
원수를 맺어도 하느님께서는 그 모습을 외면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속에 한 사람이라도 미워하고 싫어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 순간만은
눈앞에 영적인 차단막이 생겨 하느님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살아 계신 하느님이며, 공의로우신 하느님이심을 믿고
어떤 큰 상처도 쓴 뿌리가 되어 우리의 마음속에서 성장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인생의 아픔은 우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을 만나도 내적인 평화를 잃지 말고,
그때 오히려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사람
이 되십시오." (콜로새 3,15)

마음의 평화는 감사하는 마음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맺힌 사람과 관련해서 내가 하느님께 감사할 일이 무엇인
지를 생각하고, 마음의 백지 위에 조용히 그 감사거리를 써보십시오.
그러면 평화의 기운이 나의 삶에 임하고, 하느님의 은혜가 나를 사로잡
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하느님과의 평화, 자기와의 평화, 이웃과의 평화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같은 선상에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과의 평화가 있을 때 자기와의 평화가 있고, 자기와의 평화가
있을 때 이웃과의 평화가 있습니다. 거꾸로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웃과 평화롭게 지내면 자기 마음에 평화가 임하고, 그러한 내적인
평화를 이루었을 때 하느님과의 막힌 관계가 뚫리고, 하느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내 마음에 평화가 있고, 이웃과 평화롭게 지내는 때가 진정 하느님을
보게 되는 때입니다.

(이한규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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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저희의 전부가 되소서.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시면, 질그릇같은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http://예수.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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