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열두 사도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20 조회수768 추천수2 반대(0) 신고

<열두 사도의 이름> (마르3,16-19) 

 

16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17천등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18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현당원 시몬, 19 또 예수님을 팔아 넘긴 유다 이스가리옷이다.
 
 이 목록은 다른 복음서의 제자목록과 다소 다르다(마태10,2-4; 루가 6,14-16; 사도1,13 참조).

 

 현재의 목록에서 총애 받던 심복제자 세명 베드로, 야고보, 요한(5,37; 9,2; 14,33)에게 별명을 덧붙이고 맨 앞에 놓음으로써 중요한 제자임을 드러낸다.

 

 마르코 복음에서 가장 자주 심복제자로 등장하는 베드로는 오직 한군데서만 시몬으로 언급된다(14,37; 시몬 당신은 자고 있소?: 바노에 신부님은 베드로가 인간적인 차원에 떨어졌을 때라 풀이한다.)

 

시몬은 예수님한테서 케파 라는 별명을 받았고(마태16,18; 요한1,42). 케파는 아람어로서 바위라는 뜻이다. 바위를 그리스어로 뻬뜨라라고 하는데. 뻬뜨라는 여성 명사인지라. 남자인 시몬에게 뻬뜨로스를 음역하여 우리말로는 베드로라 한다.


케퍼 - 뻰뜨로스 - 베드로는 예수님 생전에 수제자였고 제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부활하신 예수를 뵙고 나서부터(1고린15,5; 루가24,34; 참조 마르14,7) 예루살렘 모교회의 지도자가 되었다.


1고린15,5; 그 후 여러 사람에게 나타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먼저 베드로에게 나타나신 뒤에 다시 열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루가24,34; "정녕 주님께서 되살아나시어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 제베재오의 아들 야고보은 요한과 형제간이다. 이들 야고보와 요한은 "보아네스"란 별명을 받았다. 히브리어 "브네레게스"는 직역하면 "폭풍의 아들들"이다.

두 형제는 질투심(마르9,38)과 명예욕(마르10,37)이 강했을 뿐더러 다혈질적이었다(루가9,54).

 요한은 제4 복음서의 저자요 사랑 받던 제자라고 여기던 전통적인 이미지와 달이 성급한 성격(요한20,3-4; 참조 마르10,35-41)이었음이 암시된다.

 

마르9,38; 요한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하게 막아보려고 하였습니다.
  
마르10,37; 그들이 "스승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저희를 하나는 스승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도록 해 주십시오."하고 대답하였다.

 

루가9,54; 야고보와 요한 제자가 그것을 보고,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요한20,4; 두 사람이 함께 달려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첫 번째로 불림받은 안드레아는 자기형 시몬에게 예수님을 소개한다(요한1,40-42 참조).

"빵에 기적"에서 보리 빵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소개한다(요한6,8-9 참조).
 
필립보는 요한 복음서에 자주 나오는데(1,43-51; 6,5-7; 12,20-26 참조) 열두 제자 가운데 두 사람만이 그리스 이름이다.

 

마태오(마타디아의 줄임말)를 마태오 복음서에서 세관원이라 칭함으로써. 흔히 앞에서 나오는 레위와 결부시킨다(2,14 참조)

 

토마스(아람어로 쌍둥이) 요한 복음서에 자주 등장한다(11,16; 14,5; 20,24-28; 21,2 참조)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2,14; 참고, 흔히 작은 야고보 세관원 레위의 형제).

 

타대오, 열혈당원(가나안 사람인데 ''''열심 한'''' 이란 뜻을 지닌 히브리어 ''''가나''''와 관련시켜 율법에 열심한사람 또는 열혈당원이란 뜻).

루가6,16; 사도1,13에 명단에서는 타대오 대신 "야고보의 아들 유다"라 한다.

 

시몬, 로마제국의 지배자들과 그 동조자들에 대항하여 이스라엘 민족 독립을 쟁취하고 하느님 나라를 세우고자 무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서기 6년 갈릴래아 출신 유다라는 사람의 영도 아래 열혈당을 결성하였다. 여기 시몬은 예수님의 부름을 받기 전에 열헐당원이었다.
 
유다, 별명 "이스가리옷은 계속 열두 제자 중의 하나(마르14,10.20.43)라고 언급된다. 
그의 배신이 남긴 상처가 얼마나 깊었는지 드러난다."(유다의 크리욧 출신. 또는 시카리파를 뜻하는 시가리옷, 혹은 ''''거짓의 사람'''' 이란 별명인지 모호함) 열두 제자 중 가리옷 유다를 제외하고는 모두 갈릴래아 출신이다.

 

 제자는 예수님 생존시 예수님과 같이 활동하던 사람이며, 사도는 예수님의 부활의 공적증인을 사도라 한다. 바올로 사도는 예수님 부활 후에 예수를 만나 부활을 선포하는 공적 사명을 받는다(사도 9,1-31 참조). 


 이 열두 제자들은 남다른 공적이나 탁월한 인간성 때문에 뽑히지 않았다. 그들을 불으시고 선정하신 이는 예수님이시다(요한6,65; 15,16)


요한6,65; 예수께서는 또 이어서 "그래서 나는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사람이 아니면 나에게 올수없다고 말했던 것이다"하고 말씀하셨다.

 

요한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