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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의 빵 !!!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21 조회수717 추천수4 반대(0) 신고
생명의 빵 / 마더 데레사  

생명의 빵 

     
        Phil Coulter- Nearer My God to~
    내주를 가까이

 

부유하신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나를 위해

가난해 지셨습니다.

 

나는 예수가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 되지 않았다면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느님은 죄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되셨습니다.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시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으셨기에, 그분은 몸소

생명의 빵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나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는 살 수 없을 것이고,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할 것이다"(요한6,53-54)

 

생각해 보십시오!

빵은 어린아이조차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겸손이며,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 되심으로써 선택하신 가난입니다.

 

그분은 사랑에 굶주린 우리를 위해 몸소

생명의 빵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면,

우리는 사랑하라고 지음받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엄청난 일을 하라고 지음받았습니다.

 

우리가 진실로 성체의 의미를 알고,

예수의 살과 피를 우리 삶의 중심으로 삼고,

성체라는 빵으로 우리의 삶을 살찌운다면,

 

이웃에 사는 굶주린 사람,

빈민굴에 널브러져 있는 사람,

알코올 중독자,

우리의 남편이나 아내,

혹은 우리의 불안한 자녀들 속에서

그리스도를 보는 것이 쉬워질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 속에서 비참한 모습의 가난한 사람을 알아보고,

그가 바로 곧 우리 한가운데 계신

예수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비참한 모습의 그리스도를 어디에서 알아볼 수 있을까요?

바로 여러분의 가정에서!

여러분의 가정 한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찾기 위해 굳이 집을 떠날 필요가 없습니다.

 

연로하신 여러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그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보십니까?

그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짐처럼 여겨지지는 않습니까?

 

여러분이 그들의 고통을 짊어질 수 있습니까?

그들을 보고 미소를 지을 수 있습니까?

그들을 특별한 존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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