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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리스토퍼 묵상] 31.작곡가 바하의 깊은 신앙심.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24 조회수592 추천수3 반대(0) 신고
    
    

    작곡가 바하의 깊은 신앙심.

    우리가 잘 아는 음악가 모짜르트는 영화 "사운드 뮤직"이 촬영된 오스트리아의 짤스부르크라는 도시에서 태어났다.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그의 생가가 있는 짤스부르크를 방문하고 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는 세계적인 음악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상하게도 많은 관광객들이 비엔나 시립 공동 묘지를 방문한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베토벤,바하,스트라우스와 모차르트등 유명한 음악가들의 묘지가 한데 있기 때문이다. 이들 대부분의 음악가들은 교회 성가대에서 봉사하면서 음악적인 재능을 키워 나갔다. 그들 중 바하는 많은 유명한 곡들을 남겼는데 대부분 깊은 종교적인 묵상과 하느님을 찬양하는 걸작품이다. 그리고 다른 음악가들과는 다르게 자신이 작곡한 곡들의 마지막에는 항상 "하느님께 영광을 드립니다(To God Alone the Glory)"라고 써 놓았다. 그는 18세기의 독일의 가장 유명한 오르가니스트였지만 가족과 제자들 외에는 그의 천재적인 작곡 재능을 알지 못했다. 그는 일생 동안 가난 속에서 살며 음악에만 온갖 정열을 바치다가 1750년 사망했다. 그가 작곡한 많은 작품들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없어졌는데 이는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그의 작곡에 대한 천재성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멘델스존이라는 유명한 음악가 때문이다. 20세의 청년 멘델스존이 바하의 "마태 수난곡(St. Mathew's Passion)"을 연주하지 않았다면 그의 천재성은 영원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바하처럼 모든 일을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는 한 차원 높은 목표를 가져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하는 생각과 말과 행동에는 더욱 큰 의미가 부여될 것이다. 야훼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다만 당신의 이름을 영광되게 하소서. 그 영광은 당신의 사랑과 진실로 말미암은 것이옵니다.(시편 115,1)

    예수님, 저의 모든 재능과 능력이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기 위해서 성령의 은총으로 저에게 주어진 것임을 항상 알게 하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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