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빛나는 샛별
작성자김창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26 조회수671 추천수6 반대(0) 신고

 찬미 예수님!

설이 다가 옵니다.  설빔 차려입고 차례도 지내고 세배도 드렸던 어린 시절의 고향이 그립습니다.  또한 순교성인들  특히 무명의 순교자들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설날을 맞아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고 세배를 드리는 마음으로 묵상글 한편을 올립니다.  주님과 함께 하시는 가운데 사랑과 은총의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하루해가 저물고 황혼이 질 때면 샛별이 이내 어두움을 밝힙니다. 초승달도 벗이 되어 함께 뜨고 보면 일몰의 장관은 동트는 아침에 비길 수가 없지요.


   음력 정월초하루, 설입니다.  주님의 은총과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날, 목숨으로 복음을 증거 한 선조들의 얼을 새겨봅니다.  순교로 빛을 밝힌 임들의 열정은 석양의 노을처럼 불타올라 어두운 강산을 샛별처럼 밝혔습니다.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주님공현대축일에 선포된 베네딕도 16세 교황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빛이요 사랑이신 주님의 기쁜소식을 전하는 “사랑의 증거자”요 “빛의 반사거울”이기에  “신앙의 빛나는 샛별”이 되면 좋겠습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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