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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8일 야곱의 우물-두려움을 이기는 신앙/봉헌준비(29일)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1-28 조회수707 추천수5 반대(0) 신고
     
    성 토마스 데 아퀴노 사제 학자 기념일-두려움을 이기는 신앙  
    
    
    [마르 4,35-­41]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둔 채 배에 타고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그분을 뒤따랐다.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차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제자들 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셨다.그들은 큰 두려움 에 사로잡혀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 하는가?”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최재곤(서울대교구 천호동 천주교회)  - 
    
    
    오늘 복음은 풍랑을 가라앉히는 기적과 예수님의 그러한 능력을 보고 제자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신앙과 불신앙의 차이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예수께서는 풍랑이 심한데도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불안하여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이 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묻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느님을 믿는다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예수님과 같이 여유를 가지고 하느님께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승하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라는 기도를 올렸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은 걱정을 한다고 해서 더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눈만 뜨면 걱정을 하고, 걱정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곤 합니다.
    지난 가을 산행을 하다가 우연히 개신교 신자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가두선교를 14년씩이나 해온 독실한 신자였는데, 네 살 때 부모를 여의고 고아로 자라나서 세상을 의심과 걱정으로, 그리고 움켜쥐어야 사는 것으로 알고 지독하게 살아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들이 장성하니까 아빠인 자신은 가족의 왕따가 되어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 있었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 내어놓고 나니까 가정도 회복되고 자신의 신앙도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말은 “걱정하는 것은 하느님을 믿지 않는 것이다” 였습니다. 오늘 예수께서도 제자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성 이정희 바르바라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이정희 바르바라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이정희 바르바라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 (제29일째) ♡
    
    
    ■ 제4장/3일, 생명의 빵이신 그리스도 ■ 
    
    
    
    
    
    그리스도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에게 사랑의 두 가지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지극히 거룩한 성체성사를 통하여 당신의 살과 피를 주신 것과 
    또 당신의 어머니를 우리의 어머니로 주신 것이다.
    
    특히 그분은 당신 자신을 일컬어 "생명의 빵"이라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만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을 간직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 나는 과연 그분을 참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빵으로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가? 제3주 동안 매일 드릴 기도:
    성령송가, 바다의 별, 예수 성심 호칭기도, 루도비코 성인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
    1. 시작 기도 :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자신을 반성한 뒤 성령송가를 바치거나 성령에 관한 성가를 부른다.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우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우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2. 독서 : 아래 내용을 천천히 소리내어 읽거나 정독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에서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를 잠잠히 생각해 본다.
    
    1) 요한 복음 6, 47-58 
    
    
    4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50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52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5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58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1) 고린토 1서 11, 23-27 
    
    
    24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25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26 사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27 그러므로 부당하게 주님의 빵을 먹거나 그분의 잔을 마시는 자는 주님의 몸과 피에 죄를 짓게 됩니다.
    2) 참된 신심 266 - 269항 :
    
      266. (영성체 할 때) 
    첫째, 하느님 앞에서 깊이 그대를 낮추어라!
    
    둘째, 완전히 타락한 그대 자신과 그대의 눈에 훌륭하게 보이는 모든 자애심을 버려라.
    셋째, "어머니, 저와 저의 모든 것이 오로지 당신의 것입니다" 하며 그대의 봉헌을 새롭게 하라.
    넷째, 예수님의 영광에 맞지 않는 그대의 더렵혀지고 변덕스러운 마음 으로 인해 예수님께서 그대에게 오시기에는 부당하므로 예수님께 합당 하게 되도록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을 빌려주고 도와주시라고 마리아께 간청하여라. 마리아의 아들 예수님을 받아모시기 위하여 마리아께서 그대에게 오시고 함께 머무시도록 간청한다면,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시는 마리아께서는 그렇게 하실 수 있다.
    그리되면 당신의 아들 예수님이 더러움이나 잃어지실 위험 없이, 모욕 당하실 위험도 없이 당신께 의해 잘 받아들여지실 것임을 상기시켜 드 려라. "그 한가운데 하느님이 계시므로 흔들림이 없으리라"(시펀 46,5)
    그리고 그대가 마리아에게 드리는 모든 선행이 마리아에게 영광 되기에 는 너무나 작지만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당신께 주신 것과 똑같은 선물 을 영성체로써 마리아에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신뢰심을 다해 말하라.
    그러면 그대가 이 세상의 모든 부귀를 바친 것보다도 더 마리아를 영광 되게 할 것이고, 결국 그리스도께서는 비록 그대의 영혼이 마굿간보다도 더 초라하고 불결하지만 마리아께서 거기 계시므로 주저하지 않으시고 마리아 당신에게서 즐거움을 누리며 편안히 쉬시기를 원하신다고 말씀 드려라. "오, 마리아님, 당신을 저의 모든 것으로 받아들이오니, 당신의 마음을 제게 주소서!"라는 정성어린 말로 마리아의 마음을 구하라! (요한19, 27과 잠언 23, 26을 묵상하라)
    267.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모실 준비가 다 되었으면 곧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하고 세 번 외워라!
    첫 번째는 우선 영원하신 아버지께 말해야 하는데, 배은망덕과 나쁜 생각을 함으로써 외아들을 받아모시기에 부당하지만 아버지의 종(루가1,38) 마리아 께서 너를 대신하여 영성체하고 지존하신 아버지께 대한 신뢰와 희망을 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드려라.
    268. 두 번째는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하고 성자 예수님을 향해서 말하라! 그대의 쓸데 없는 나쁜 말들과 예수님을 섬기는 데에 충실하지 못했음으로 인해 주님을 받아 모시기에 부당하지만 그러나 영성체하면서 그대가 그분을 주님의 어머니이면서 또한 그대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집에 모시겠음을 말씀드려라,
    또 주님께서 그대를 불쌍하게 여겨주실 것을 말씀드려라! 주님께서 일어나셔서 당신의 휴식처로, 당신의 계약궤로 오십사고 청하여라. 그대는 에사오와 같이 자신의 힘이나 공로나 준비를 믿지 말고 어린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를 신뢰한 것처럼 그대의 사랑하올 어머니 마리아의 힘과 공로만을 완전히 믿는다는 것을 주님께 말씀드려라.
    "야훼님, 당신 쉬실 곳으로 갑시다. 당신의 힘 깃들인 계약궤와 함께 갑시다" (시편 132,8). 그대는 비록 에사오와 같은 죄인이긴 하지만 거룩하신 어머니의 공로와 성덕의 힘에 의지하여 지극히 거룩하신 성자 예수님께 감히 나아간다고 말씀드려라.
    269.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하고 성령께 말씀드려야 한다. 그대가 행한 모든 것이 열성 없고 죄스러운 것이며, 성령의 감도하심에 순종하지 않았 으므로 성령의 사랑의 걸작품인 예수님을 받아모시기에 부당하지만 그러나 그대 는 성령의 충실한 정배이신 마리아를 완전히 신뢰한다고 말씀드려라.
    그러므로 성 베르나르도와 같이 "마리아께서는 저의 모든 희망의 근원이시니, 저는 마리아에게저의 모든 신뢰를 두나이다" 하고 성령께 말씀드려라! 그대는 성령께 정배이신 마리아를 또 찾아오시라고 청하면서 마리아의 품속은 그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순결하고 마음은 항상 사랑의 불로 타오르고 있으며, 그대 영혼 속에 성령께서 내려오시지 않으시면 그곳에 예수님이나 마리아도 형성되 지 않거나 혹은 마땅하게 거하시지 못하실 것이라고 말씀드려라.
    3) 준주성범 제4권 13장 1-3항 :
    
       1. 제자의 말 : 주님, 어찌하면 제가 홀로 당신만을 찾아 모시게 되어 당신께
    온 마음을 바쳐 제 영혼이 원하는 대로 당신을 제 즐거움으로 삼으리이까? 
    
    그리되면 아무도 저를 경멸하지 않고 아무 조물도 제 마음을 요동케 하지 아니 하며 바라보지도 아니하오리니, 당신이 홀로 제게 말씀하시고 제가 당신께만 말할 것이오니, 이는 마치 사랑하는 자에게 말하고 친구가 친구의 잔치하는 것과 같은 것이옵니다.
    주님, 저는 온전히 당신과 결합하여 제 마음이 조물을 끊어버리고 또 더욱 영성체 함과 가끔 미사를 드림으로써 천상의 것, 영원한 것에 맛들이게 되는 것을 빌고 또 바라나이다.
    오! 주 하느님이시여, 저는 언제나 완전히 당신과 결합하여 있고 당신께 흡수되어 저를 완전히 잊으리이까? 당신은 제 안에 게시고 저는 당신 안에 있게 하시어, 저희가 더불어 합하여 하나가 되어 머물기를 은혜로이 허락해주소서.
    2. 참으로 당신은 저의 사랑하는 분이시요, '만인 위에 뛰어난 사람이시니" (아가 5,10), 제 영혼이 제 온 일생에 당신 안에 거처하고자 하나이다. 참으로 당신은 제게 평화를 주시는 분이시니 당신 안에 지극한 평화와 참된 안정이 있고, 당신 밖에는 수고와 고통과 한없는 불행이 있나이다.
    "하느님께서 너도 몰래 너를 보살피시니" (이사 45,15), 당신은 악인들과 같이 상의하시지 않고, 당신은 겸손한 자들과 순직한 자들에게 말씀하시나이다.
    "주님의 불멸의 정기는 만물 안에 들어있다! (지혜12,1) 당신이 자녀들에게 당신 즐거운 사랑을 보이시기 위하여 가장 단 면명을 하늘로부터 내리시어 그들을 은혜 로이 기르시나이다.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는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주시는 분이시다. 그처럼 가까이 계셔주시는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어디 또 있겠느냐? (신명 4,7)
    당신은 모든 신자들에게 가까이 계셔 일용할 위로로 마음을 천당으로 향하게 하시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주시어 먹고 누리게 하시나이다.
    3. 우리 그리스도의 백성과 같이 룰륭한 백성이 어디 있나이까! 신심있는 영혼과 같이 사랑을 받는 조물이 이 세상 어디에 있나이까. 하느님께서 이런 영혼에게 임하 시어 당신 영화로운 육신으로 그를 기르시나이다.
    오! 형언할 수 없는 은혜여! 오! 신기한 어짐이여! 오! 사람에게만 베푸신 무한한 사랑이여! 이 은혜를 위하여, 이렇게 탁월한 사랑을 위하여 주님께 무엇으로 갚으리이까?
    제 마음을 저의 하느님께 완전히 드려 서로 친밀하게 결함시키는 것보다 더 마음에 맞는 것을 드릴 수 없나이다. 제 영혼이 완전히 하느님과 결합하게 되면 제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용약하리이다.
    그때에 하느님께서 제게 이르시기를, "네가 나와 더불어 있고자 하면, 내가 너와 더불어 있으리라." 하시리이다. 제가 대답하기를, "주님, 제가 즐겨 당신과 더불어 있고자 하오니, 은혜로이 저와 더불어 머물러 계시옵소서. 제 마음이 당신과 결합 되는 것이 저의 모든 원이옵나이다" 하리이다.
    3. 묵상(15-30분) :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을 비추어보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묵상전 기도
    티없으신 동정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성부의 선택된 따님이시고 지극히 정결하신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성령의 충실한 짝이시나이다.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당신은 또한 저의 어머니이시고 주인이시며 모후이시니 저를 위하여 성령의 비추심과 사랑을 빌어주시어 저로 하여금 당신을 더욱 더 잘 알고 더욱 사랑하도록 해주소서.
    제가 온전히 당신께 속하게 되면 또한 예수님께 온전히 속하기 때문이나이다.
    오소서, 성령님! 저의 마음을 당신으로 채워주시고 제 안에 천상 사랑의 불을 붙여주소서.
    아멘.
    4. 생활 실천 : 묵상 중에 느낀 내적인 움직임이나 깨달은 점을 노트에 기록하고 그 내용에 따라 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한다.
    5. 묵주기도 : 고통의 신비를 바치면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신 마리아의 삶 안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을 묵상한다. 그리고 그분의 제자가 되는 데 방해되는 세속 정신을 없애기 위한 은총을 청한다(묵주기도는 다른 시간에 바쳐도 된다).
    6. 마침 기도 : 묵상한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바다의 별 기도를 바친다.
    
    바다의 별
    
    
    바다의 별이요,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 하늘의 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죄인의 사슬 풀고, 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 선을 구해주소서.
    기묘하신 동정녀요, 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 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예수 성심 호칭 기도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 자비를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천주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영원하신 성부의 아들이신 예수 성심 동정 마리아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 성심 영광과 위엄이 가득하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성전이신 예수 성심 지존하신 이의 장막이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신 예수 성심
    사랑의 불가마이신 예수 성심 나눔과 베품의 그릇이신 예수 성심 자비와 인정이 넘치시는 예수 성심 모든 덕행의 원천이신 예수 성심 지극히 찬미를 받으실 예수 성심
    모든 마음의 중심이요 임금이신 예수 성심 온갖 지혜와 지식의 보고이신 예수 성심 천주성이 충만하신 예수 성심 성부의 기쁨이신 예수 성심 풍부한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 성심
    죽은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지극히 자비로우시고 인내하시는 예수 성심 모든 이의 간구를 들어주시는 예수 성심 생명과 성덕의 샘이신 예수 성심 저희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 성심
    극도의 모욕을 당하신 예수 성심 저희 죄로 찢기신 예수 성심 죽기까지 순명하신 예수 성심 창에 찔리신 예수 성심 모든 위로의 샘이신 예수 성심
    생명이요 부활이신 예수 성심 평화요 화해이신 예수 성심 죄인들의 제물이 되신 예수 성심 주님께 바라는 이들의 구원이신 예수 성심 주님을 믿으며 죽는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모든 성인의 즐거움이신 예수 성심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자비를 베푸소서.
    ○ 마음이 어질고 겸손하신 예수님 ● 저희 마음을 주님 마음과 같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성자의 성심을 보시고 죄인들을 대신하여 바친 성자의 찬미와 보속으로 마음을 푸시어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루도비코 성인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지극히 사랑하올 예수님, 온전한 봉헌을 통해서
    제가 주님의 사랑하올 어머니께 의탁함으로써, 엄위하신 대전에 
    주님 어머니께서 저의 대변자가 되시어, 너무나 비천한 저의 부족함을
    온전케 하시는 주님의 그 은총을 보아, 저로 하여금 주님과 대화하고,
    주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주님, 저는 비천하여 주님의 어지신 어머니가 아니고는 멸망할 것이 틀림없나이다. 말할 것도 없이 주님께나 그 외의 모든 일에 있어서 성모님은 제게 필요하나이다.
    주님의 마음을 너무나 상해 드리고, 또 매일 그렇게 상해드린 까닭에 일어나는 주님의 의분을 달래기 위해서, 또 당연히 제가 당할 영벌을 모면하기 위해서도 저는 성모님이 필요하오며, 제가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이야기하며 간청하기 위해서나 주님을 가까이하여 의합하기 위해서도 성모님은 제게 필요하나이다.
    제게 대한 주님의 사랑을 제가 온 세상에 널릴 알릴 수 있고, 제가 성모님 없이 살 수 없음을 온 세상이 깨닫는다면 얼마나 좋겠나이까!
    제가 위대한 선행을 함으로써 주님께 마땅한 감사를 다할 수 있다면 좋겠나이다. 성모님께서 제 안에 계시니 이 보물, 이 위안을 무엇이라 말하겠나이까! 그런데도 제가 성모님께 속하지 않겠다는 것입니까! 이 얼마나 배은망덕한 짓입니까!
    저의 사랑하올 예수님, 저는 성모님을 떠나서 살기보다는 차라리 기 꺼이 죽기를 원하오니, 제가 이런 불행을 당하느니보다는 차라리 제게 죽음을 주소서.
    십자가의 발 아래 서있는 요한 사도와 같이 저는 천만 번이라도 성모님 을 저의 모든 것을 위해서 선택하고, 또 그렇게 자주 성모님께 저를 바 쳤나이다.
    그러나 아직도 주님의 뜻을 온전히 채우지 못한 것이 있사오면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지금 실천하겠나이다. 제 영혼 육신 사이에 아직도 고귀 하신 이 여주인(마리아)께 속하지 아니한 무엇이 있다면 이는 또한 주님 의 것이 되기도 부당하오니,주님께 구하여 그것을 제게서 가려내어 멀리 버리겠나이다.
    오 성령님, 저의 이 모든 은총을 보호하소서. 제 안에 사랑하올 천주의 성모,즉 참다운 생명의 나무를 심어주시고 물을 뿌려주시며 가꾸어주시어, 그가 자라나고 꽃피어서 생명의 열매가 풍성히 맺게 하소서!
    오,성령님, 당신의 천상 정배이신 성모님께 대한 위대한 공경과 사랑을 제게 심어주시고 성모님의 어머니다운 마음에 의탁하는 큰 신뢰를 주소서.
    저로 하여금 항상 그분의 사랑 속에 피신처를 구하게 하시며, 성모님과 이치하여 저의 영혼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그분의 모든 위대함과 권능 으로 형성하여 주시되 온전히 성인이 되기까지 하소서. 아멘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
    당신 종 안에 오셔서 영원토록 살으소서.
    
    당신 거룩함의 정신으로, 당신 위엄의 충만하심으로 당신 덕의 진실하심으로, 당신 길의 완전하심으로
    당신 신비의 오묘하심으로 당신께 적대하는 적을 모두 제압해 주소서. 성부의 영광을 위해 비나이다. 아멘.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28.jp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성 토마스 데 아퀴노 사제 학자 기념일-두려움을 이기는 신앙</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마르 4,35-­41]</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둔 채 배에 타고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그분을 뒤따랐다. 
    <br>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차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제자들
    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br>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셨다.그들은 큰 두려움
    에 사로잡혀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
    하는가?”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최재곤(서울대교구 천호동 천주교회)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복음은 풍랑을 가라앉히는 기적과 예수님의 그러한 능력을 보고 제자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신앙과 불신앙의 차이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br>
    예수께서는 풍랑이 심한데도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불안하여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이 
    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묻습니다. 
    <br>
    우리가 진정으로 하느님을 믿는다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예수님과 같이 
    여유를 가지고 하느님께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승하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라는 기도를 올렸다고 
    합니다. 
    <br>
    우리의 삶은 걱정을 한다고 해서 더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눈만 
    뜨면 걱정을 하고, 걱정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곤 합니다.
    <br>
    지난 가을 산행을 하다가 우연히 개신교 신자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가두선교를 14년씩이나 해온 독실한 신자였는데, 네 살 때 부모를 여의고 
    고아로 자라나서 세상을 의심과 걱정으로, 그리고 움켜쥐어야 사는 것으로 알고 
    지독하게 살아왔다고 합니다. 
    <br>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들이 장성하니까 아빠인 자신은 가족의 왕따가 되어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 있었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 내어놓고 나니까 가정도 회복되고 
    자신의 신앙도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br>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말은 “걱정하는 것은 하느님을 믿지 않는 것이다”
    였습니다. 오늘 예수께서도 제자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ul>
    <IMG src="http://image.photo.chol.com/data/Image/27/2762/0000000828759_O.jpg">
    </ul>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br><pre><FONT color=medium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이정희 바르바라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이정희 바르바라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이정희 바르바라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big>♡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 (제29일째) ♡</big>
    <br><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4pt">
    ■ 제4장/3일, 생명의 빵이신 그리스도 ■ </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IMG style="FILTER: alpha(opacity=100, style=3, finishopacity=0)"
     src="http://www.mariasarang.net/files/pictures/maria_2.jpg" width=300 border=0>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리스도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에게 사랑의 두 가지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지극히 거룩한 성체성사를 통하여 당신의 살과 피를 주신 것과 
    또 당신의 어머니를 우리의 어머니로 주신 것이다.
    <br>
    특히 그분은 당신 자신을 일컬어 "생명의 빵"이라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만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을 간직하지 못할 것이다."
    <br>
    그럼 나는 과연 그분을 참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빵으로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가?
    <b><big>
      제3주 동안 매일 드릴 기도: </big>
    <br>
      성령송가, 바다의 별, 예수 성심 호칭기도,
      루도비코 성인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
    </b>
    <b><big>1. 시작 기도 :</b></big>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자신을 반성한 뒤 성령송가를 바치거나 성령에 관한 성가를 부른다.
    <br>
    <pre><ul><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성령송가</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br>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br>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주소서. 
    <br>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우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br>
    주님 도움 없으면 우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br>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br>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ul>
    <br>
    <br>
    <b><big>2. 독서 :</b></big> 아래 내용을 천천히 소리내어 읽거나 정독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에서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를 잠잠히 생각해 본다.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1) 요한 복음 6, 47-58 </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4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br>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br>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br>
    50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br>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br>
    52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br>
    5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br>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br>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br>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br>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br>
    58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br>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1) 고린토 1서 11, 23-27 </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24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br>
    25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br>
    26  사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br>
    27  그러므로 부당하게 주님의 빵을 먹거나 그분의 잔을 마시는 자는 
    주님의 몸과 피에 죄를 짓게 됩니다. 
    <br>
    <b><big>2) 참된 신심 266 - 269항 :</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266. (영성체 할 때) 
    첫째, 하느님 앞에서 깊이 그대를 낮추어라!
    <br>
    둘째, 완전히 타락한 그대 자신과 그대의 눈에 훌륭하게 보이는 모든 
    자애심을 버려라.
    <br>
    셋째, "어머니, 저와 저의 모든 것이 오로지 당신의 것입니다" 하며 
    그대의 봉헌을 새롭게 하라.
    <br>
    넷째, 예수님의 영광에 맞지 않는 그대의 더렵혀지고 변덕스러운 마음
    으로 인해 예수님께서 그대에게 오시기에는 부당하므로 예수님께 합당
    하게 되도록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을 빌려주고 도와주시라고 마리아께 
    간청하여라. 마리아의 아들 예수님을 받아모시기 위하여 마리아께서
    그대에게 오시고 함께 머무시도록 간청한다면,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시는 마리아께서는 그렇게 하실 수 있다.
    <br>
    그리되면 당신의 아들 예수님이 더러움이나 잃어지실 위험 없이, 모욕
    당하실 위험도 없이 당신께 의해 잘 받아들여지실 것임을 상기시켜 드
    려라. "그 한가운데 하느님이 계시므로 흔들림이 없으리라"(시펀 46,5)
    <br>
    그리고 그대가 마리아에게 드리는 모든 선행이 마리아에게 영광 되기에
    는 너무나 작지만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당신께 주신 것과 똑같은 선물
    을 영성체로써 마리아에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신뢰심을 다해 말하라.
    <br>
    그러면 그대가 이 세상의 모든 부귀를 바친 것보다도 더 마리아를 영광
    되게 할 것이고, 결국 그리스도께서는 비록 그대의 영혼이 마굿간보다도
    더 초라하고 불결하지만 마리아께서 거기 계시므로 주저하지 않으시고
    마리아 당신에게서 즐거움을 누리며 편안히 쉬시기를 원하신다고 말씀
    드려라. "오, 마리아님, 당신을 저의 모든 것으로 받아들이오니, 당신의
    마음을 제게 주소서!"라는 정성어린 말로 마리아의 마음을 구하라!
    (요한19, 27과 잠언 23, 26을 묵상하라)
    <br>
      267.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모실 준비가 다 되었으면 곧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하고 세 번 외워라! 
    <br>
    첫 번째는 우선 영원하신 아버지께 말해야 하는데, 배은망덕과 나쁜 생각을
    함으로써 외아들을 받아모시기에 부당하지만 아버지의 종(루가1,38) 마리아
    께서 너를 대신하여 영성체하고 지존하신 아버지께 대한 신뢰와 희망을 
    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드려라.
    <br>
      268. 두 번째는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하고 성자 예수님을 향해서 말하라! 그대의 쓸데
    없는 나쁜 말들과 예수님을 섬기는 데에 충실하지 못했음으로 인해 주님을 받아
    모시기에 부당하지만 그러나 영성체하면서 그대가 그분을 주님의 어머니이면서
    또한 그대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집에 모시겠음을 말씀드려라,
    <br>
    또 주님께서 그대를 불쌍하게 여겨주실 것을 말씀드려라! 주님께서 일어나셔서 
    당신의 휴식처로, 당신의 계약궤로 오십사고 청하여라. 그대는 에사오와 같이
    자신의 힘이나 공로나 준비를 믿지 말고 어린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를 신뢰한
    것처럼 그대의 사랑하올 어머니 마리아의 힘과 공로만을 완전히 믿는다는 것을
    주님께 말씀드려라. 
    <br>
    "야훼님, 당신 쉬실 곳으로 갑시다. 당신의 힘 깃들인 계약궤와 함께 갑시다"
    (시편 132,8). 그대는 비록 에사오와 같은 죄인이긴 하지만 거룩하신 어머니의 
    공로와 성덕의 힘에 의지하여 지극히 거룩하신 성자 예수님께 감히 나아간다고
    말씀드려라.
    <br>
      269.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하고 성령께 말씀드려야 한다. 그대가
    행한 모든 것이 열성 없고 죄스러운 것이며, 성령의 감도하심에 순종하지 않았
    으므로 성령의 사랑의 걸작품인 예수님을 받아모시기에 부당하지만 그러나 그대
    는 성령의 충실한 정배이신 마리아를 완전히 신뢰한다고 말씀드려라.
    <br>
    그러므로 성 베르나르도와 같이 "마리아께서는 저의 모든 희망의 근원이시니, 
    저는 마리아에게저의 모든 신뢰를 두나이다" 하고 성령께 말씀드려라! 그대는
    성령께 정배이신 마리아를 또 찾아오시라고 청하면서 마리아의 품속은 그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순결하고 마음은 항상 사랑의 불로 타오르고 있으며, 그대
    영혼 속에 성령께서 내려오시지 않으시면 그곳에 예수님이나 마리아도 형성되
    지 않거나 혹은 마땅하게 거하시지 못하실 것이라고 말씀드려라.
    <br>
    <b><big>3) 준주성범 제4권 13장 1-3항 :</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1. 제자의 말 : </b>주님, 어찌하면 제가 홀로 당신만을 찾아 모시게 되어 당신께
    온 마음을 바쳐 제 영혼이 원하는 대로 당신을 제 즐거움으로 삼으리이까? 
    <br>
    그리되면 아무도 저를 경멸하지 않고 아무 조물도 제 마음을 요동케 하지 아니
    하며 바라보지도 아니하오리니, 당신이 홀로 제게 말씀하시고 제가 당신께만
    말할 것이오니, 이는 마치 사랑하는 자에게 말하고 친구가 친구의 잔치하는 
    것과 같은 것이옵니다. 
    <br>
    주님, 저는 온전히 당신과 결합하여 제 마음이 조물을 끊어버리고 또 더욱 영성체
    함과 가끔 미사를 드림으로써 천상의 것, 영원한 것에 맛들이게 되는 것을 빌고 
    또 바라나이다.
    <br>
    오! 주 하느님이시여, 저는 언제나 완전히 당신과 결합하여 있고 당신께 흡수되어
    저를 완전히 잊으리이까? 당신은 제 안에 게시고 저는 당신 안에 있게 하시어,
    저희가 더불어 합하여 하나가 되어 머물기를 은혜로이 허락해주소서.
    <br>
      <b>2. </b>참으로 당신은 저의 사랑하는 분이시요, '만인 위에 뛰어난 사람이시니" 
    (아가 5,10), 제 영혼이 제 온 일생에 당신 안에 거처하고자 하나이다. 참으로
    당신은 제게 평화를 주시는 분이시니 당신 안에 지극한 평화와 참된 안정이 있고,
    당신 밖에는 수고와 고통과 한없는 불행이 있나이다. 
    <br>
    "하느님께서 너도 몰래 너를 보살피시니" (이사 45,15), 당신은 악인들과 같이
    상의하시지 않고, 당신은 겸손한 자들과 순직한 자들에게 말씀하시나이다.
    <br>
    "주님의 불멸의 정기는 만물 안에 들어있다! (지혜12,1) 당신이 자녀들에게 당신
    즐거운 사랑을 보이시기 위하여 가장 단 면명을 하늘로부터 내리시어 그들을 은혜
    로이 기르시나이다. 
    <br>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는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주시는 분이시다. 
    그처럼 가까이 계셔주시는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어디 또 있겠느냐? (신명 4,7)
    <br>
    당신은 모든 신자들에게 가까이 계셔 일용할 위로로 마음을 천당으로 향하게 하시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주시어 먹고 누리게 하시나이다.
    <br>
      <b>3.</b> 우리 그리스도의 백성과 같이 룰륭한 백성이 어디 있나이까! 신심있는 영혼과 
    같이 사랑을 받는 조물이 이 세상 어디에 있나이까. 하느님께서 이런 영혼에게 임하
    시어 당신 영화로운 육신으로 그를 기르시나이다.
    <br>
    오! 형언할 수 없는 은혜여! 오! 신기한 어짐이여! 
    오! 사람에게만 베푸신 무한한 사랑이여!
    이 은혜를 위하여, 이렇게 탁월한 사랑을 위하여 주님께 무엇으로 갚으리이까?
    <br>
    제 마음을 저의 하느님께 완전히 드려 서로 친밀하게 결함시키는 것보다 더 마음에
    맞는 것을 드릴 수 없나이다. 제 영혼이 완전히 하느님과 결합하게 되면 제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용약하리이다.
    <br>
    그때에 하느님께서 제게 이르시기를, "네가 나와 더불어 있고자 하면, 내가 너와 
    더불어 있으리라." 하시리이다. 제가 대답하기를, "주님, 제가 즐겨 당신과 더불어
    있고자 하오니, 은혜로이 저와 더불어 머물러 계시옵소서. 제 마음이 당신과 결합
    되는 것이 저의 모든 원이옵나이다" 하리이다.
    <br>
    <b><big>3. 묵상(15-30분) :</b></big>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을 비추어보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br>
        <b><big><u>묵상전 기도</u></big></b>
    <br>
        티없으신 동정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성부의 선택된 따님이시고
        지극히 정결하신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성령의 충실한 짝이시나이다.
    <br>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당신은 또한 저의 어머니이시고
        주인이시며 모후이시니
        저를 위하여 성령의 비추심과 사랑을 빌어주시어
        저로 하여금 당신을 더욱 더 잘 알고 
        더욱 사랑하도록 해주소서.
    <br>
        제가 온전히 당신께 속하게 되면
        또한 예수님께 온전히 속하기 때문이나이다.
     <br>  
        오소서, 성령님!
        저의 마음을 당신으로 채워주시고
        제 안에 천상 사랑의 불을 붙여주소서.
    <br>
        아멘.
    <br>
    <b><big>4. 생활 실천 :</b></big> 묵상 중에 느낀 내적인 움직임이나 깨달은 점을 노트에 
        기록하고 그 내용에 따라 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한다.
    <br>
    <b><big>5. 묵주기도 :</b></big> 고통의 신비를 바치면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신 마리아의 삶 안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을 묵상한다. 그리고 그분의 제자가 되는 데 방해되는 
        세속 정신을 없애기 위한 은총을 청한다(묵주기도는 다른 시간에 바쳐도 된다).
    <br>
    <b><big>6. 마침 기도 :</b></big>  묵상한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바다의 별 기도를 바친다.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바다의 별</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바다의 별이요,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 하늘의 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br>
    죄인의 사슬 풀고, 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 선을 구해주소서.
    <br>
    기묘하신 동정녀요, 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 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br>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br>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예수 성심 호칭 기도</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br>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br>
    ○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 자비를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br>
    ○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천주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영원하신 성부의 아들이신 예수 성심
       동정 마리아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 성심
    <br>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 성심
       영광과 위엄이 가득하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성전이신 예수 성심
       지존하신 이의 장막이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신 예수 성심
    <br>
       사랑의 불가마이신 예수 성심
       나눔과 베품의 그릇이신 예수 성심
       자비와 인정이 넘치시는 예수 성심
       모든 덕행의 원천이신 예수 성심
       지극히 찬미를 받으실 예수 성심
    <br>
       모든 마음의 중심이요 임금이신 예수 성심
       온갖 지혜와 지식의 보고이신 예수 성심
       천주성이 충만하신 예수 성심
       성부의 기쁨이신 예수 성심
       풍부한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 성심
    <br>
       죽은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지극히 자비로우시고 인내하시는 예수 성심
       모든 이의 간구를 들어주시는 예수 성심
       생명과 성덕의 샘이신 예수 성심
       저희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 성심
    <br>
       극도의 모욕을 당하신 예수 성심
       저희 죄로 찢기신 예수 성심
       죽기까지 순명하신 예수 성심
       창에 찔리신 예수 성심
       모든 위로의 샘이신 예수 성심
    <br>
       생명이요 부활이신 예수 성심
       평화요 화해이신 예수 성심
       죄인들의 제물이 되신 예수 성심
       주님께 바라는 이들의 구원이신 예수 성심
       주님을 믿으며 죽는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br>   
       모든 성인의 즐거움이신 예수 성심
    <br>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를 용서하소서.
    <br>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br>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자비를 베푸소서.
    <br>
    ○ 마음이 어질고 겸손하신 예수님
    ● 저희 마음을 주님 마음과 같게 하소서.
    <br>
    ┼ 기도합시다.
    <br>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성자의 성심을 보시고
       죄인들을 대신하여 바친
       성자의 찬미와 보속으로 마음을 푸시어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br>
    ◎ 아멘.
    <br>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루도비코 성인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지극히 사랑하올 예수님, 온전한 봉헌을 통해서
    제가 주님의 사랑하올 어머니께 의탁함으로써, 엄위하신 대전에 
    주님 어머니께서 저의 대변자가 되시어, 너무나 비천한 저의 부족함을
    온전케 하시는 주님의 그 은총을 보아, 저로 하여금 주님과 대화하고,
    주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br>
      주님, 저는 비천하여 주님의 어지신 어머니가 아니고는 멸망할 
    것이 틀림없나이다. 말할 것도 없이 주님께나 그 외의 모든 일에
    있어서 성모님은 제게 필요하나이다.
    <br>
    주님의 마음을 너무나 상해 드리고, 또 매일 그렇게 상해드린 까닭에
    일어나는 주님의 의분을 달래기 위해서, 또 당연히 제가 당할 영벌을
    모면하기 위해서도 저는 성모님이 필요하오며, 제가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이야기하며 간청하기 위해서나 주님을 가까이하여 의합하기 
    위해서도 성모님은 제게 필요하나이다.
    <br>
    제게 대한 주님의 사랑을 제가 온 세상에 널릴 알릴 수 있고, 제가
    성모님 없이 살 수 없음을 온 세상이 깨닫는다면 얼마나 좋겠나이까!
    <br>
      제가 위대한 선행을 함으로써 주님께 마땅한 감사를 다할 수 있다면
    좋겠나이다. 성모님께서 제 안에 계시니 이 보물, 이 위안을 무엇이라
    말하겠나이까! 그런데도 제가 성모님께 속하지 않겠다는 것입니까!
    이 얼마나 배은망덕한 짓입니까!
    <br>
      저의 사랑하올 예수님, 저는 성모님을 떠나서 살기보다는 차라리 기
    꺼이 죽기를 원하오니, 제가 이런 불행을 당하느니보다는 차라리 제게 
    죽음을 주소서.
    <br>
    십자가의 발 아래 서있는 요한 사도와 같이 저는 천만 번이라도 성모님
    을 저의 모든 것을 위해서 선택하고, 또 그렇게 자주 성모님께 저를 바
    쳤나이다.
    <br>
    그러나 아직도 주님의 뜻을 온전히 채우지 못한 것이 있사오면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지금 실천하겠나이다. 제 영혼 육신 사이에 아직도 고귀
    하신 이 여주인(마리아)께 속하지 아니한 무엇이 있다면 이는 또한 주님
    의 것이 되기도 부당하오니,주님께 구하여 그것을 제게서 가려내어 멀리
    버리겠나이다.
    <br>
      오 성령님, 저의 이 모든 은총을 보호하소서. 제 안에 사랑하올 천주의
    성모,즉 참다운 생명의 나무를 심어주시고 물을 뿌려주시며 가꾸어주시어,
    그가 자라나고 꽃피어서 생명의 열매가 풍성히 맺게 하소서!
    <br>
      오,성령님, 당신의 천상 정배이신 성모님께 대한 위대한 공경과 사랑을
    제게 심어주시고 성모님의 어머니다운 마음에 의탁하는 큰 신뢰를 주소서.
    <br>
    저로 하여금 항상 그분의 사랑 속에 피신처를 구하게 하시며, 성모님과 
    이치하여 저의 영혼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그분의 모든 위대함과 권능
    으로 형성하여 주시되 온전히 성인이 되기까지 하소서. 아멘
    <br>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big>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b></bi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
    당신 종 안에 오셔서 영원토록 살으소서.
    <br>
    당신 거룩함의 정신으로, 당신 위엄의 충만하심으로
    당신 덕의 진실하심으로, 당신 길의 완전하심으로
    <br>
    당신 신비의 오묘하심으로
    당신께 적대하는 적을 모두 제압해 주소서.
    성부의 영광을 위해 비나이다. 아멘.
    <br>
    <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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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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