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월 4일 야곱의 우물입니다. - 쉼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04 조회수659 추천수6 반대(0) 신고
     
    연중 제4주간 토요일 - 
    
    
    [마르 6,30-­34]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 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 곳으로 떠나갔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김병로 신부(예수회)  - 
    
    
    ◆오늘 복음의 전반부는 사명을 받아 파견되었던 제자들이 자신들이 한 일들을 
    예수님께 보고하자, 예수께서 “이제 따로 외딴 곳으로 가 좀 쉬라”는 말씀을 
    하시는 장면이다. 
    
    그들이 있는 곳이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는 번잡하고 분주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한 따스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사실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일이 종국에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우리의 완성을 향한 여정에 있는 것들이기에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궁극적으로는 주님의 파견으로 이루어진 셈이다.
    그 일들이 일단락되어 다음으로 넘어갈 때, 아니면 그 일을 하면서라도 잠시 쉬어가야 한다.그 쉼은 우리에게 활력과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소중한 것이다.
    무지하고 어리석고 욕심 많은 우리는 그 쉼마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소모하고 있지 않은지 항상 성찰해 봐야 한다.
    그 쉼 안에 주님과의 친밀한 만남이 자리하고 있을진대…. 생명이신 주님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여기는 인간의 교만은 얼마나 섬뜩한가!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 성인이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 성인이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 성인이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하하, 쉬었습니다...
    너무나 많이 쉬어서...그만 물동이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시간이 넘쳐서... 하루가 언제 지나가누~~해 질 때만 기다리며, 남편 퇴근하고 오는 시간만 바라봤던 안나 아지매가... 하루가 24시간으로는 너무나 짧다면서 외치고 있습니다.
    얼마나 종종이는지... 정신 나간 일을 하루에도 두어번은 저지릅니다... 잊어버려서, 혹은 덤벙거려서, 혹은 너무나 긴장해서라지요.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는... 하루도 빠짐없이 올려야 되는 부담(?)을 안습니다. 혹시라도 아프면 안되지요, 혹시라도 컴퓨터에 이상이 생길까봐 요기조기 살펴야만 한답니다. 다행이 요즘은 노트북이 생겨서 한가지 걱정은 덜었지만 그래두 사용하던 컴만큼은 못된답니다. ^ ^
    33일동안 묵상노트를 나눠주었던... [강아지] 마리아를 위해서 잠시 화살기도를 드립니다.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미리미리 올려놓았어야만 되는 긴장에서 풀렸기에 몸살이 날까봐 벌써 헤아려진답니다. 지켜보았던 제가 몸살이 났으니 말여요.
    주일 저녁근무 들어가면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는 목요일 저녁은 틈틈히 하던 공부도 집중이 안됩니다. 마음이 붕~~~떠서 주말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금요일 아침에 퇴근할 때는 하고 싶었던 계획이 많지만, 이렇게 늘어진 잠을 자고마는...겔름뱅이 앗! 나입니다.
    직장을 다니지 않았을 때에는 느낄 수 없었던...쉼... 이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땀을 흘리지 않은 이는 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지요.. 긴장감으로 어떤 일을 이루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쉼...! 오늘 묵상글의 한 줌을 붙잡습니다.
    
    그 일들이 일단락되어 다음으로 넘어갈 때,  
    아니면 그 일을 하면서라도 잠시 쉬어가야 한다.
    그 쉼은 우리에게 활력과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소중한 것이다.
    
    
    저는 말입니다...
    박스가 실린 큰 로드(팔렛트)가 제 옆으로 옮겨져 오면...
    높은 곳에 있는 박스들을 얼른 정리하여, 제가 앉을 수 있도록 
    한 곳을 낮게 만듭니다. 
    
    그 자리는 일하면서 틈틈히 앉아서 기도하는 자리요, 아주 잠시잠시이지만, 따닷한 커피를 마시며 삶을 음미하는 자리입니다.
    끝과 끝이 보이지 않는 길고도 넓은 터, 기계소리로 서로의 말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공장이지만...
    저는 일터 속에서 을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내 영혼이 쉬는 자리입니다...
    내 영혼이 하늘을 향하여 숨을 쉬며... 을 얻는 자리입니다.
    이 없다면, 그곳은 한갓 수 많은 기계가 돌아가는 공장일 뿐이지만, 제게는 그 기계음도 기도소리를 다른 이에게 들리지 않게 해주는 방패음(?)으로 들리게 하는, 아주 신기로움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이민자들이 겪어야 하는...삶의 고통들이...무엇이라는 것을 느껴가는 안나 아지매.
    오늘 이 말씀은 제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 쉼 안에 주님과의 친밀한 만남이 자리하고 있을진대….
    
    
    힘든 가운데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삶에 힘듦이 없다면... 저는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한 없이 한 없이 세상의 나락으로 떨어져 가고 있을 것입니다...
    이곳은 유행성 감기가 돌고 있습니다. 회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결근을 하였기에.. 이른 아침에 출근을 한 남편이, 뜨거운 멸치국물에 말은 국수가 먹고 싶다고 전화가 와서, 오늘 야곱이는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슈베르트의 그대의 나의 안식 ♬에 실어서 물동이를 띄웁니다.*^^*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35.jp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연중 제4주간 토요일 - <big>쉼</b></b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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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마르 6,30-­34]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 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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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 곳으로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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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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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김병로 신부(예수회)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복음의 전반부는 사명을 받아 파견되었던 제자들이 자신들이 한 일들을 
    예수님께 보고하자, 예수께서 “이제 따로 외딴 곳으로 가 좀 쉬라”는 말씀을 
    하시는 장면이다. 
    <br>
    그들이 있는 곳이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는 
    번잡하고 분주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한 
    따스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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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일이 종국에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우리의 
    완성을 향한 여정에 있는 것들이기에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궁극적으로는
    주님의 파견으로 이루어진 셈이다. 
    <br>
    그 일들이 일단락되어 다음으로 넘어갈 때,  아니면 그 일을 하면서라도 잠시 
    쉬어가야 한다.그 쉼은 우리에게 활력과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소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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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하고 어리석고 욕심 많은 우리는 그 쉼마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소모하고 있지 않은지 항상 성찰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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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쉼 안에 주님과의 친밀한 만남이 자리하고 있을진대…. 
    생명이신 주님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여기는 인간의 교만은 얼마나 섬뜩한가!  
    <pre><FONT color=blu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 성인이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 성인이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 성인이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medium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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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하하, 쉬었습니다...
    너무나 많이 쉬어서...그만 물동이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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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면 날마다 시간이 넘쳐서...
    하루가 언제 지나가누~~해 질 때만 기다리며, 
    남편 퇴근하고 오는 시간만 바라봤던 안나 아지매가...
    하루가 24시간으로는 너무나 짧다면서 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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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종종이는지...
    정신 나간 일을 하루에도 두어번은 저지릅니다...
    잊어버려서, 혹은 덤벙거려서, 혹은 너무나 긴장해서라지요.
    <br>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는...
    하루도 빠짐없이 올려야 되는 부담(?)을 안습니다.
    혹시라도 아프면 안되지요, 혹시라도 컴퓨터에 이상이 생길까봐
    요기조기 살펴야만 한답니다. 다행이 요즘은 노트북이 생겨서 한가지
    걱정은 덜었지만 그래두 사용하던 컴만큼은 못된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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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일동안 묵상노트를 나눠주었던...
    [강아지] 마리아를 위해서 잠시 화살기도를 드립니다.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미리미리 올려놓았어야만 되는 긴장에서 풀렸기에
    몸살이 날까봐 벌써 헤아려진답니다. 지켜보았던 제가 몸살이 났으니 말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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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저녁근무 들어가면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하나, 둘, 셋, 넷, 
    <b>다섯!!! </b>하는 목요일 저녁은 틈틈히 하던 공부도
    집중이 안됩니다. 마음이 붕~~~떠서 주말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br>
    금요일 아침에 퇴근할 때는 하고 싶었던 계획이 많지만,
    이렇게 늘어진 잠을 자고마는...겔름뱅이 앗! 나입니다.
    <br>
    직장을 다니지 않았을 때에는 느낄 수 없었던...<b><big>쉼...</b></big>
    <b>쉼</b>이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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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을 흘리지 않은 이는 <b>쉼</b>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지요..
    긴장감으로 어떤 일을 이루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b>쉼...!</b>
    오늘 묵상글의 한 줌을 붙잡습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그 일들이 일단락되어 다음으로 넘어갈 때,  
    아니면 그 일을 하면서라도 잠시 쉬어가야 한다.
    그 쉼은 우리에게 활력과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소중한 것이다.</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저는 말입니다...
    박스가 실린 큰 로드(팔렛트)가 제 옆으로 옮겨져 오면...
    높은 곳에 있는 박스들을 얼른 정리하여, 제가 앉을 수 있도록 
    한 곳을 낮게 만듭니다. 
    <br>
    그 자리는 일하면서 틈틈히 앉아서 기도하는 자리요, 
    아주 잠시잠시이지만, 따닷한 커피를 마시며 삶을 음미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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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과 끝이 보이지 않는 길고도 넓은 터, 
    기계소리로 서로의 말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공장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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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일터 속에서 <b>쉼</b>을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내 영혼이 쉬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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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영혼이 하늘을 향하여 숨을 쉬며...
    <b>쉼</b>을 얻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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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b>쉼</b>이 없다면,
    그곳은 한갓 수 많은 기계가 돌아가는 공장일 뿐이지만,
    제게는 그 기계음도 기도소리를 다른 이에게 들리지 않게 해주는
    방패음(?)으로 들리게 하는, 아주 신기로움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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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자들이 겪어야 하는...삶의 고통들이...무엇이라는 것을 느껴가는 
    안나 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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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 말씀은 제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b>
    그 쉼 안에 주님과의 친밀한 만남이 자리하고 있을진대….</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힘든 가운데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br>
    삶에 힘듦이 없다면...
    저는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한 없이 한 없이 세상의 나락으로 떨어져 가고 있을 것입니다...
    <br>
    이곳은 유행성 감기가 돌고 있습니다.
    회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결근을 하였기에..
    이른 아침에 출근을 한 남편이, 뜨거운 멸치국물에 말은 국수가 
    먹고 싶다고 전화가 와서, 오늘 야곱이는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br>
    슈베르트의 그대의 나의 안식 ♬에 실어서 물동이를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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