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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리스토퍼 묵상] 40. 60여 년 간 무사고 운전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06 조회수561 추천수4 반대(0) 신고
    
    

    60여 년 간 무사고 운전.

    현대 사회에서 자동차는 신발과 같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어떤 가정에는 자가용이 5대나 있어서 가족마다 한 대씩 타고 다닌다. 성당의 미사 때 보면 연세가 아주 많은 할머니들이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성당으로 불안하게 걸어가는 것을 보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그 할머니가 어떻게 차를 운전해 왔는지 으아스러울 때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젊어서부터 운전을 해왔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뉴욕의 운전 면허증 관리 사무실에 특이한 편지가 한 통 왔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는 이제 곧 91세가 된다. 이제 나이가 많아서 더 이상 운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진해서 면허증을 반납한다. 그러나 25세부터 운전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한번도 사고를 내거나 벌금을 낸 적이 없다. 60여 년간 무사고로 운전하고 이제 스스로 면허증을 반납하게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할아버지처럼 60여 년 간 운전을 하면서 벌금도 안 내고 사고 없이 지내다가 자진해서 면허증을 반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이 할아버지의 무사고 운전의 비결을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아주 단순한 것이었다. 항상 교통 규칙을 잘 지키고, 상대방의 차에게 먼저 양보하고,조심스럽게 운전하는 것이다. 또한 위험한 음주 운전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그렇다. 무사고 운전의 비결, 그 자체는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인내력과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절제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우리 각자가 자제력을 갖추고 자신이 하는 일에 책임질 줄 아는 인간이 되기를 바라신다.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자기 생각를 통제할 수 있고, 주님에 대한 두려움은 지혜로써 완성된다.(집회 21,11)

    사랑하는 주님, 저희 모두가자신의 일에 절제있고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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