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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월 10일 야곱의 우물입니다-철옹성 ("에파타" 곧 열려라)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10 조회수921 추천수13 반대(0) 신고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철옹성  
    
    
    [마르 7,31-­37]
    
    
    예수님께서 다시 티로 지역을 떠나 시돈을 거쳐 데카폴리스 지역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주십사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타!”곧 “열려라!”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분부하셨다. 그러나 그렇게 분부하실수록 그들은 더욱더 널리 알렸다. 사람들은 더할 나위 없이 놀라서 말하였다.
    “저분이 하신 일은 모두 훌륭하다.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 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시는구나.”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김병로 신부(예수회)  - 
    
    
    ◆오늘 복음은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쳐주시는 예수님에 관한 내용이다. 
    물론 예수님의 치유 방식은 조금 색다르기는 하다.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시고, ‘열려라’ 하고 말씀하신 
    것으로 봐서는.
    
    하지만‘모든 것들은 구세주이신 그분의 손길이 닿아야만 참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교부들의 말씀을 빌린다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는 참으로 제대로 치유되었음을 감지할 수 있다.
    만일 그분이 우리 모두의 귀와 혀에 손을 대주시어 우리가 듣고 말하는 모든 것들이 하느님 안에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자유와 평화로 이끄는 구원의 들음과 구원의 말이 되게 하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그것은 그분이 우리 모두의 귀와 혀에 손을 대주시지 않아서,치유해 주시지 않아서 우리가 사랑으로 듣지 못하고 사랑으로 말하지 못하는 것이고…. 그래서 이 모든 책임이 그분에게 있다는 생각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그분은 언제나 우리의 귀와 혀에 손을 대시어 치유해 주시고자 하시지만 우리가 그것을 원치 않는 것은 아닐까?
    머리로는 그래야 된다고 알고 있지만 막상 자신을 주님께 내놓지 못하는 겁 많은 우리. 자신의 것은 무엇이든 누구도 건드리기를 허용치 않는 우리.
    그런 우리에게 오늘 복음의 귀먹고 말 더듬는 이는 분명하게 전하고 있는 것 같다. 주님께 내놓으라고. 그러면 치유될 것이라는 사실을.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제준 이냐시오 성인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제준 이냐시오 성인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제준 이냐시오 성인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에파타!"
    
    
    큰 목소리로 외치고 물동이를 시작합니다.
    
    주님, 제 귀도 만져주십시오. 제 눈도 떠지게 하시고... 제 입도 열리게 하시사...이국 땅에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게 하소서! 간절한 기도로 시작합니다...
    하고픈 말을 다 풀어내지 못하는... 장애우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갑갑한지 모른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감사할 때가 있어요...
    필요한 말을 다 할 줄 안다면... 영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겠지요...
    영어를 잘했다면... 이곳에서도 사람 사귀기에 바뻐서... 기도하는 것보다...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더 많았을 것입니다. 하하,핑게가 참 좋지요.*^^*문득 그런 생각이 요즘에 들어서요.^ ^ 묵상글의 한 줌을 붙잡습니다...
    
    머리로는 그래야 된다고 알고 있지만 
    막상 자신을 주님께 내놓지 못하는 겁 많은 우리. 
    
    
    그렇습니다...
    머리로 아는 것을 그대로 행하였다면...
    벗 님들과 앗! 나는 벌써 성인이 되어 있겠지요...
    어찌도 이렇게 머리와 가슴이 따로국밥인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세라피아 수녀님의 묵상글 제목이 머리와 가슴이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길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길이라고 말씀하시네요.^ ^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얼마전부터...몇몇 지인들과 삶을 열어서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냥, '기도해주세요...'가 아니라,
    이렇구 저렇구...미주알고주알... 살아온 이야기들 중에는, 출생의 비밀까지 털어놓으면서... 기도해주십사 청하기 시작하였답니다. 자신의 마음이 열린만큼, 다른 이의 삶을 볼 수 있는 놀라운 비결이 있기는 하지만요../
    그런데, 사실은... 사람들에게 열어보이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열어보이는 마음으로 삶을 여는 것입니다. 믿음이 아니라면, 직접 만난 적도 없는 이들과 인터넷 공간에서... 어떻게 그렇게 깊은 이야기들을 꺼낼 수 있을런지요.. 그렇지요~!!
    이제 저는 말입니다... 우리가 《기도제목》으로 뭔가를 내놓기만 하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바뻐지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답니다.
    한 분 한 분의 기도제목이 이루어져 가는 것을 바라보는 이 기쁨을 제 어찌 다 전할 수 있겠습니까!...말도 글도 부족할뿐입니다~!
    저는 요즘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신앙의 마지막 단계는.../ 맡기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요... 쉰이라는 나이가 저절로 묵은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몸은 곤해두~마음은 참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이렇게 맡기는 삶에 조금씩, 조금씩...익숙해져 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냥, 조금은 주책스러븐 것 같고, 조금은 거시기하다혀두... 하하, 그냥..., 그냥...있잖아요...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분께 맡기는 것이지요...
    저 좀 보셔요... 어제 울엄니에 대한 이야기를 조잘거렸지요... 우물가에 멈췄다 가는 벗 님들의 기도가 벌써 상달되었는지... 서먹거렸던 엄니와 저는 벌써...화해의 무드가 조성되어버렸답니다.*^^*
    요즘은... 제 옆지기 요아킴이 순교성인댁에 가입을 해서... 같이 글을 보고 있으니...속속들이 다 이야기를 할 수 없게 되었지요.
    하지만, 눈치가 9단인 분들은... 안나가 엄니랑 조금, 많이!...힘들구나를 금새 느끼셨을 것입니다. 하하, 고부사이가 어찌 날마다 쾌청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어제는 흐렸다가도...오늘은 맑음이 되는 것이... 엄니와 앗! 나랍니다. ((*^_ _ _^*))
    주님께 내려놓았기 때문에... 우리는 금새 치유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의 제 언어가 더딘 것두... 날마다 기도하면서 풀어갈 숙제입니다. 먼훗날, 주님께서 내 입에 "에파타!" 라고 해주셨음을 고백하는 날이 올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입만 에파타를 기다리고 있겠는지요... 제 귀가 더 문제더군요...어쩜 이리도 영어가 귀에 안들어오는지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훨씬 더 힘듦을 이곳에 와서 알았답니다.
    혹시,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조잘거리기만 해서 그럴까요? 헤헤 이왕 에파타라고 말씀해주실려면...제 눈까지 만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靈眼까지 말입니다... 제 영안이 밝아져야 세상의 모든 이치를 신앙의 잣대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안이 떠지지 않으면...만사를 인간적인 잣대로 디리밀어 스스로 나를 볶고 있음이지요...
    아고, 오늘도 길어지네요... 조금 두서가 없어두...이해해주셔요... 중년의 널수그레한 아지매가...세상사는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시면서 말입니다...^ ^/이야기하면서...수정하는 사람은 없쟎아요. 헤헤+샬롬!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타!”곧 “열려라!”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주님, 제 눈과 귀 그리고 입도 만져 주시며...
    “에파타!”곧 “열려라!”라고 말씀해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하는 모든 이들의 삶도 만져주시며... “에파타!”곧 “열려라!”라고 말씀해주십시오.
    성 조신철 가롤로 성인께는 꿈에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금년에는 순교하는 은혜를 너에게 주겠노라"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희들에게는 이 말씀을 꼬옥 들려주십시오~! “에파타!”곧 “열려라!”라고 말입니다...
    오늘 제 남편 요아킴은 입사한지 3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주님의 사랑하는 아들, 황립 요아킴의 삶에도 이 말씀을 해주소서! “에파타!”곧 “열려라!”라고 말입니다...
    야곱이 우물가에 머물다가는 모든 벗 님들에게도.... “에파타!”곧 “열려라!”라고 말씀해주시기를 청하며, 물동이를 마칩니다.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41.jp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철옹성</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마르 7,31-­37]</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예수님께서 다시 티로 지역을 떠나 시돈을 거쳐 데카폴리스 지역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주십사고 청하였다. 
<br>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br>
“에파타!”곧 “열려라!”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br>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분부하셨다.
그러나 그렇게 분부하실수록 그들은 더욱더 널리 알렸다. 사람들은 
더할 나위 없이 놀라서 말하였다. 
<br>
“저분이 하신 일은 모두 훌륭하다.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 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시는구나.”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김병로 신부(예수회)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복음은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쳐주시는 예수님에 관한 내용이다. 
물론 예수님의 치유 방식은 조금 색다르기는 하다.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시고, ‘열려라’ 하고 말씀하신 
것으로 봐서는.
<br>
하지만‘모든 것들은 구세주이신 그분의 손길이 닿아야만 참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교부들의 말씀을 빌린다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는 
참으로 제대로 치유되었음을 감지할 수 있다.
<br>
만일 그분이 우리 모두의 귀와 혀에 손을 대주시어 우리가 듣고 말하는 모든 
것들이 하느님 안에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자유와 평화로 이끄는 구원의 
들음과 구원의 말이 되게 하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br>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그것은 그분이 우리 모두의 
귀와 혀에 손을 대주시지 않아서,치유해 주시지 않아서 우리가 사랑으로 듣지 
못하고 사랑으로 말하지 못하는 것이고…. 
그래서 이 모든 책임이 그분에게 있다는 생각 말이다. 
<br>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그분은 언제나 우리의 귀와 혀에 손을 대시어 
치유해 주시고자 하시지만 우리가 그것을 원치 않는 것은 아닐까? 
<br>
머리로는 그래야 된다고 알고 있지만 막상 자신을 주님께 내놓지 못하는 
겁 많은 우리. 자신의 것은 무엇이든 누구도 건드리기를 허용치 않는 우리. 
<br>
그런 우리에게 오늘 복음의 귀먹고 말 더듬는 이는 분명하게 전하고 있는 것 
같다. 주님께 내놓으라고. 그러면 치유될 것이라는 사실을.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김제준 이냐시오 성인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제준 이냐시오 성인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제준 이냐시오 성인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medium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b><ul>
<IMG src="http://www.jonnytaro.com/zboard/data/liketea/등대.jpg"
 width=400 height=250></ul>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b>
<big>"에파타!"</big></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큰 목소리로 외치고 물동이를 시작합니다.
<br>
주님, 제 귀도 만져주십시오. 제 눈도 떠지게 하시고...
제 입도 열리게 하시사...이국 땅에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게 하소서!
간절한 기도로 시작합니다...
<br>
하고픈 말을 다 풀어내지 못하는...
장애우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갑갑한지 모른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감사할 때가 있어요...
<br>
필요한 말을 다 할 줄 안다면...
영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겠지요...
<br>
영어를 잘했다면...
이곳에서도 사람 사귀기에 바뻐서...
기도하는 것보다...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더 많았을 것입니다.
하하,핑게가 참 좋지요.*^^*문득 그런 생각이 요즘에 들어서요.^ ^
묵상글의 한 줌을 붙잡습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머리로는 그래야 된다고 알고 있지만 
막상 자신을 주님께 내놓지 못하는 겁 많은 우리. </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렇습니다...
머리로 아는 것을 그대로 행하였다면...
벗 님들과 앗! 나는 벌써 성인이 되어 있겠지요...
어찌도 이렇게 머리와 가슴이 따로국밥인지 모르겠습니다.
<br>
내일, 세라피아 수녀님의 묵상글 제목이 <b>머리와 가슴</b>이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길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길이라고 말씀하시네요.^ ^
<br>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얼마전부터...몇몇 지인들과 삶을 열어서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냥, '기도해주세요...'가 아니라,
<br>
이렇구 저렇구...미주알고주알...
살아온 이야기들 중에는, 출생의 비밀까지 털어놓으면서...
기도해주십사 청하기 시작하였답니다. 자신의 마음이 열린만큼, 
다른 이의 삶을 볼 수 있는 놀라운 비결이 있기는 하지만요../
<br>
그런데, 사실은...
사람들에게 열어보이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열어보이는 마음으로 삶을 여는 것입니다.
믿음이 아니라면, 직접 만난 적도 없는 이들과 인터넷 공간에서...
어떻게 그렇게 깊은 이야기들을 꺼낼 수 있을런지요.. 그렇지요~!!
<br>
이제 저는 말입니다...
우리가 <b>《기도제목》</b>으로 뭔가를 내놓기만 하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바뻐지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답니다.
<br>
한 분 한 분의 기도제목이 이루어져 가는 것을 바라보는
이 기쁨을 제 어찌 다 전할 수 있겠습니까!...말도 글도 부족할뿐입니다~!
<br>
저는 요즘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신앙의 마지막 단계는.../
<b><big>맡기는 것이 아닐까...</b></big> 라는 생각을요...
쉰이라는 나이가 저절로 묵은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br>
예전에 비해서 몸은 곤해두~마음은 참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이렇게 맡기는 삶에 조금씩, 조금씩...익숙해져 가기 때문일 것입니다.
<br>
그냥, 조금은 주책스러븐 것 같고, 조금은 거시기하다혀두...
하하, 그냥..., 그냥...있잖아요...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분께 맡기는 것이지요...
<br>
저 좀 보셔요...
어제 울엄니에 대한 이야기를 조잘거렸지요...
우물가에 멈췄다 가는 벗 님들의 기도가 벌써 상달되었는지...
서먹거렸던 엄니와 저는 벌써...화해의 무드가 조성되어버렸답니다.*^^*
<br>
요즘은...
제 옆지기 요아킴이 순교성인댁에 가입을 해서...
같이 글을 보고 있으니...속속들이 다 이야기를 할 수 없게 되었지요.
<br>
하지만, 눈치가 9단인 분들은...
안나가 엄니랑 조금, 많이!...힘들구나를 금새 느끼셨을 것입니다.
하하, 고부사이가 어찌 날마다 쾌청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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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흐렸다가도...오늘은 맑음이 되는 것이...
엄니와 앗! 나랍니다. ((*^_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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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내려놓았기 때문에...
우리는 금새 치유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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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제 언어가 더딘 것두...
날마다 기도하면서 풀어갈 숙제입니다.
먼훗날, 주님께서 내 입에 "에파타!" 라고 해주셨음을 고백하는 날이 
올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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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에파타를 기다리고 있겠는지요...
제 귀가 더 문제더군요...어쩜 이리도 영어가 귀에 안들어오는지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훨씬 더 힘듦을 이곳에 와서 알았답니다.
<br>
혹시,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조잘거리기만 해서 그럴까요? 헤헤
이왕 에파타라고 말씀해주실려면...제 눈까지 만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br>
제 靈眼까지 말입니다...
제 영안이 밝아져야 세상의 모든 이치를 신앙의 잣대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안이 떠지지 않으면...만사를 인간적인 잣대로 디리밀어
스스로 나를 볶고 있음이지요...
<br>
아고, 오늘도 길어지네요...
조금 두서가 없어두...이해해주셔요...
중년의 널수그레한 아지매가...세상사는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시면서
말입니다...^ ^/이야기하면서...수정하는 사람은 없쟎아요. 헤헤+샬롬!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br>
“에파타!”곧 “열려라!”하고 말씀하셨다. 
<br>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b>
<pre><FONT color=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주님, 제 눈과 귀 그리고 입도 만져 주시며...
<b><big>“에파타!”곧 “열려라!”</b></big>라고 말씀해주십시오.
<br>
그리고 함께 기도하는 모든 이들의 삶도 만져주시며...
<b><big>“에파타!”곧 “열려라!”</b></big>라고 말씀해주십시오.
<br>
성 조신철 가롤로 성인께는 꿈에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금년에는 순교하는 은혜를 너에게 주겠노라" 말씀하셨던 것처럼...
<br>
저희들에게는 이 말씀을 꼬옥 들려주십시오~!
<b><big>“에파타!”곧 “열려라!”</b></big>라고 말입니다...
<br>
오늘 제 남편 요아킴은 입사한지 3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주님의 사랑하는 아들, 황립 요아킴의 삶에도 이 말씀을 해주소서!
<b><big>“에파타!”곧 “열려라!”</b></big>라고 말입니다...
<br>
야곱이 우물가에 머물다가는 모든 벗 님들에게도....
<b><big>“에파타!”곧 “열려라!”</b></big>라고 말씀해주시기를 청하며,
물동이를 마칩니다.
<br>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9pt">
<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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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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