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월 13일 야곱의 우물입니다 - 스스로 분별하자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13 조회수681 추천수13 반대(0) 신고
     
    연중 제6주간 월요일 - 스스로 분별하자  
    
    
    [마르 8,11-­13]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그분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 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정 세라피아 수녀(대구 포교 성 베네딕도수녀회) - 
    
     
    예수께서는 그 많은 일들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대에게 보여줄 징조는 
    하나도 없다고 하신다. 그런데 마태오 복음서의 병행구절에서는 “하늘을 
    보고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왜 시대의 징조는 분별하지 못하느냐”고 
    탄식하신다. 
    
    이미 징조를 보여주었는데도 보여 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더 보여주고 가르쳐 줄 수가 있을까? 보여주어도 거기에서 징조를 보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데…. 이 시대의 징조는 무엇일까?
    우리는 갈수록 자연재해가 무서운 위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체험하고 있다. 전쟁 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 수가 역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선과 의를 가장한 가공할 전쟁과 테러, 시간을 단축시켜 주고 편리하게 살게 해주는 운송 수단 및 통신수단이 발달하는데도
    점점 더 여유없이 살아야 하는 생활 양상, 국가간이든 개인간이든 갈수록 심해 지는 빈부의 격차, 숨가쁜 발전의 그늘에 절대 빈곤으로 인한 굶주림, 경제로 가치를 가늠하는 가치관의 혼란과 인간 소외, 하늘도 땅도 바다도 병들고 사람 의 마음도 병들어 가는 것 같다.
    행복하게, 인간답게 살기 위해 마련한 장치들이 오히려 무덤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가장 위험한 것은 인간 생명의 본질을 고려하지 않는 과학이라는 바벨탑이 아닐까. 생명의 주인이 인간이 아님을 망각하면 안 되겠다. 아무리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생명을 조작하고 주무르는 일은 그만두었으면 좋겠다.
    아담과 하와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 후에 인류에게 고통과 죽음이 왔음을 생각한 다면 또다시 하느님 영역을 넘보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에덴 동산에서 내쫓으시고 생명나무 열매까지 따먹지 못하도록 동산 동쪽에 커룹들과 번쩍이는 불칼을 세워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 제2의 원죄를 짓지 않도록 우리가 커룹과 불칼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명나무 열매까지 따먹게 되는 날, 그 대가로 따라오는 징조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시편 작가는 이렇게 외친다.“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임을 알아라.” (46,11) 무섭게 질주하는 속도를 줄이고 조금만 멈추어 생각해 보자.
    좀 덜 편하고, 좀더 느린 속도로, 좀 덜 경쟁하고, 좀 덜 벌고, 좀 덜 소유하면 좀더 한가롭고 훨씬 더 행복을 느끼며 제정신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해도 우리의 직관은 이것을 안다. ‘왜 스스로 분별하지 못하느냐!’ 예수님의 깊은 탄식이 들리는 것 같다.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효임 골롬바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효임 골롬바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효임 골롬바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좀 덜 편하고, 
    좀더 느린 속도로, 
    
    좀 덜 경쟁하고, 좀 덜 벌고,
    좀 덜 소유하면 좀더 한가롭고
    훨씬 더 행복을 느끼며 제정신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내일 제목은 스승님! 입니다.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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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연중 제6주간 월요일 - 스스로 분별하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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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마르 8,11-­1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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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그분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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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
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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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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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세라피아 수녀(대구 포교 성 베네딕도수녀회)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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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그 많은 일들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대에게 보여줄 징조는 
하나도 없다고 하신다. 그런데 마태오 복음서의 병행구절에서는 “하늘을 
보고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왜 시대의 징조는 분별하지 못하느냐”고 
탄식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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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징조를 보여주었는데도 보여 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더 보여주고 
가르쳐 줄 수가 있을까? 보여주어도 거기에서 징조를 보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데…. 
이 시대의 징조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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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갈수록 자연재해가 무서운 위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체험하고 있다. 전쟁
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 수가 역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선과 의를 
가장한 가공할 전쟁과 테러, 시간을 단축시켜 주고 편리하게 살게 해주는 운송
수단 및 통신수단이 발달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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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여유없이 살아야 하는 생활 양상, 국가간이든 개인간이든 갈수록 심해
지는 빈부의 격차, 숨가쁜 발전의 그늘에 절대 빈곤으로 인한 굶주림, 경제로 
가치를 가늠하는 가치관의 혼란과 인간 소외, 하늘도 땅도 바다도 병들고 사람
의 마음도 병들어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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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인간답게 살기 위해 마련한 장치들이 오히려 무덤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가장 위험한 것은 인간 생명의 본질을 고려하지 않는 과학이라는 바벨탑이 아닐까. 
생명의 주인이 인간이 아님을 망각하면 안 되겠다. 아무리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생명을 조작하고 주무르는 일은 그만두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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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 후에 인류에게 고통과 죽음이 왔음을 생각한
다면 또다시 하느님 영역을 넘보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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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에덴 동산에서 내쫓으시고 생명나무 열매까지 따먹지 못하도록 
동산 동쪽에 커룹들과 번쩍이는 불칼을 세워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 
제2의 원죄를 짓지 않도록 우리가 커룹과 불칼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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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 열매까지 따먹게 되는 날, 그 대가로 따라오는 징조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시편 작가는 이렇게 외친다.“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임을 알아라.”
(46,11) 무섭게 질주하는 속도를 줄이고 조금만 멈추어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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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덜 편하고, 좀더 느린 속도로, 좀 덜 경쟁하고, 좀 덜 벌고, 좀 덜 소유하면 
좀더 한가롭고 훨씬 더 행복을 느끼며 제정신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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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해도 우리의 직관은 이것을 안다. 
‘왜 스스로 분별하지 못하느냐!’ 예수님의 깊은 탄식이 들리는 것 같다.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김효임 골롬바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효임 골롬바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효임 골롬바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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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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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좀 덜 편하고, 
좀더 느린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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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덜 경쟁하고, 
좀 덜 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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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덜 소유하면 
좀더 한가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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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더 행복을 느끼며 
제정신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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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목은 <b><big>스승님!</b></bi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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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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