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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에 대해] 하느님의 현존수업 / 영원히 함께 사시려고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15 조회수692 추천수2 반대(0) 신고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과 거룩한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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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현존수업

내가 마치 캄캄한 방에 있거나 장님인 경우, 누구하고 이야기 하고 있고, 그분이 여기 계시다는 것을 알고 믿지만 보지는 못하는 것처럼, 기도 안에서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과 만날 때도, 비록 육안으로는 뵙지 못한다하더라도, 신앙으로 믿으면서 서로 마음과 눈을 마주치면, 그것은 현실적인 만남이요 하느님의 현존체험인 것입니다.
이렇게 내 안에 현존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앞에 가까이 모시고 바라뵈오려고 노력하는 것을 하느님 현존수업이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주의 기도를 드릴 때, '하늘에 계신...'하면서 하느님을 멀리 계신 분으로 생각하면서 기도를 드린다면 구체적인 만남이나 인격적인 대화는 되기 어렵고 형식적인 구송기도가 되기 쉬울 것입니다.
우리 영혼 안에는 하느님이 실제로 계시므로 '하늘에 계신...'하면서 먼 곳이 아니라 가까이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더 친밀하고 구체적인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서 필립보 사도에게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요한 14,9)라고 하심으로써 우리가 당신을 바라보면 아버지를 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누구든지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갈 수 없다."(요한 14,6)고 하심으로써 우리가 하느님 아버지께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거쳐서 가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길이실 뿐만 아니라 진리요 생명이신 하느님이시므로 우리 기도의 대상도 되십니다.


영원히 함께 사시려고 우리를 창조하심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대화를 하시고 영원히 함께 사시며 사랑을 나누시기 위해서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천지창조 이전부터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하시려고 뽑아주신(에페 1,4 참조) 하느님께서는 영원으로부터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아드님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나타내 보이셨고,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알아들을 수 있게 마련해 주셨습니다.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 (요한 14, 9)

우리가 하느님을 볼 수 없고 그 사랑도 알아듣지 못하므로 우리가 볼 수 있고, 알아들을 수 있는 구체적인 인간으로 오신 것입니다. 곧 말씀이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요한 1,14 참조).
하느님이 인간이 되신 목적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었으며, 또한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알아듣고 하느님과 대화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삼위일체의 하느님은 서로 사랑스럽게 바라보십니다.
성부께서는 성자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고 성자께서는 성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십니다.
성부와 성자의 이 서로간의 사랑스러운 바라봄에서 사랑과 기쁨이 넘쳐나고, 여기서 성령을 발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당신 성자를 바라보시듯이 그렇게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시고 계십니다.

우리도 성자께서 성부를 사랑스럽게 바라뵙듯이 그렇게 영원히 천국에서 바라뵙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천국에 가기 전인 현세에서부터 가까이 만나고 서로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와 가까이 우리 안에 계시면서 늘 우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십니다.
(성녀 예수의 데레사의 기도에 대한 방법을 설명: 라이문도 신부)

( http://예수.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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