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월 16일 야곱의 우물입니다 - '…하더라' 통신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16 조회수695 추천수9 반대(0) 신고
     
    연중 제6주간 목요일 - '…하더라' 통신  
    
    
    [마르 8,27-­33]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카이사리아 필리피 근처 마을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다.그리고 길에서 제자들에게,“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 시자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예수님께서는 그뒤에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명백히 하셨다.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며 꾸짖으셨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정 세라피아 수녀(대구 포교 성 베네딕도수녀회) - 
    
     
    다른 사람이 한 말, 다른 사람에 대한 말은 하기 쉽다. 그러나 정작 내 의견, 
    내가 느끼는 솔직한 느낌을 대면하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누가 …라고 하더라’ 식의 말에는 책임감이 따르지 않지만, 내 생각은 책임감을 가지고 말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예수님을 통해 많은 신나는 일들을 체험한 제자들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란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 “…라고들 합니다”라고 신나게 대답할 수 있었다. 게다가 예수님의 인기도 높은 시점이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이제 그들의 생각을 말할 차례다. 허를 찌른 이 질문에 움찔하며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있는데 베드로가 나선다.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어쩐지 교과서적인 모범답안 같다.
    문제는 스승은 고난을 바라보는데 제자들의 관심은 영광에만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동상이몽이라 하겠다. 새 번역 성경에 베드로는 수난을 예고하는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고 나온다.
    그래서 순식간에 사탄이 되어버린다. 열둘이나 되는 제자 중 아무도 스승의 수난받아야 하는 심중을 헤아리는 사람이 없다. 고독한 스승! 석가의 제자 가섭은 스승이 말없이 연꽃 하나만 들었는데도 그 뜻을 알아차리고 빙그레 웃었다고 하는데….
    그러나 대기만성형의 제자들은 나중엔 모두 스승 때문에 박해받고 순교한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는 “그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라고 외친다. 이것이야말로 쓰라린 체험과 깨달음에서 나온 그의 진짜 고백이었다.
    그러면 나는? “나는 예수를 누구라고 하는가?” 교리적인 답 말고 나의 이 색깔과 향기에 맞는 그 대답이 뭘까? 대답하기 어렵다.
    단지 암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하느님을 애타게 찾는 시편 작가처럼 말하고 싶다.
    “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내리며 어찌하여 내 안에서 신음하느냐? 하느님 께 바라라. 나 그분을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의 구원, 나의 하느님을.”
    그의 하느님은 아직 그 안에서 미완성이다. 지금은 깜깜한 어둠 속에 있지만 그의 하느님은 그가 다시 찬송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이라고 스스로 다지며 신뢰한다.
    그것이 꼭 장밋빛 미래가 아니라 해도 좋다. 다만 어떤 처지에서건 찬송할 능력, 그것이 내 구원이거늘 그래서 기다리리라. 아브라함의 하느님도, 이사악의 하느님도, 야곱의 하느님도 아닌 나의 하느님을!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조 막달레나 막달레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조 막달레나 막달레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조 막달레나 막달레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그것이 꼭 장밋빛 미래가 아니라 해도 좋다. 
    다만 어떤 처지에서건 찬송할 능력, 
    그것이 내 구원이거늘 그래서 기다리리라. 
    
    아브라함의 하느님도, 이사악의 하느님도, 야곱의 하느님도 아닌 나의 하느님을!.”
    
    하하, 많이 늦어졌습니다...
    출근 시간이 다가오니...
    
    아무리 할 말이 많은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가야 되는 시간이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말할 틈이 없음을 생각하면서...
    오늘은,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출근합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샬롬~!!
    오늘 묵상글에서는... 을매나 할 말이 많은지... 보이시는지요... *^^*
    그래도, 곡은 묵상글에 맞게 골라서 올리는... 앗!...........................나가요*^^*
    
    내일 제목은 진리를 위해 입니다.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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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연중 제6주간 목요일 - '…하더라' 통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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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마르 8,27-­33]</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카이사리아 필리피 근처 마을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다.그리고 길에서 제자들에게,“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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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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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
시자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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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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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그뒤에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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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명백히 하셨다.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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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며 꾸짖으셨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정 세라피아 수녀(대구 포교 성 베네딕도수녀회)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다른 사람이 한 말, 다른 사람에 대한 말은 하기 쉽다. 그러나 정작 내 의견, 
내가 느끼는 솔직한 느낌을 대면하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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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라고 하더라’ 식의 말에는 책임감이 따르지 않지만, 내 생각은 
책임감을 가지고 말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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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통해 많은 신나는 일들을 체험한 제자들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란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 “…라고들 합니다”라고 신나게 대답할 수 
있었다. 게다가 예수님의 인기도 높은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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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이제 그들의 생각을 말할 차례다. 
허를 찌른 이 질문에 움찔하며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있는데 베드로가 나선다.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어쩐지 교과서적인 모범답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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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스승은 고난을 바라보는데 제자들의 관심은 영광에만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동상이몽이라 하겠다. 새 번역 성경에 베드로는 수난을 예고하는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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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순식간에 사탄이 되어버린다. 열둘이나 되는 제자 중 아무도 스승의 
수난받아야 하는 심중을 헤아리는 사람이 없다. 고독한 스승! 석가의 제자 
가섭은 스승이 말없이 연꽃 하나만 들었는데도 그 뜻을 알아차리고 빙그레 
웃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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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기만성형의 제자들은 나중엔 모두 스승 때문에 박해받고 순교한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는 “그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라고 외친다. 
이것이야말로 쓰라린 체험과 깨달음에서 나온 그의 진짜 고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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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나는? “나는 예수를 누구라고 하는가?” 교리적인 답 말고 나의 
이 색깔과 향기에 맞는 그 대답이 뭘까? 대답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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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암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하느님을 애타게 찾는 시편 작가처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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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내리며 어찌하여 내 안에서 신음하느냐? 하느님
께 바라라. 나 그분을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의 구원, 나의 하느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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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하느님은 아직 그 안에서 미완성이다. 지금은 깜깜한 어둠 속에 있지만 
그의 하느님은 그가 다시 찬송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이라고 스스로 다지며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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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꼭 장밋빛 미래가 아니라 해도 좋다. 다만 어떤 처지에서건 찬송할 
능력, 그것이 내 구원이거늘 그래서 기다리리라. 아브라함의 하느님도, 
이사악의 하느님도, 야곱의 하느님도 아닌 나의 하느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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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조 막달레나 막달레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조 막달레나 막달레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조 막달레나 막달레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medium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b><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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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그것이 꼭 장밋빛 미래가 아니라 해도 좋다. 
다만 어떤 처지에서건 찬송할 능력, 
그것이 내 구원이거늘 그래서 기다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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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하느님도, 이사악의 하느님도, 
야곱의 하느님도 아닌 나의 하느님을!.” </b>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하하, 많이 늦어졌습니다...
출근 시간이 다가오니...
<br>
아무리 할 말이 많은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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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되는 시간이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말할 틈이 없음을 생각하면서...
<br>
오늘은,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출근합니다.
<br>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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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묵상글에서는...
을매나 할 말이 많은지...
보이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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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곡은 묵상글에 맞게 골라서 올리는...
앗!...........................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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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내일 제목은 <b><big>진리를 위해</b></bi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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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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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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