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시> 봄비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16 조회수622 추천수3 반대(0) 신고


      봄비 詩 이재복 밤에 오시네 밤새워 서두시네 제설 반장님 귓가에 자장가 불러주고 보초 서는 어린 딸 한숨 멎으라 곱게 곱게도 갚아주네 모아놓은 눈 흙 모자 쓴 얼음 잠깨워 데려가고 산 내 강 바다 오 가시며 깨어라 세수하라 토닥 토드락 봄 처녀 맞으라 종달이 나팔불면 종종걸음으로 오시겠네 곱게 곱게도 오시겠네 봄비 가시고 흙밭 외손녀는 질펀한걸 모르지 내님도 모를꺼야 봄 왔다고 땅아래 어머니 누운풀 세우시고 젖 물리시겠네 내꺼 작은 동생들 주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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