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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머리말,티없으신 성모님께의 봉헌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17 조회수737 추천수6 반대(0) 신고

    가시에 찔리신 성모 성심...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머리말

    "성인 되라고 새벽 인사를 우리 다같이 기쁘게 나누며…" 꾸료실리스타들이 가는 곳마다 이 노래를 불러 우리 모두가 성인의 길을 걷도록 잠든 우리의 영혼을 깨웁니다.
    성인이 되는 길과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그러나 그 어느 길보다,그 어느 방법보다도 몽포르의 루도비코 성인이 쓴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에 제시된 봉헌의 삶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레지오 마리애의 설립자인 프랭크 더프는 "하느님께서는 바른 생각을 가진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먼저 성인이 되고 싶어하는 열망을 심어주셨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을 자신의 생애 동안 몇 번 읽었지만 처 음에는 그 내용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가 어느 때인가 그 안에서 놀 라운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책의 내용에 처음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몇 차례 반복해서 읽고 난 후 비로소 '이 책은 진리이다'라고 깨닫게 되었다. 나는 마리아께서 이 책을 통하여 레지오 마리애를 설립하도록 나를 도구로 쓰신 것이라고 생각 되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바로 이 책에서 "Totus Tuus"라는 자신의 모토 를 설정했으며 그리고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으로 인해 내 삶의 방향이 결정지어졌습니다. 그것은 길고 긴 내적 여정이었습니다.저는 표지가 다 낡을 정도로 오랜 동안 이 책을 제 바지 뒷주머니에 꽂고 다니며 읽었습니다. 석회공장에서 일을 할 때에도,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이 책은 저와 함께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저의 어린시절과 소년시절의 성모님께 대한 신심을 변화시켜 주었고 새로운 관점의 장을 열어주었습니다.
    즉 깊은 신앙이 바탕이 된 삼위일체와 그리스도적인 신심을 심어주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성모님께 대한 신심이 그리스도께로 가는 길에 장애가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저는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은 그리스도의 신비 안으로 우리를 인도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알고 사랑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갈바리아 산에서 사도 요한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당신의 어머니를 맡겨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책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은 자기 자신을 완전히 그리스도의 구원 사업에 바치려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또한 구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면 할수록 루도비코 성인이 가르치는 성모님께 대한 봉헌이 제일 좋은 길 이며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에 참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신학교 시절에 신학생 친구의 권유로 이 책을 읽고 제 자신 을 성모님께 온전히 봉헌하게 되었는데 그 후 저의 길은 제가 생각하지도 못했 던 방향으로 인도되어 갔습니다.
    그러나 차츰 저는 성모님께서 저를 당신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이끌어주신다는 것을 분명히 느끼고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되는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는 바로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제 2권에 지금까지 수록되어 있던 것으로 그 내용을 좀더 보강하여 신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독립된 한 권으로 엮 은 것입니다.
    더욱이 성서나 다른 교재를 함께 보아야 했던 지금 까지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자 묵상에 필요한 모든 내용과 기도문을 이 한 권에 일목요연 하게 수록하였으므로 매우 편리하리라 생각됩니다.
    부디 이 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성모님께 대한 신심이 자리 잡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나아가려는 우리 신앙인들이 우리의 이 작은 정성으로 뜨겁게 변화되고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 도와의 일치에 이른다면 우리에게는 더 없는 기쁨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하 안토니오 신부
     
    冊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봉헌은 
    
     
    성모님의 축일에 봉헌 할 수 있도록 1년에 여섯번을 봉헌하게 되어있습니다.
    
    첫번째는 12월 31일 시작하여 2월 2일 '주님 봉헌 축일'에 봉헌됩니다.
    두번째는 2월 20일에 시작하여 3월 25일 '주의 탄생예고(성모 영보)대축일'에 봉헌됩니다.
    세번째는 3월 26일에 시작하여 4월 28일에 봉헌됩니다. (성 루도비코 마리아 그리뇽 드 몽포르 사제 기념일)
    네번째는 4월 28일에 시작하여 5월 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에 봉헌됩니다.
    다섯번째는 7월 13일에 시작하여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에 봉헌됩니다.
    여섯번째는 11월 5일에 시작하여 12월 8일 한국교회의 수호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원죄없으신 잉태 대축일'에 봉헌됩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2월 20일부터 시작하여 3월 25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에 봉헌합니다.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성인께서 지으신 이 한 권의 책으로 성모님께 봉헌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시기를...!
    
    이 33일간의 정화과정을 거쳐 "악을 끊어버립니다, 죄를 끓어버립니다,
    허례허식을 끊어버립니다"라는 순수한 자유의지에 의한 고백으로 세속
    과 마귀와 육신을 끊어버리고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남으로써 세례성사
    를 갱신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세례 때 받았던 아름다운 품위를 다
    시 회복하게 된다.
    
    
                            -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중에서 -
    
    
    ■20세기에 들어 더욱 강조되는 티없으신 성모님께의 봉헌■
    
    
    20세기에 들어 성모님은 파티마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 발현하셔서 
    당신의 티없는 성심께 대한 봉헌을 간곡히 호소하고 계신다. 
    
    20세기 초엽인 1917년 파티마에 발현하셨을 때에는 원죄에 물들지 않는 당신의 티없는 성심을 직접 보여주시면서 티없는 성심께 대한 신심과 봉헌을 호소하셨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나의 티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일으키기를 원하신다"(파티마 1917. 6. 13).
    "내 티없는 성심은 너의 피신처가 될 것이며, 너희를 하느님께로 이끌어가는 길이 될 것이다"(파티마, 1917. 6. 13).
    이에 따라 1942년 10월 31일 비오 12세 교황은 전 세계를 마리아의 티없는 성심께 봉헌하고, 1946년에는 파티마의 성모님을 서계의 여왕으로 대관하고 '여왕이신 성모 마리아 축일'을 제정하였다.
    또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미 청년시절에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에서 큰 감화를 받고 자신을 온전히 성모님께 봉헌하였으며 이 책에서 '온전히 당신의 것(Totus tuus)'이라는 문장을 뽑아 교황 즉위 시에 모토로 삼기까지 했다.
    1984년 3월 25일에는, 1917년 파티마에서 하신 성모님의 요청에 따라 전 세계의 주교들과 뜻을 합하여 소련은 물론 전 세계를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봉헌하였는데 그 이후 마침내 소련을 포함하여 여러 나라의 공산주의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오늘날 여러 교황님들의 모범에 따라 이 봉헌을 실천하는 이들은 이 길이 틀릴 수 없는 가장 완전한 길임을 체험하는 동시에 이 봉헌으로써 이루어지는 놀라운 결과, 즉 "티없는 내 성심이 승리 할 것이다"(파티마, 1917.7.13)라는 성모님의 약속의 실현을 자신들 안에서도 보게 될 것이다.
    성모님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이 봉헌은 하느님께 봉헌되기 위한 가장 완전한 방법인 동시에 성모님의 티없으신 성심께 대한 가장 완전한 신심행위이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봉헌을 받으셔서 당신 아드님과의 완전한 일치 안에서 그러나 그분께 종속되어 "은총의 질서 안에서 우리의 어머니 의 자격으로"(교회헌장 61항) 하느님의 자녀들인 우리의 생활에 모성적으로 관여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봉헌을 당신의 봉헌과 일치시켜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가능케 해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결론 지을 수 있다.
    "성모님께 봉헌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께 이르는 길을 통과하는 것이며 성모님은 그리스도께 이르는 길이시다"라고.
    따라서 성모님을 통하여, 성모님 안에서, 성모님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자신을 바치면 바칠수록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가게 될 것 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이 봉헌의 주된 목적이며 의의이다.
    
    
    冊을 준비하실 때에는... 아베마리아 출판사의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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