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 십자가"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 신부님 강론 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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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06-02-17 | 조회수66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006.2.17 연중 제6주간 금요일
야고2,14-24.26 마르8,34-9,1
"제 십자가"
믿음은 실천을 통해 입증됩니다.
믿음뿐 아니라 사랑도 실천을 통해 완전해 집니다.
믿음이나 사랑은 구체적으로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주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모두에게 끊임없이 도전이 되는,
제 십자가 지기 이전에 자기 버림이 선행합니다.
가장 힘든 게 자신을 버리는 일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기를 버릴 수 있을까요?
이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 있어 자기를 포기할 수 있고
그래서 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자주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누구나 작든 크든, 정도나 양상의 차이일 뿐 자기만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아무도 대신 져줄 수 없고,
이 십자가가 없이는 구원도 없습니다.
끝까지 이 내 십자가 지고 주님 따라가야 구원입니다.
그러니 이 십자가를 치워달라고, 가볍게 해 달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라,
내 믿음, 희망, 사랑의 힘이 좋으면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껴지는 내 십자가입니다. 사실 주님 사랑 때문에
여러분의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주님께 대한 열렬한 사랑이, 믿음이, 희망이
주님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라 합니다.
오늘도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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