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은 청소년기에 이루어진다.
심리학자들은 사람의 인격은
어릴 때부터 여러 가지 주위 여건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형성돤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가족, 환경, 친지, 친구와 학교의 선생님 등
많은 사람들이나 환경의 영향에 의해서 우리의 인격이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절의 인격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 독립의 아버지라 불리는 토마스 제퍼슨은
열두 살 때 할아버지인 랜돌프 제퍼슨으로부터
자신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주는 편지를 받았다.
제퍼슨은 이 편지를 평생 동안 인생의 좌우명으로 생각하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껴내서 읽어보곤 했다.
이편지 내용은 제퍼슨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교훈을 주는 말씀이다.
♠ 오늘 할 수 있는 것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다투지 말라.
♠ 물건이 싸다고 필요 없는 것을 사지 말라.
♠ 교만하지 말라.
♠ 과식하지 말라.
♠ 돈을 항상 절약하라.
♠ 미래에 일어나지 않을 일을 가지고 걱정하지 말라.
♠ 모든 일에 유연하게 대처하라.
♠ 항상 기쁘게 살라.
♠ 화가 났을 때는 말하기 전에 열을 세고,
매우 화가 났을 때는 백을 세어라.
♠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라.
♠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
♠ 성경을 매일 읽고 묵상하라.
이외에 많이 있으나,
제퍼슨의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말한 중요한 점은
살아가는 데 인내할 줄 알고, 절제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마음 자세를 가지라는 것이다.
이러한 덕목(德目)을 익히고 실천하는 것이 비록 어렵다 하더라도
이를 습득하고 행동으로 옮길 때,
우리는 더 나은 인생을 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야훼여,
당신의 길을 나에게 가르치소서.
충실하게 그 길을 걷고 마음 한데 모두어
당신 이름을 경외하리이다.(시편 86,11)
사랑하는 주님,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희가 유익한 좌우명을 가지게 하시고
또한 이를 실천함으로써
이 세상을 더 밝고 아름답게 만들게 하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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