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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에 대해] 숨어 계신 하느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20 조회수607 추천수2 반대(0) 신고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과 거룩한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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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계신 하느님

우리가 하느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하느님이 우리 안에 가까이 계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하느님이 우리 안에 현존하신다는 것을 우리가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안에 하느님이 현존한다고 안다고 하더라도 세상일에 마음을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우리 안으로 거두어 들이지 않는다면 하느님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은 우리 안에 숨어 계십니다. 숨어 계신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우리도 하느님과 함께 숨어야 합니다.
골방에 들어가서 문을 걸어 잠그고 은밀한 데서 보시는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마태 6,6 참조) 우리 마음 안에 계신 하느님을 침묵과 고독 안에서 바라뵈오라는 뜻입니다.

침묵과 고독은 기도를 위한 준비이며 기초

침묵과 고독은 기도를 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할 수 없듯이, 우리가 하느님과 만나서 대화하기 위해서는 하느님 이외의 모든 것으로부터 마음을 떼어 내어야 합니다.

침묵에는 외적 침묵과 내적 침묵이 있습니다.
외적 침묵은 보는 것, 듣는 것 등 우리의 오관을 삼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문, 텔레비전, 영화나 비디오 또는 잡지 등을 절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내적 침묵은 마음의 겸손과 온유함을 가지고 모욕을 잘 참아받고 극기하며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온갖 탐욕과 욕심, 분노, 미워하는 마음 등을 끊어 버리고 비우는 것을 말합니다.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다."(마태 6, 21)고 하신 것은 우리의 마음은 하나이므로 만일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제물이나 명예, 쾌락에 있다면 그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질 것이고, 우리의 마음이 참된 보화이신 하느님에게 있다면 하느님께로 마음이 돌릴 것이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헛된 제물이나 명예나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그런 것들이 자기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들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성녀 예수의 데레사의 기도에 대한 방법을 설명: 라이문도 신부)

( http://예수.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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