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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 21일 야곱의 우물입니다 -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21 조회수661 추천수8 반대(0) 신고
     
    연중 제7주간 화요일 -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  
    
    
    [마르 9,30­-3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곳을 떠나 갈릴래아를 가로질러 갔는데 
    예수님께서는 누구에게도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하시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분께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그들은 카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님께서는 집 안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길에서 무슨 일로 논쟁하였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누가 가장 큰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길에서 논쟁하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자리에 앉으셔서 열두 제자를 불러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에 세우신 다음, 그를 껴안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양창순(양창순 신경정신과 대인관계 클리닉) - 
    
    
    영국의 작가이자 사상가인 C.S.루이스는 편지를 매우 열심히 쓰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에 앞서 그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수없이 많은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중엔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보낸 편지도 있었지만 그가 모르는 독자 들이 보낸 편지도 많았습니다. 「나니아 연대기」같은 판타지 소설을 쓴 만큼 어린이들의 편지도 쇄도했습니다.
    그 모든 편지에 모두 답장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일을 해냈습니다.한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내 앞에는 편지라는 큰 산이 가로놓여 있다네. 난 아침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온전히 편지 쓰는 일에만 매달리고 나서야 내 일을 시작한다네.
    내가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말야. 물론 내가 보내는 답장이 그들에겐 대부분 소용없는 것일지도 몰라. 하지만 때로 누군가의 편지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지. 그리고 바로 그들 때문에 답장 쓰는 일을 멈추지 않는 사람도 있다네.”
    한 번의 짧은 돌아봄, 한 번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의 삶에 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 루이스는 누구보다도 그 놀라움의 비밀을 터득하고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저 역시 그것을 모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조금 바쁘다는 핑계로, 어떤 때는 심지어 단지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사실을 외면 할 때가 얼마나 많았던지요.
    더욱 싫고 끔찍한 사실은 ‘그래도 나 정도면 잘하고 있다’는 착각 속 에서 고개를 세울 때도 있었다는 것입니다.천만다행인 것은 하느님께서 는 그런 저의 보잘것없음조차 미리 알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그렇게 될 걸 아시고 “첫째가 되고자 하거든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고 계시니 말입니다.
    다음 순간에 당장 넘어지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는 하느님의 그 말씀에 순종하고 나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한영이 막달레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한영이 막달레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한영이 막달레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한 번의 짧은 돌아봄, 한 번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의 삶에 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
    
    
    그래요, 그렇구말구요...!
    
    그런데, 저는 요즘 손이 한 개만 더 있으면 좋겠다고 요기조기서 외치고 있답니다. 매일매일 길러야 되는 야곱이 물동이와 성인댁 에서 보내는 [전체메일].
    그리고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는 오래전, 성모님 앞에서 3분 기도를 드리며, 제 기도를 들어주시면 성모님의 은혜를 잊지않겠다고 약속을 드렸으니,나누어야 될 일이 되었답니다.
    아침에 퇴근을 하고 오면... 멜 박스를 거쳐서, [103위 한국순교성인] 댁으로 다시 출근(?)을 합니다.
    메뉴 제일 하단에 있는 [기도 다락방]으로 맨발로 달려가지요. 밤새도록 근무하면서, 제가 얼마나 궁금하겠습니까.^ _____ ^
    매일 올라오는 기도제목들, 댓글에 이어진 또 댓글들... 우리는 그 기도제목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갑니다. *^^* 지붕을 뜯고서라도, 주님께 나아가서, 청해야만 되는 제목들입니다.
    어느 기도는 단숨에 들어주시겠지만, 어떤 제목은 아주 오랜 세월을 거쳐서, 우리를 단련시키신 후에 들어주실 기도의 제목들도 있습니다. 그 "때"를 알 수는 없기에, 목마름으로 간구하지요.
    우리는 말입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구하는 것은 하느님 나라의 법칙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는지요..! 그래서, 항구히 청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쁠 때나 슬픈 때나 감사드려야 되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는 것도 알고 계시지유...
    샛길로 갑니다만, 얼른 돌아보고 나와서는, 아침을 준비해야 된답니다. 그리고 한 숨 자야 된다는 남편의 아우성을 피할 수 없으니...자야만 되는데, 하하, 저는 자 두는 것이라고 표현한답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것을 압니다만 잠 자는 시간이 왜 그렇게 아까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나면, 점심 준비해서, 도시락 싸서...남편을 회사로 모셔다 줍니다. 저희는 차를 한 대로 두 사람이 출퇴근을 하거든요. 차 한대로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년간통계가 오천불이라고 신문에 나왔다네요.
    그러니, 5000$ 벌기보다는, 오천불의 경비를 줄이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차 사자고 조르지는 않는답니다. 돌아오자마자 사실...집안 일부터 해야되는 것이 주부의 몫이지만, 저는 성인댁 돌보는 일이 더 급하게 느껴집니다. 어떤 날은, 돌아오자마자 전화코드도 빼놓고 늘어지게 자는 날도 있어요.^ ^
    야곱이 물동이를 통해서, 어느 영혼이 될지는 모르지만...함께 삶을 나누게 되는 그 일을 위해서... 저는 모든 안테나를 열어놓습니다. 어느 묵상글은 몇일을 곱씹기도 하지요.
    어느날은, 삶의 깊은 부분들을 나누며... 주님께 내 영혼을 드러내놓습니다. *^^*
    사람에게만 내놓는 것이었다면, 저는 벌써 부끄러워서 도망을 치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지만, 요즘에서야 알게 된 일이지만, 야곱이 우물가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이들을... 주님은 오래전부터 준비시켜주셨던 것입니다. *^^*
    언젠가, 올렸던 '아버지'라는 글을 읽고서... 밤을 새며 울었다는 자매를 기도의 동지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무엇인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수없이 눈물과 콧물로 날랐던 야곱이 물동이 안에는... 이렇게 '귀한 만남'들이 준비 되어져 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나서야, 들어온 메일들을 회신해야 되는데... 아주 급하지 않은 메일들은 모두 다 주말로 미루게 된답니다. 그러다보면, 한 주가 두 주가 되고, 한 달이 두 달이 되어... 벌써 미루어진 일들이 너무나 많답니다.
    제 하루의 삶을 엿보는 형님들과 아우들은... 모다, 제 건강을 걱정하지요...
    사실, 저도 하루 이틀하고 말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을 하면서 매일 컴터에 앉으며 성호를 긋는답니다.
    그리고 다시 한 숨을 자야만이... 근무하는 동안 기도하기가 수월하지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은... 몸따로 생각따로 할 수 있는 단순반복 작업이라서 참! 감사하네요. 몸 컨디션이 안좋으면, 짧은 화살기도조차 힘들어 질 때가 있기에 잠을 자 두어야 한답니다. ^ ^
    그리고 다시... 또 하루, 하루...이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 홈피처럼 시작된 [영어와 앗!나]네 집은 돌아볼 틈이 없어서 늘 죄송한 마음으로 그곳을 들랑이고 있지않겠습니까. ^ ^
    하지만 말입니다... 이런 제 모습 속에서... 도전을 받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랍니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분들에게... 더 열심히 살아가야 된다는 솟구치는 마음과 氣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앗! 나를 통하여 하시는 일들이겠지요. *^^*
    저는 너무나 많은 허송세월을 지나왔기 때문에 제게 남겨진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살아온 날들 보다 작게 남았기에 그저 안타깝기만 하네요..
    그러다보니, 남편의 외조가 다급해졌답니다. 이제는 남편의 설겆이의 도움이 우리 부억에 일상사가 되어버렸네요.
    성인댁은 익명게시판으로 되어 있어서... 누가 올린지도 모르는 많은 자료들이 쌓여가기 시작합니다.
    제 간절함들이 전해진 것은 아닐까. 혼자서 베시시 웃으면서 자료를 열어볼 때도 있습니다. 이 일은 저 개인의 일이 아니라, 어느날인가 순교성인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분들이 모여서 나누게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혼자 이루어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랍니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내 앞에는 편지라는 큰 산이 가로놓여 있다네. 
    난 아침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온전히 편지 쓰는 일에만 매달리고 나서야 
    내 일을 시작한다네.
    
    내가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말야. 물론 내가 보내는 답장이 그들에겐 대부분 소용없는 것일지도 몰라. 하지만 때로 누군가의 편지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지. 그리고 바로 그들 때문에 답장 쓰는 일을 멈추지 않는 사람도 있다네.”
    
    이 글을 읽으면서...
    저의 게으름을 반성해보았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정말 정말 미뤘던 메일들을 다 회신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길어지는 수다스러움을 내일로 또 미루면서... 이 한 마디를 가슴으로 꼬옥 붙잡습니다. *^^*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오늘 이 말씀을 우리가 명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머쟎은 날에 무너지는 모래성을 쌓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하, 야곱이 물동이만 짊어지면...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제목은 베드로의 고백 입니다.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52.jp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연중 제7주간 화요일 -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마르 9,30­-37]</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곳을 떠나 갈릴래아를 가로질러 갔는데 
예수님께서는 누구에게도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br>
그분께서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하시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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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분께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그들은 카파르나움에 이르렀다. 
<br>
예수님께서는 집 안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길에서 무슨 일로 
논쟁하였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누가 
가장 큰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길에서 논쟁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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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자리에 앉으셔서 열두 제자를 불러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에 세우신 다음, 그를 
껴안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br>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양창순(양창순 신경정신과 대인관계 클리닉)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영국의 작가이자 사상가인 C.S.루이스는 편지를 매우 열심히 쓰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에 앞서 그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수없이 많은 편지를 받았습니다. 
<br>
그 중엔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보낸 편지도 있었지만 그가 모르는 독자
들이 보낸 편지도 많았습니다. 「나니아 연대기」같은 판타지 소설을 쓴 만큼 
어린이들의 편지도 쇄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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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편지에 모두 답장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일을 해냈습니다.한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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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내 앞에는 편지라는 큰 산이 가로놓여 있다네. 
난 아침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온전히 편지 쓰는 일에만 매달리고 나서야 
내 일을 시작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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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말야. 물론 내가 보내는 답장이 그들에겐 
대부분 소용없는 것일지도 몰라. 하지만 때로 누군가의 편지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지. 그리고 바로 그들 때문에 답장 
쓰는 일을 멈추지 않는 사람도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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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짧은 돌아봄, 한 번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의 삶에 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 루이스는 누구보다도 그 놀라움의 
비밀을 터득하고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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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그것을 모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조금 바쁘다는 
핑계로, 어떤 때는 심지어 단지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사실을 외면
할 때가 얼마나 많았던지요. 
<br>
더욱 싫고 끔찍한 사실은 ‘그래도 나 정도면 잘하고 있다’는 착각 속
에서 고개를 세울 때도 있었다는 것입니다.천만다행인 것은 하느님께서
는 그런 저의 보잘것없음조차 미리 알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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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렇게 될 걸 아시고 “첫째가 되고자 하거든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고 계시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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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간에 당장 넘어지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는 하느님의 그 말씀에 
순종하고 나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한영이 막달레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한영이 막달레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한영이 막달레나 성녀시여,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medium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b><ul><img src="http://GodisLove.net//wwwb/data/picture/
038_142416violet22_com.jpg" border="0" color="black"></ul>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한 번의 짧은 돌아봄, 한 번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의 삶에 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b>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그래요, 그렇구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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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요즘 손이 한 개만 더 있으면 좋겠다고 요기조기서 
외치고 있답니다. 매일매일 길러야 되는 야곱이 물동이와 성인댁
에서 보내는 [전체메일]. 
<br>
그리고 <b>'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b> 는
오래전, 성모님 앞에서 3분 기도를 드리며, 제 기도를 들어주시면
성모님의 은혜를 잊지않겠다고 약속을 드렸으니,나누어야 될 일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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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퇴근을 하고 오면...
멜 박스를 거쳐서, [103위 한국순교성인] 댁으로 다시 출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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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제일 하단에 있는 [기도 다락방]으로 맨발로 달려가지요. 
밤새도록 근무하면서, 제가 얼마나 궁금하겠습니까.^ 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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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올라오는 기도제목들, 댓글에 이어진 또 댓글들...
우리는 그 기도제목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갑니다. *^^*
지붕을 뜯고서라도, 주님께 나아가서, 청해야만 되는 제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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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도는 단숨에 들어주시겠지만,
어떤 제목은 아주 오랜 세월을 거쳐서, 우리를 단련시키신 후에 들어주실
기도의 제목들도 있습니다. 그 "때"를 알 수는 없기에, 목마름으로 간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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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말입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구하는 것은 하느님 나라의 법칙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는지요..! 그래서, 항구히 청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쁠 때나 슬픈
때나 감사드려야 되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는 것도 알고 계시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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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길로 갑니다만,
얼른 돌아보고 나와서는, 아침을 준비해야 된답니다.
그리고 한 숨 자야 된다는 남편의 아우성을 피할 수 없으니...자야만 되는데,
하하, 저는 자 두는 것이라고 표현한답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것을 압니다만
잠 자는 시간이 왜 그렇게 아까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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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면, 점심 준비해서, 도시락 싸서...남편을 회사로 모셔다 줍니다.
저희는 차를 한 대로 두 사람이 출퇴근을 하거든요. 차 한대로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년간통계가 오천불이라고 신문에 나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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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5000$ 벌기보다는, 오천불의 경비를 줄이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차 사자고 조르지는 않는답니다. 돌아오자마자 사실...집안 일부터 해야되는
것이 주부의 몫이지만, 저는 성인댁 돌보는 일이 더 급하게 느껴집니다.
어떤 날은, 돌아오자마자 전화코드도 빼놓고 늘어지게 자는 날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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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물동이를 통해서,
어느 영혼이 될지는 모르지만...함께 삶을 나누게 되는 그 일을 위해서...
저는 모든 안테나를 열어놓습니다. 어느 묵상글은 몇일을 곱씹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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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은, 삶의 깊은 부분들을 나누며...
주님께 내 영혼을 드러내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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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만 내놓는 것이었다면,
저는 벌써 부끄러워서 도망을 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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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에서야 알게 된 일이지만,
야곱이 우물가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이들을...
주님은 오래전부터 준비시켜주셨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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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올렸던 '아버지'라는 글을 읽고서...
밤을 새며 울었다는 자매를 기도의 동지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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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무엇인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수없이 눈물과 콧물로 날랐던 야곱이 물동이 안에는...
이렇게 '귀한 만남'들이 준비 되어져 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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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야, 들어온 메일들을 회신해야 되는데...
아주 급하지 않은 메일들은 모두 다 주말로 미루게 된답니다. 
그러다보면, 한 주가 두 주가 되고, 한 달이 두 달이 되어...
벌써 미루어진 일들이 너무나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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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하루의 삶을 엿보는 형님들과 아우들은...
모다, 제 건강을 걱정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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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하루 이틀하고 말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을 하면서 매일 컴터에 앉으며 성호를 긋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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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한 숨을 자야만이...
근무하는 동안 기도하기가 수월하지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은...
몸따로 생각따로 할 수 있는 단순반복 작업이라서 참! 감사하네요.
몸 컨디션이 안좋으면, 짧은 화살기도조차 힘들어 질 때가 있기에
잠을 자 두어야 한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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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또 하루, 하루...이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 홈피처럼 시작된 [영어와 앗!나]네 집은 돌아볼 틈이 
없어서 늘 죄송한 마음으로 그곳을 들랑이고 있지않겠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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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입니다...
이런 제 모습 속에서...
도전을 받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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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분들에게...
더 열심히 살아가야 된다는 솟구치는 마음과 氣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앗! 나를 통하여 하시는 일들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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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나 많은 허송세월을 지나왔기 때문에 제게 남겨진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살아온 날들 보다 작게 남았기에 그저 안타깝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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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남편의 외조가 다급해졌답니다.
이제는 남편의 설겆이의 도움이 우리 부억에 일상사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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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댁은 익명게시판으로 되어 있어서...
누가 올린지도 모르는 많은 자료들이 쌓여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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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간절함들이 전해진 것은 아닐까. 혼자서 베시시 웃으면서 자료를
열어볼 때도 있습니다. 이 일은 저 개인의 일이 아니라, 어느날인가
순교성인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분들이 모여서 나누게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혼자 이루어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랍니다.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b>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내 앞에는 편지라는 큰 산이 가로놓여 있다네. 
난 아침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온전히 편지 쓰는 일에만 매달리고 나서야 
내 일을 시작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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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말야. 물론 내가 보내는 답장이 그들에겐 
대부분 소용없는 것일지도 몰라. 하지만 때로 누군가의 편지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지. 그리고 바로 그들 때문에 답장 
쓰는 일을 멈추지 않는 사람도 있다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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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면서...
저의 게으름을 반성해보았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정말 정말 미뤘던 메일들을 다 회신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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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수다스러움을 내일로 또 미루면서...
이 한 마디를 가슴으로 꼬옥 붙잡습니다. *^^*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b>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이 말씀을 우리가 명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머쟎은 날에 무너지는 모래성을 쌓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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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야곱이 물동이만 짊어지면...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제목은 <b><big>베드로의 고백</b></bi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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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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