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늘 천국 속에 살고 싶은가?(부자모자)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23 조회수763 추천수0 반대(0) 신고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42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
43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그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4)45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6)47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 던져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외눈박이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8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49 모두 불 소금에 절여질 것이다.
50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맛을 내겠느냐?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1. 마실 물 한잔!

 

우리 주변에는 마실 물 한잔을 주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아니 마실 물 한잔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마실 물 한잔은 상징이다.

 

김치 깍두기 하나라도 나누어 먹으면 된다. 나그네 된 사람이 찾아 왔을 때, 가진 것 없더라도 물 한잔 깍두기 하나라도 나누어 먹는 마음이 필요하다.

 

물 한잔은 간혹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타내는 말도 된다.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얼마나 사람들을 훈훈하게 하는지 모른다. 부드러운 목소리는 모든 긴장을 없애 주기도 한다.

 

부드러운 목소리에 화 내는 경우는 없다. 천사처럼 부드러운 목소리를 내어 보라. 함께 있는 형제 자매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만이라도 부드러운 목소리의 기적을 을 체험하게 해보라.

 

부드러운 목소리 자체는 하드웨어다. 그 내용이 소프트웨어로서 중요하다. 이 말은 맞다. 그러나, 메시지를 담는 용기로서 부드러운 목소리의 위력은 대단하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크고 투박하고 불쾌한 톤으로 얘기해 보라. 상대방은 금방 마음이 상한다. 그러나, 그 좋은 내용을 부드러운 목소리로 전해보라. 신기하게도 사람들의 반응은 매우 좋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은 잠재적으로 부드럽고 온유함을 갈구하는 본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목소리의 볼륨을 조절해서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미 인생의 반은 성공하는 셈이된다.

 

주변에서 잘 나가는 사람들을 잘 살펴보라. 한결같이 부드럽고 나긋나긋하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세상이 바뀐 탓도 있다. 그런 성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어머니 같은 지도자를 원하는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하느님도 어머니같은 분이실 것이다. 추상처럼 호령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아니라, 부드럽고 온화한 어머니 같은 분이 바로 하느님의 본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하느님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초월자이신 분이시지만 그 특성이 부드러움과 온유함이라 하겠다.

 

부드럽고 온화한 말 한마디는 바로 이웃에게 물 한잔을 주는 것과 같다. 나그네들을 따뜻하게 대접하는 마음도 바로 물한 잔을 주는 것과 같은 말이다.

 

이웃에게 칭찬 한마디도 물 한잔과 같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칭찬은 모든 인간 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 시킨다. 사람 뿐만이 아니다.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

 

칭찬을 하는 순간 모든 세포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굉장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물도 마찬 가지다. 칭찬하고 감사하는 메시지를 듣는 순간에 아름답게 변화한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물은 답을 알고 있다" 에서)  KBS에 1시간 가량 방영된 적도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람 몸의 70%가 물로 되어 있지 않은가? 우리가 기분 좋은 말을 들으면 우리 몸의 세포는 아름답게 변화하기 시작한다.

 

식물도 마찬가지이다. 기분 좋은 음악을 틀어주면 아름답게 자라난다. 태교도 마찬가지다. 기분 좋은 환경에서 생명체가 잘 자라난다는 조상들의 지혜가 들어 있지 않은가?

 

이 모든 것이 다 사실이다. 과학적으로 검증을 거쳐 그 세포들이 아름답게 변화된다

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전자 현미경으로 밝혀낸 사실은 놀랍다. 루루드의 물을 비롯해서 기적의 샘물들을 조사한 결과도 마찬가지다.

 

그 물의 세포조직이 무척 아름답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물을 받친 그릇밑에 감사라는 메시지를 적은 종이를 바치고(그 감사라는 말이 어느나라 말이든 간에) 하루나 이틀 지나보면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이다. 거의 대부분이 아름답게 변화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반대의 메시지를 적은 종이를 받친 물은 거의 대부분이 일그러져 있거나 추하게 변형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물로 되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자신에게 끊임없이 좋은 말, 칭찬의 말, 긍정적인 말을 해 주어야 한다. 과학적으로 세포에 존재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의 말, 기쁨의 말, 평화의 말을 천국의 씨앗처럼 뿌려야 하는 것이다.

 

인간이 실제로 아름다운 존재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웃에게도 마찬가지다. 좋은 말, 칭찬의 말, 긍정적인 말을 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웃도 실제로 아름답게 변화되는 것이다.

 

좋은 말, 칭찬의 말, 긍정적인 말의 대표적인 말이 "고맙습니다"라 하겠다. 그리고, "덕분입니다"라는 말도 좋다.

 

가장 좋은 말은 "사랑합니다. 평화를 빕니다"라는 말이다. 미사 중에 평화의 인사를 잘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가 나누는 좋은 말로 인해서 우리와 우리 이웃의 세포가 실제로 변화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평화의 인사를 하고나면 모두가 훈훈해 지는 것이다. 모두의 세포가 아름답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소에 우리가 주고 받는 웃음과 유모어가 우리의 세포를 아름답게 변화시킨다. 

 

그리고 우리가 부르는 좋은 노래도 우리의 세포를 아름답게 변화시킨다.

 

평소에는 늘 이웃을 배려하는 말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좋다.

 

이웃을 배려하는 말을 하는 순간 우리 모두의 세포가 아름답게 변하고 이 세상이

아름답게 변하기 때문이다. 

 

늘 부드러운 목소리와 이웃을 배려하는 말, 그리고 칭찬과 같은 긍정적인 내용의 말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죄의 원인과 극복!

 

죄의 근본적인 원인은 마음이다. 우리가 죄를 짓게 하는 우리 신체를 자를 정도의 단호한 마음만이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게 한다.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 기쁨과 같은 영역이 늘어나면, 우리 마음 속 죄의 영역은 줄어든다. 빛이 늘어나면 어둠이 줄어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우리 마음 속에 죄의 움직임이 있을 때, 초기에 다잡아야 한다. 죄와 유혹이 일어날 때 스님들은 초기에 마음을 다스린다. 초기에 뿌리를 뽑는 것이다. 단호하게...

 

원불교에서는 마음 공부로 마음을 다스린다. 그 원리는 간단하다. 그리고 효과도 있다. 선과 같이 배워둘 필요도 있다.

 

마음 공부의 요체는 결국 3가지 생각을 하면 된다.

 

1. 첫째 생각 - 내가 지금 마음이 혼란 스럽구나.

 

2. 둘째 생각 - 내 마음은 본래 청청하고 고요한데, 지금은 거기서 벗어나 있구나.

 

3. 세째 생각 - 본래 청정하고 고요한 나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겠구나!

 

이 세가지 생각을 몇번만 하면 마음은 곧 안정과 평화를 찾게 된다. 이전에 아는 한 청소년 지도자이신 원불교 교무님께서 이 방법으로 당신이 가르친 청소년이 방황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고 평화를 회복한 뒤 공부도 아주 잘하게 되었다는 사례를 발표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쉬운 방법인데도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한번 시도해 보라! 종교간의 대화를 통하여 서로 배우는 것도 좋은 것이다. 

 

그 다음 좋은 방법으로 채널을 바꾸는 것이다. 우리가 TV를 돌리듯이 채널을 돌리는 것이다. 생각의 채널을 돌리는 것이다.

 

우리가 대화 시에 화제를 바꾸듯이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다. 특히, 과거에 기쁜 적이 언제 였는가? 그 기뻤을 때로 돌아가 보는 것이다.(다시 찾은 기쁨, 안셀름 그린)

 

이것은 아주 중요한 영성이다. 자신의 삶의 기억 속에서 기뻤던 순간으로 돌아가 그기억 속에 머무는 것! 영혼의 치유에도 아주 좋는 방법이다. 다시 영혼이 기쁨을 찾게 된다. 과거의 기쁨이 현재를 기쁘게 하고 치유케하는 것이다.

 

대화에서도 과거에 기뻤던 적을 떠올려보고 그것을 나누어 보라. 서로가 주고 받은 선물들을 이야기해보라. 금방 마음에 온기가 돌게 된다.과거에 아름다웠던 경험과 같이 웃음을 나누었던 기억을 떠올려 보라.

 

가족, 친구, 친척들과의 아름다웠던 여행을 생각해 보라. 이 모든 기쁨의 기억들이 우리를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

 

내가 기쁜 상태에서 이웃을 만나야 한다.

 

그래야 내가 가진 기쁨에서 치유의 에너지가 나온다.

 

이웃도 행복하게 할 수가 있는 것이다.

 

 

3. 짠 맛이 나는 소금!

 

우리의 본질은 크리스천이다. 그래서 우리의 본질적 특성은 하느님 아버지의 유전자인 사랑과 자비와 평화이다.

 

진정한  기쁨은 자기 만족이 아니고 부드러운 자세로 형제 자매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다시찾은 기쁨에서...)  

 

우리에게서 부드러운 자세로 형제 자매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특성을 잃어 버리는 것이 된다.

 

소금에게서 짠맛이 우리에게는 바로 드러운 세로 웃에게 비를 베푸는 우리의 모습인 것이다.(부자이자)

 

소금의 짠 맛은 우리 마음 속 자비에 해당된다고 하겠다.

 

부드러운 자세로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 때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된다.

 

결국 우리가 이 생을 마칠 때 우리에게 남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바로 우리가 부드러운 자세로 이웃에게 베푼 자비의 마음 아니겠는가?

 

늘 자비로운 마음을 간직하고, 유지하고, 이웃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칭찬의 말을 할 때 그곳에 천국이 발생하지 않겠는가?

 

그 마음을 유지하는 곳에 천국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천국은 너희 마음 속에 있다고 하신 것이다.

 

늘 천국 속에 살고 싶은가? 늘 행복하고 싶은가?

 

그러면 드러운 세로 나는 람에게 비를 베풀라!(부자만사자)

 

모두 다 불쌍한 중생이요, 상처입은 어린양들이 아닌가?

 

측은지심!

 

드러운 세로 든 존재에 비를 베풀라!(부자모자)

 

염화시중의 미소로 모두에게 빙긋이 웃어주라!

 

이 마음만이 영원히 남는다.

 

이것이 정답이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