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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란치스꼬의 질병을 보고 주께서 하신 약속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23 조회수621 추천수1 반대(0) 신고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과 거룩한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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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꼬의 질병을 보고 주께서 하신 약속

프란치스코가 병고에 만신창이가 되었으면서도 강인하게 병고를 견뎠던 것이 놀랍기만 하다. 그는 이러한 시련들을 이름하여 병고라 하지 않고 자매들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병의 원인은 여러 가지임이 확실하다. 실로 프란치스코가 그의 승리로 영광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 지존하신 분께서 그가 아직 전투에 미숙할 때에도 어려운 일들을 보내셨을 뿐만 아니라, 전투에 노련해 졌을 때에도 역시 승리의 기회를 보내셨다. 그의 후계자들도 이점에서 그의 본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가 나이를 핑계삼아 게으르지 않았었고, 병고를 핑계삼아 엄격함을 완화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 눈물의 골짜기에서 이유 없이 정화된 것이 아니다. 연옥의 불로 정화되어야 할 것이 그에게 남았다면, 마지막 한 푼까지 갚기 위해서 그리 된 것이다. 그는 마침내 하늘로 곧장 갈 수 있을 만큼 아주 완전히 정화되었다. 그가 다른 형제에게 말한 대로 고통을 참는 데에 큰상이 있다는 것이 성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어느 날 밤, 그가 여러 질병들의 혹심한 고통으로 보통 때보다 더 기진 했을 때에, 프란치스코는 마음 깊은 곳에서 자신을 가엾게 여기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깨어 있는 정신을 단 한시간이라도 육신의 쾌락에 기울어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는 그리스도께 기도하며 흔들리지 않는 인내의 방패로 맞섰다.

그가 번민 중에 기도를 하는 사이에 마침내 주님께서 이러한 비유로 그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해 주셨다 : “이 땅덩이와 온 우주가 값으로 칠 수 없을 만큼 값진 금이라고 하자. 너에게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나서, 네가 심한 병고를 견딘 값으로 위에서 말한 값진 금은 금이라고도 할 수 없고, 그와는 비교도 안 되는 영광이라는 보물의 상급이 너에게 주어진다면, 잠시 당하는 이 고통을 기쁘게 참지 않겠느냐?” 성인이 말했다 :“기꺼이 견디겠습니다. 즐겨 참겠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였다 : “내 왕국이 네 병의 보상으로 네게 주어지니 환호하라. 천국의 상속을 편안히 자신 있게 기다려라. 그것은 네 인내의 보답이니라.”

이렇게 행복한 약속을 받은 복된 그는 얼마나 큰 기쁨을 누렸을까? 그러니 그는 얼마나 큰 인내와 사랑을 가지고 육신의 고통을 싸안았을까? 그가 그때에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을 지금은 완전히 누리고 있다. 비록 조금이기는 하였지만 그 당시에도 할 수 있는 만큼은 그의 동료들에게 말했다. 그래서 이때에 그는 피조물들의 찬가를 지었다. 그는 창조주를 찬양하도록 한껏 피조물을 북돋우었다.
("프란치스꼬의 생애" 중 제2생애 제2부 161장/ 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 http://예수.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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