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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53. [그리스토퍼 묵상] 웃음은 건강에 명약(名藥)이다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27 조회수636 추천수2 반대(0) 신고

웃음은 건강에 명약(名藥)이다

과거와는 달리 현대인은 생존 경쟁이 심한 사회에서 항상 바쁘게 살고 있다. 따라서 인간 관계가 삭막해지고 유머감각이 없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생활을 한다. 이런 사회에서 여유 있게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뉴욕주의 커네티커스 어느 병원 복도 계시판에 다음과 같은 좋은 글이 쓰여져 있다. "유머는 건강에 좋다." 우리는 이 말이 지닌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가? 우리는 최근에 웃어본 적이 언제인가? 그리고 언제 다른 사람을 웃겨 본 적이 있는가? 정신 의학자들은 유쾌하게 웃는 것은 건강에 대단히 유익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최근 유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유머를 주제로 심리학자나 정신의학자들 사이에 토론과 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웃는 것은 감기나 사소한 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며 텔레비전에서 코메디 프로를 보는 것은 중환자들에게 고통을 잊게 해준다고 한다. 그러면 웃는 것은 왜 건강에 유익한가? 웃음은 특별한 트레이닝을 받거나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것이다. 그리고 항상 긴장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긴장을 완화시켜 주고 스트레스를 잊게 해준다. 전문가에 의하면 우리가 웃을 때 뇌에서 엔돌핀이 나오고 마음이 유쾌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정상적인 사람은 하루에 평균 열다섯 번 또는 그 이상 웃는다고 말한다. 따라서 유쾌하게 웃을 수 있도록 친구들과 재미있는 유머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건강에 좋다. 어린이와 같이 기분 좋게 웃었던 일들을 상기해 보라. 유머러스한 책들이나 코미디 프로, 만화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구의 장수촌에 사는 사람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그들이 항상 너그럽고 낙천적으로 산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는 필립보서에서 "주님과 함께 항상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라고 했다. 사라가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웃음을 주셨구나. 내가 아들을 낳았다고 모두들 나와 함께 기뻐하게 되었구나"(창세 21,6)

주님, 저로 하여금 항상 당신 안에서 기쁘게 유쾌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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