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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의 현존!(여경관존-남인친격)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27 조회수610 추천수3 반대(0) 신고

그때에 17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19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20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1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23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4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5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26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27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1. 선하신 하느님!

 

우리는 예수님을 선한 목자로 부르고, 우리 스스로는 목자를 따르는 양으로 자리매김 한다.

 

우리의 의식 속에는 예수님은 당연히 선하신 분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선하신 선생님으로 호칭한 사람에게 당신은 선하지 않으며, 오직 하느님 아버지 만이 선하다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 까?

 

예수님께서는 오직 하느님만 선하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고 하느님외에는 선한 분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 였을까? 아니면,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로서 하느님과 마찬가지로 선하지만 당신 스스로를 겸손되히 낮추기 위하여 선하신 분은 하느님 한 분이라고 말씀하신 것일까?

 

둘 중 어느 쪽인가?

 

정녕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만 선하다고 생각하신 것일까?

 

그리고 100% 선 자체이신 분은 하느님 뿐이시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예수님 당신은 진정 100% 선 자체가 아니신가?

 

아니면 당신도 100% 선이신데 그냥 겸손히 표현하신 것인가?

 

왜 이것이 중요한가?

 

그것은 아마도 예수님의 정체성 때문일 것이다.

 

人者이면서 동시에 神者이신  예수님의 정체성 때문이다.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가지신 예수님의 본성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예수님을 우리와 같은 인간이면서 동시에 야훼 하느님의 외아들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우리 보통 사람들과 다른 점이라면 바로 예수님의 신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무도 죽은 이후에 부활한 역사가 없는 인간의 역사에 예수님은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바로 당신의 신성을 드러낸 것이다.

 

인류 역사에 유일하게 부활하신 예수님의 신성을 드러낸 것이다.

 

인간과 신의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시다.

 

그러니 우리는 인간으로서는 돌아 올 수 없는 죽음으로부터 부활 하신 신성을

가지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인간을 믿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인성은 스스로의 힘으로 부활 할수 없다.

 

인류 역사의 과거에도, 미래에도 예수님외에는 부활하신 분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적이 없는 인류의 역사에서 유일하게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야훼 하느님 아버지의 아들을 믿는 것이다.

 

부활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신 그리스도를 믿으며, 바로 현재의 살아있는 우리 영혼을 구원하실 분을 믿는 것이다.

 

 

우리 영혼에 영원한 생명을 주어, 우리 영혼을 구원하실 분을 믿는 것이다.

 

 

2. 계명

 

대단한 젊은이다.

 

어쨋든 인간으로 태어난 사람 중에 이처럼 계명을 다 지킨 사람을 보기도 힘들다는 생각이다.

 

살아오면서 주변을 살펴 보아도 이 청년처럼 계명을 다 지킨 사람은 별로 본 기억이 없다.

 

악한 성향으로 잘 기울어지기 쉬운 우리들의 본성으로 연약하고 죄 많은 우리들은

늘 부족한 모습으로  죄를 짓고, 그 죄를 회개하고 , 또 죄를 짓고, 또 회개하고....

 

대부분 그렇게 살면서 하느님의 자비를 간구하면서 한 생을 살아간다.

 

그런데 오늘 이 청년은 계명 앞에서 너무도 당당하다.

 

 

이렇게 계명 앞에 당당한 청년은 성경에서 본 기억이 없다.

 

 

그런데, 이 청년도 결국은 돈 때문에 무너진다.

 

 

소유욕이다.

 

아무리 계명을 100% 지켰다 하더라도 소유욕을 벗어나지 못하면 하늘나라 가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러니, 하늘 나라 가는데 필요한 것은 계명 뿐만 아니라 소유욕을 벗어난 맑은 마음이다.

 

맑은 마음을 유지하는 것!

 

 

만일 우리가 맑은 마음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늘 우리 마음을 비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마음을 비우기 위해서는 우리의 욕심을 버려야 한다.

 

우리의 욕심을 버린 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

 

우리의 빈 마음을 하느님의 자비로 채우는 일이다.

 

우리의 빈 마음에 하느님의 자비로 채우는 좋은 방법은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황금률을 실천하도로 우리 마음을 쓰는 것이다.

 

즉, 우리의 빈 마음을 사용하여 상대방이 나에게 해 주길 바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해주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해 주는 것이다.

 

그 사람이 나에게 해 주었으면 하는 것을 ...

 

다른 많은 것도 있지만, 대개 우리는 배려와 사랑 표현, 관심과 인정, 칭찬과 격려

같은 것이 상대방이 나에게 해 주길 바라는 것이라 하겠다.

 

바로, 우리 마음을 쓸 때,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인 배려와 사랑 표현, 관심과 인정, 칭찬과 격려 같은 덕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관심과 인정을 받기 원한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특히 여자들은 관심을 받길 원하고, 남자들은 인정 받길 원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화성에서 온 여자, 금성에서 온 남자...)

 

그러니 여자분들을 만날 때는 관심을 기울여주고, 남자 분들을 만날 때는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좋다. 남자들은 특히, 상대방을 높혀주면 더욱 좋아한다.

 

자 들은 말 할 때 청해서 들어주고 심을 기울여 주고 중하는 모습에 감격해 한다. 부부 간에도 마찬 가지다.(여-경관존)

 

자들은 예를 다해서 상대를 놓혀 주고, 정해 주고 찬해 주고 려해 주면 마음 속으로 감동한다. (남-인칭격)

 

 

그러나, 사실은 남자나 여자나 다 남성성과 여성성이 조금씩 있기에 결국은

 

모두다 자기 말을 경청하길 원하고, 관심가져주길 원하고, 존중해 주길 원하며, 인정 받길 원하고, 칭찬 받길 원하고, 격려해 주길 원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아주 간단하다. 결국 관심과 인정이다. 결국 존중해주는 것이다.

 

결국 남자건 여자건,

 

나의 이웃이 원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기!

 

나의 이웃이 원하는 것을 인정해 주기!

 

맑은 마음을 유지하면서 우리가 이웃에 해야할 일들인 것이다.

 

 

특히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도 이런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자비와 성령님의 도우심이 절대 필요하다.

 

왜냐?

 

상처 준 사람에게도 관심과 인정을 기울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오직 하느님의 자비로만 가능한 일이다.

 

우리의 마음을 비우고, 그 빈 마음에 하느님의 자비를 채우고, 하느님의 사랑을 채우고, 하느님의 평화를 채우고 그럼으로써만 우리에게 상처 준 사람들에게조차 성령의 능력으로 관심과 인정을 베풀 수가 있는 것이다.

 

사람의 능력이 아닌 하느님의 능력으로 가능한 일이다. 인성이 아닌 신성으로 가능한 일인 것이다. 

 

원수 사랑은 그래서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이다.

 

 

 

3. 자선(영원한 생명)

 

결국 하느님 앞에 가면 너가 일생 중에 한 자선이 무엇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게 될 것이다.

 

성경 말씀 중의 핵심 중의 핵심이 무엇인가?

 

다음의 말씀이다.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자선이며 이것이 바로 핵심이다.

 

골수 중의 골수인 것이다.

 

가난하고, 소외 받고, 미소한 형제 중에 한 것이 바로 나에게 한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바로 한마디로 "자선"인 것이다.

 

만일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려면 반드시 가져가야 할 것이 바로 자선이라는 덕행이다.

 

이 자선으로 인하여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

 

자기 것을 바치는 것, 이것이 자선이며,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것은 자선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자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늘 주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만나냐 한다.

 

 

4. 모든 것이 가능한 하느님!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럼에도 신은 가능한 것이 있다.

 

그래서 신인 것이다.

 

하느님은 모든 것이 가능하며, 하느님에게는 불가능이 없다.

 

저 뜨거운 태양을 만드신 하느님을 생각해 보라!

 

인간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느냐? 누가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되느냐?

 

우리 눈 앞에 보이는 컵도 누군가 만들었으니 모양과 형태를 띄고 존재하지 않는가?

 

그런데, 태양 한만 보더라도 하느님의 위대하심이 드러난다.

 

태양을 인간이 만들 수 있는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럼 누가 만들었는가?

 

누군가 만들었으니 우리 눈 앞에 보이지 않는가?

 

죽음에서 부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하느님이 아니고는 어찌 태양을 만들 수 있겠는가?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능력을 가지신 하느님만이  인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일을 가능케 하실 것이다.

 

 

 

우리도 하느님을 닮는 방법이 있다.

 

하느님이 사랑이시기에 우리도 하느님을 닮는 방법이 있다.

 

 

바로 사랑이신 하느님처럼 우리도 사랑을 통해서 하느님을 닮아 갈 수 있다.

 

바로 우리의 빈 마음에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간직하여, 하느님을 닮음으로써

 

하느님을 닮아 갈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빈 마음에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가득채워 하느님을 닮아 가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이렇게 하느님을 닮아 갈 때, 우리도 하느님처럼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의 벗이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평화와 사랑를 전하는 사도가 되는 것이다.

 

 

우리 존재가 자비 그 자체가 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신성이 생겨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바로 우리와 예수님과 하느님과의 일치가 우리 마음 속에서 일어 나는 것이다.

 

 

이 하느님의 신성으로 우리에게 모든 존재에 대한 자비심이 생겨나는 것이다.

 

 

바로 이 순간에도 우리에게 작용하시는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생명과 사랑과 자비를 충만히 채워 주시는 것이다.

 

 

우리 빈 마음에 우리는 없고 오직 성령의 은총만이 있게 되는 것이다.

 

 

오직 성령만이 우리 빈 마음 속에 현존하는 것이다.

 

 

성령의 자비와 사랑과 평화만이 우리 마음 속에 현존하는 것이다.(성자사평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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