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꿈속에서만이 불러야 하는 어머니...
어릴때는 몰랐는데 날이 갈수록 어머니 당신이 그립습니다..
제게도 어머니가 계셨다면 공부안한다고 빗자루 들고 때리려
달려 오셨을텐데요.
어머니가 계셨다면 맛있는음식 아버지것이라고 빼앗을 것인데요.
어머니가 계셨다면 트더진 옷 궤메어 몇년을 더 입게 하셨을텐데요.
어머니가 계셨다면 용돈 달라 조르는 제게 누릉지를 주셨을텐데요.
어머니가 계셨다면 호롱불에 앉아 잠자는 제게 자장가를 불러주셨을텐데요.
어머니가 계셨다면 설날에 예쁜 꽃신에 색동 저고리를 입혀주셨을텐데요
어머니가 계셨다면 좋아 뛰는 딸의 팔을 잡고 못다해준 사랑을 가슴에
새겨 큰 힘을 주셨을텐데요
어머니...
어디에 계신가요...그립습니다...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숨죽여 웁니다...
지하에서 볼수있을까요...
하늘에서 볼수있까요...
어머니를 만나는 그날이 언제가 될까요...
바람을 타고 오시나요
구름을 타고 오시나요
저는 당신의 얼굴을 모릅니다 누구를 닮았습니까...
한번이라도 좋으니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한번이라도 좋으니 소리를 내어 주세요.
저는 어디서 왔나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천상에 계시거든 아버지와 영원한 행복을 누리소서....
|
신고
